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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리산 자락 맴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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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글2023

한글날 모악산 1. 언제 : 2024.10.92. 어디 : 모악산3. 코스 : 도립미술관주차장~대원사~수왕사~모악산~신선길~주차장4. 참석 : 임노욱 혼자5. 후기한글날, 뭘 할까? 고민하다. 모악산에 다녀오기로 한다. 둘레길을 걸을지 대원사 길을 걸을지 고민하다. 체력 테스트를 위해 대원사 코스를 선택 구이 도립미술관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산행을 시작한다.  프러포즈 광장에 있는 모악산 조형물  프러포즈 포토존,  먼 옛날 완주군 구이면에서 경각산이 모악산에게 청혼을 하였고 그들의 아름다운 결혼으로 인해 구이면에는 생명의 근원, 풍요의 상징인 구이 저수지에 물이 넘쳐흐른다는 설화를 배경으로 두 개의 팔이 사랑을 상징하는 형태로 형상화 하였 습니다. (설명판) 모악산 도립공원 안내판  천천히 호흡조절하면서 올랐더니 대원.. 2024. 10. 9.
억새를 보러 장안산 1. 언제 : 2024.10.62. 어디 : 장안산3. 참석 : 임노욱, 전종신, 이미옥, 이승창, 바람개비(잠만자고 나간 사람, 봉조, 윤왕, 솜리)4. 후기미옥이가 비닐하우스 집 집들이를 한다고 저녁을 먹자고 해서 아지트에 일찍 내려가 보니 혜경이 모임이 마무리되지 않았고 화엄사 어머니의 길을 걸으러 가기 위해 준비 중이다.2주 만에 풀을 뽑고 났더니 다들 떠나고 마지막 정리를 하고 있는데 샘물님하고 정태산이가 왔다. 10.2일 날은 호근이가 아지트에 야외테이블을  수리해 주었고, 오늘은 샘물님이 무선청소기를 들고 왔다.미옥이 집에 가서 보니 오랜만에 윤왕, 봉조가 와있다. 윤왕이는 루프가르샤르동봉 원정 갈 때 보고 한 번도 보지 못했는데 내년이면 공로연수에 들어간단다. 비닐하우스 집을 짓느라 고생을.. 2024. 10. 6.
왜란 제5회 혼불문학상 수상작가이광재의 신작 장편 역사소설아직 끝나지 않은 왜란의 근본을 따져 묻는다.간결하고 당당한 문체로 내공을 발휘하는 작가의 시선은조선에서의 모든 전쟁은 국제전이었다는 사실에 주목한다.일본의 침략으로만 좁혀졌던 임진년, 정유년의 왜란이조선과 일본, 명이 뒤엉킨 국제대전이었다는 인식에서 출발해명의 멸망과 청나라 건국의 계기가 된 사르후 전투까지조선이 관여된 동북아 국제대전의 본질을 따라간다.작가의 이런 인식은 우리가 처한 현재상황을 관통한다.고조부가 계유정란을 계기로 낙향한 이래 함평 이씨 가문에게 있어 권력은 환멸의 대상이었다. 조부가 무오사화가 일어나자 은거한 일이며 양부 억영이 사마시에 합격하고도 잠적한 일이 모두 증거였다. 이유(李瑜)를 비롯해 형제들이 출사의 뜻을 접고 향촌에 박.. 2024. 10. 3.
함께, 히말라야 통장잔고도 노후대책도 없는 철부지 여자, 히말라야를 가다1,700km의 네팔 히말라야 횡단 트레일(GHT) 익스트림 루트 한국인 최초 완주자!‘설악아씨’로 알려진 오지 여행가 문승영은 히말라야를 알게 되면서 삶의 방향이 바뀌었다. 2014년 칸첸중가-마칼루-에베레스트 구간을 시작으로, 4년에 걸쳐 극한의 루트(Extreme Route, 하이루트)라고 불리는 1,700km의 네팔 히말라야 횡단 트레일(Great Himalaya Trail)을 완주하게 된다. 이로써 그녀는 한국인 최초로 익스트림 루트 완주자가 되었다. 이 책은 히말라야산맥을 횡단하는 코스 중 가장 힘들다는 동부 네팔 구간인 칸첸중가-마칼루-에베레스트 지역(약 450km)을 40일간 연속 횡단한 기록이다. 그것은 “세상의 모든 길을 함께 걷자.. 2024. 10. 3.
하얼빈 『칼의 노래』를 넘어서는 깊이와 감동김훈이 반드시 써내야만 했던 일생의 과업‘우리 시대 최고의 문장가’ ‘작가들의 작가’로 일컬어지는 소설가 김훈의 신작 장편소설 『하얼빈』이 출간되었다. 『하얼빈』은 김훈이 작가로 활동하는 내내 인생 과업으로 삼아왔던 특별한 작품이다. 작가는 청년 시절부터 안중근의 짧고 강렬했던 생애를 소설로 쓰려는 구상을 품고 있었고, 안중근의 움직임이 뿜어내는 에너지를 글로 감당하기 위해 오랜 시간을 들여 ‘인간 안중근’을 깊이 이해해나갔다. 그리고 2022년 여름, 치열하고 절박한 집필 끝에 드디어 그 결과물을 세상에 내놓게 되었다.『하얼빈』에서는 단순하게 요약되기 쉬운 실존 인물의 삶을 역사적 기록보다도 철저한 상상으로 탄탄하게 재구성하는 김훈의 글쓰기 방식이 빛을 발한다. 이러.. 2024. 10. 3.
지리산 칠선계곡 1. 언제 : 2024.9.292. 어디 :  추성마을~두지동마을~선녀탕~옥녀탕~비선담~상원교~용소~추성마을3. 참석 :  임노욱, 전종신, 김혜경, 이승창4. 후기아침 일찍 망가님을 구례구역에 모셔다 주고, 오늘은 어디를 가볼까 하다 오랜만에 칠선계곡에 들어가 보기로 하고 성삼재를 넘기 위해 다리를 건넜더니 철인삼종경기 때문에 교통을 통제해 어쩔 수 없이 주천을 거쳐 이백면에 차를 주차하고 혜경이 차로 추성마을로 이동 산행을 시작한다.  정말 오랜만에 추성마을에 들렸다, 도로에는 30년 동안 통제한 길을 열어 달라는 플래카드가 많이 걸려있다. 예전에 있던 국립공원 건물도 없어진 것 같고 안내도를 자세하게 보았더니 백무동 넘어가는 길도 개방되어 있다.   두지터 고개, 차량이 몇대 주차되어 있네요.   .. 2024. 9. 29.
화엄사 어머니의 길 걷기 1. 언제 : 2024.09.222. 코스 : 화엄사~어머니의 길~연기암~화엄사3. 참석 : 임노욱, 구름모자, 샘물, 김혜경4. 후기오랜만에 비가 많이 내렸고 아침에도 가랑비가 내려 산행을 하기 힘든 날이다. 어디를 갈까 고민하다. 만보 걷기에 적당한 화엄사에서 연기암을 가는 어머니의 길을 걷고 내려올 때는 임도를 타고 걸으면 6km 정도 되는 길을 걷기로 한다. 비가 많이 내려 화엄사계곡 물이 엄청나다. 우산을 쓰고 연기암에 올랐네요. 문수보살 문수보살은 불교에서 많은 복덕과 반야지혜를 상징하는 보살이다. 문수는 문수사리의 준말로 훌륭한 복덕을 지녔다는 의미이다. 부처 사후 인도에서 태어나 반야의 도리를 선양한 이로서 항상 반야지혜의 상징으로 표현되어 왔다. 보현보살과 더불어 비로자나불의 양 협시보살.. 2024. 9. 23.
물매화를 보러 지리산 노고단 1. 언제 : 2024.9.152. 어디 : 지리산 노고단3. 코스 : 성삼재~노고단대피소~노고단~성삼재4. 참석 : 임노욱 김혜경5. 후기숲해설가 수료식을 마치고 아지트로 내려가 보니 헤경씨가 무등산에 갔다 와서 쉬고 있네요. 물매화가 보고 싶어 노고단에 가기로 결정하고 국립공원공단예약시스템에 들어가 확인해 보니 하루에 입장객 1870명인데 예약이 완료되어 예약을 하지 못하고 아침을 먹고 예약을 하기 위해 예약시스템에 들락거려 보지만 취소한 사람이 없어서 화엄사 어머니의 길이나 걷기로 결정하고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최종적으로 다시 예약시스템에 들어가 보니 취소한 사람이 있어서 바로 예약을 하고 성삼재로 향한다. 성삼재 주차장이 만차라 길가 주차도 한참을 내려가 주차를 하고 산행을 시작한다. 노고단 대피.. 2024. 9. 15.
변산 붉노랑상사화 1. 언제 : 2024.9.72. 어디 : 변산마실길 2코스3. 참석 : 임노욱  혼자4. 후기오전에 벌초를 하고 곰소에 들려 풀치를 사고 변산에 붉노랑상사화까지 보고 가기 위해 송포항 배수갑문으로 이동을 한다. 몇일 전부터 이번주가 최고 절정일거라고 부안군수님이 페이스북에 홍보를 하더니 주차장이 만차다.  서파랑길 안내판  아마 붉노항상사화가 군락으로 피는 곳이 이곳이 유일 할 거다.  붉노랑상사화 자생지 안내판  변산마실길 2코스 안내 판  붉노랑상사화가 아름답게 폈네요.   변산마실길 길가에 핀 붉노랑상사화  쥐손이풀  우리나라 특산식물인 붉노랑상사화는 잎이 사라진 다음 꽃줄기가 나와 꽃을 피운다. 꽃 색깔은 연한노란색이지만 직사광선이 강한 곳에서는 붉은 빛을 띠고, 꽃과 잎이 서로 만나지 못해 서.. 2024. 9.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