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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리산 자락 맴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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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나프로나 서킷 트레킹 3일차(10.20) 오늘 일정은  베시사하르(760m)에서 차메(CHAME)까지 140km를 4대의 짚차를 타고 머르상디 강을 따라 약 7시간 이동하는 일정이다.새벽에 박순이 카고빽이 도착했다.가는 길 비포장도로에 산사태로 길이 엉망이다. 가는 중간에 차가 바퀴하나가 빠져 전복되기 일보직전에 멈추었다. 두개의 자키로 차를 올려 어렵게 빠져나왔다.우리가 머물렀던 강가프로나 호텔 베시사하르 시내 모습, 짚차에 짐을 싣고 있다. 입산신고를 하고 들어간다.  한글로된 안내판도 있다. 가는 중간에 산사태로 무너진 길을 보수 하고 있다. 길을 보수하는 사람들은 중국사람들이다. syange 폭포 무지개가 피었다. BOON WATERFALL RESTAURANT에서 점심식사 BOONG폭포를 배경으로 기념사진 다라파니 마나슬루와 들어가는 삼.. 2024. 11. 10.
안나프로나 서킷 트레킹 2일차(10.19) 어젯밤은 아주 피곤했는데도 한숨도 자지 못했다. 아침 일찍 일어나 종학이랑 타멜재래시장 산책을 하며 돌아본다.  하루 머무른 카트만두 비즈니스 호텔  이른 새벽에 청소하는 사람들이 아주 많다.  도서관 가는 길에서 만났는데 특이하게 자란다. 조식 후 전용차량으로 카트만두 출발 트리슬리 강을 따라 5시간 후 쿠린타르에서 점심 식사. 중식 후 3 시간 정도 버스로 베시사하르 [760m] 도착. [약 7시간 소요] 베시사하르가 안나 라운드 트레킹에 입구입니다. 08:30 카트만두에서 출발, 베시사하르(버스) 17:40분 도착카트만두에서 베시사하르가는 길, 비포장도로에다 고속도로 공사와 인도에서 넘어오는 화물차로 차량이 아주 많고 흙먼지로 최악의 조건이다. 거리는 180km 정도라는데 9시간 정도 걸렸다.  베.. 2024. 11. 10.
안나프로나 서킷 트레킹 1일차(10.18) 1. 기  간 : 2024.10.18. ~10.31.(13박 14일)2. 참  석 : 14명(임노욱, 전종신+박순이, 이승창, 샘물+박정근+김홍곤, 김혜경, 박준순, 계명훈, 정택률, 우주연+권오성, 김종학)3. 추진배경 :  2023.6.21~29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에 있는 천산산맥 알라콜패스 트레킹을 마치면서 내년에는 김혜경소장 퇴직 기념으로 안나프로나 라운드 트레킹을 하기로 사전에 약속4. 사전준비- 추진전반은 이승창 님이 주관으로 하고 내가 서포트하는 쪽으로 추진, 결국은 총무를 맡게 되었다.- 참여인원은 천산산맥 알라콜패스 트레킹을 함께한 사람들을 중심으로 연락해서 참여여부에 따라 선정하고 추가로 함께하고자 하는 사람들과 함께 하기로, 대원이 최종 13명으로 추진하는데 박준순이 추가로 참여하.. 2024. 11. 10.
감악산 이스타 국화 축제 1. 언제 : 2024.10.132. 어디 : 감악산, 창포원3. 참석 : 임노욱, 샘물4. 후기아지트에 내려가 10.18~31 "안나프로나 서킷 트레킹"을 위해 짐을 정리하고 소설가 한강이 노벨문학상을 수상해서 전에 읽었던 "소년이 온다"  "채식주의자"에 대한 줄거리가 생각이 나지 않아 책장을 뒤져 찾아서 읽어 보아도 기억이 가물거린다. 이제는 뭘 해도 예전에 것이 생각나지 않으니 벌써부터 걱정이다.샘물님이 도착하고 종신이와 혜경이가 온다는 소식이 없어서 전화를 해봐도 전화가 연결되지 않는다. 종신 각시한테 물어봤더니 정선에 태경원에 갔단다.둘이서 간단하게 저녁을 먹고 내일은 어디를 갈까 고민하다. 감악산에 국화축제가 내일까지 한다고 해서 가보기로 결정  물안개가 가득한 아침 새벽에 아침을 먹고 감악.. 2024. 10. 13.
한글날 모악산 1. 언제 : 2024.10.92. 어디 : 모악산3. 코스 : 도립미술관주차장~대원사~수왕사~모악산~신선길~주차장4. 참석 : 임노욱 혼자5. 후기한글날, 뭘 할까? 고민하다. 모악산에 다녀오기로 한다. 둘레길을 걸을지 대원사 길을 걸을지 고민하다. 체력 테스트를 위해 대원사 코스를 선택 구이 도립미술관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산행을 시작한다.  프러포즈 광장에 있는 모악산 조형물  프러포즈 포토존,  먼 옛날 완주군 구이면에서 경각산이 모악산에게 청혼을 하였고 그들의 아름다운 결혼으로 인해 구이면에는 생명의 근원, 풍요의 상징인 구이 저수지에 물이 넘쳐흐른다는 설화를 배경으로 두 개의 팔이 사랑을 상징하는 형태로 형상화 하였 습니다. (설명판) 모악산 도립공원 안내판  천천히 호흡조절하면서 올랐더니 대원.. 2024. 10. 9.
억새를 보러 장안산 1. 언제 : 2024.10.62. 어디 : 장안산3. 참석 : 임노욱, 전종신, 이미옥, 이승창, 바람개비(잠만자고 나간 사람, 봉조, 윤왕, 솜리)4. 후기미옥이가 비닐하우스 집 집들이를 한다고 저녁을 먹자고 해서 아지트에 일찍 내려가 보니 혜경이 모임이 마무리되지 않았고 화엄사 어머니의 길을 걸으러 가기 위해 준비 중이다.2주 만에 풀을 뽑고 났더니 다들 떠나고 마지막 정리를 하고 있는데 샘물님하고 정태산이가 왔다. 10.2일 날은 호근이가 아지트에 야외테이블을  수리해 주었고, 오늘은 샘물님이 무선청소기를 들고 왔다.미옥이 집에 가서 보니 오랜만에 윤왕, 봉조가 와있다. 윤왕이는 루프가르샤르동봉 원정 갈 때 보고 한 번도 보지 못했는데 내년이면 공로연수에 들어간단다. 비닐하우스 집을 짓느라 고생을.. 2024. 10. 6.
왜란 제5회 혼불문학상 수상작가이광재의 신작 장편 역사소설아직 끝나지 않은 왜란의 근본을 따져 묻는다.간결하고 당당한 문체로 내공을 발휘하는 작가의 시선은조선에서의 모든 전쟁은 국제전이었다는 사실에 주목한다.일본의 침략으로만 좁혀졌던 임진년, 정유년의 왜란이조선과 일본, 명이 뒤엉킨 국제대전이었다는 인식에서 출발해명의 멸망과 청나라 건국의 계기가 된 사르후 전투까지조선이 관여된 동북아 국제대전의 본질을 따라간다.작가의 이런 인식은 우리가 처한 현재상황을 관통한다.고조부가 계유정란을 계기로 낙향한 이래 함평 이씨 가문에게 있어 권력은 환멸의 대상이었다. 조부가 무오사화가 일어나자 은거한 일이며 양부 억영이 사마시에 합격하고도 잠적한 일이 모두 증거였다. 이유(李瑜)를 비롯해 형제들이 출사의 뜻을 접고 향촌에 박.. 2024. 10. 3.
함께, 히말라야 통장잔고도 노후대책도 없는 철부지 여자, 히말라야를 가다1,700km의 네팔 히말라야 횡단 트레일(GHT) 익스트림 루트 한국인 최초 완주자!‘설악아씨’로 알려진 오지 여행가 문승영은 히말라야를 알게 되면서 삶의 방향이 바뀌었다. 2014년 칸첸중가-마칼루-에베레스트 구간을 시작으로, 4년에 걸쳐 극한의 루트(Extreme Route, 하이루트)라고 불리는 1,700km의 네팔 히말라야 횡단 트레일(Great Himalaya Trail)을 완주하게 된다. 이로써 그녀는 한국인 최초로 익스트림 루트 완주자가 되었다. 이 책은 히말라야산맥을 횡단하는 코스 중 가장 힘들다는 동부 네팔 구간인 칸첸중가-마칼루-에베레스트 지역(약 450km)을 40일간 연속 횡단한 기록이다. 그것은 “세상의 모든 길을 함께 걷자.. 2024. 10. 3.
하얼빈 『칼의 노래』를 넘어서는 깊이와 감동김훈이 반드시 써내야만 했던 일생의 과업‘우리 시대 최고의 문장가’ ‘작가들의 작가’로 일컬어지는 소설가 김훈의 신작 장편소설 『하얼빈』이 출간되었다. 『하얼빈』은 김훈이 작가로 활동하는 내내 인생 과업으로 삼아왔던 특별한 작품이다. 작가는 청년 시절부터 안중근의 짧고 강렬했던 생애를 소설로 쓰려는 구상을 품고 있었고, 안중근의 움직임이 뿜어내는 에너지를 글로 감당하기 위해 오랜 시간을 들여 ‘인간 안중근’을 깊이 이해해나갔다. 그리고 2022년 여름, 치열하고 절박한 집필 끝에 드디어 그 결과물을 세상에 내놓게 되었다.『하얼빈』에서는 단순하게 요약되기 쉬운 실존 인물의 삶을 역사적 기록보다도 철저한 상상으로 탄탄하게 재구성하는 김훈의 글쓰기 방식이 빛을 발한다. 이러.. 2024. 10.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