랑탕마을에서 하룻밤 지진으로 랑탕마을은 땅속에 묻혀버렸고 조금 높은 지역에 새로운 마을이 만들어지고 있다 우리가 잔 게스트하우스도 시설은 별로지만 방마다 샤워장이 있는 아주 쾌적한 조건에서 하룻밤 편하게 자고
아침에 햇살이 아름답게 비춰지는 랑탕리안...
출발 전에 기념 촬영 뒤에 보이는 벽 넘어 빙하지대가 넘어와 마을을 덮어버렸다는 사실, 도저히 눈으로 봐도 믿겨 지지 않는 모습이다.
새롭게 마을이 만들어지고 있다. 인간은 환경에 적응하며 살아가는 동물임에는 틀림이 없다. 아무리 험한 조건이라 할지라도 살아있는 사람은 살아간다는 사실. 이것이 인간의 삶인가 보다.
강진곰파 가는 길.
곰파라는 이름은 티베트지역에 많은 이름, 내가 다녀본 곳을 기준으로 하면 산을 넘어오면 처음 만나는 곳이면서 그곳에는 항상 사원이 있다. 가이드가 알려주는 바로는 곰파라는 뜻이 사원이란다.
가는 길에 에스프레소 커피가 보이기에 쉬면서 커피 한잔하고 가기로 가격은 우리하고 같은데 맛은 별로였다.
이곳부터 강진곰파까지 가는 길이 랑탕 등반 중 가장 아름다운 길인듯하다. 여름에 꽃이 필 때는 환상일듯하다.
강진곰파 마을...
강진곰파 사원에서 행사가 있어서 올라간다는 가족. 이 어린이는 지진으로 엄마를 잃었단다. 그렇지만 우리를 만나 이 사람 저 사람이 준 과자로 행복하기만 하다.
이 할머니 얼굴에 주름이 세상만사 힘든일을 다 알고 있는 듯
강진곰파 사원입구....
헬기가 계속 왔다 갔다 한다. 나중에 알았는데 이곳에 소수력 발전소를 만드는 중이란다. 7kW 소수력 발전소를 만든단다. 너무 용량이 작다고 했더니 태양광으로 자기 발전을 하고 있어서 이걸로 충분할 거라고 하는데. 내 생각에는 어림도 없을 듯.
강진 곰파
마을이 새롭게 만든 듯 깨끗하다. 지진 구호 물품으로 새롭게 집들을 수리했다는데 언제 그런 아픔이 있었나 할 정도다. 반면에 옆에 난민촌은 전기 수도도 없는 정말 열악하다.
.
게스트하우스 바로 옆집에 사는 22살 먹은 새댁 아주 명량하고 즐겁기만하다. 카트만두에 살다 결혼해서 이곳에 들어와 사는 새신부다. 마지막 날 나오면서 선트림을 발랐더니 자기도 달라고 해서 주었더니 바르고 아주 좋아한다. 그래서 나오는 날 선크림을 주고 왔다. 덕분에 난 이곳에서 말하는 블랙티를 얻어먹고 왔다. 블랙티는 홍차 맛하고 똑같다
.
우리가 2일동안 머문 게스트하우스. 한국팀이 왔다 갔다는 표시...
점심을 먹고 강진리 전망대를 오른다. 난 4,100m까지 간 후 고산병 때문에 하산.
난 내려와서 게스트하우스 주인한테 강진 곰파 치즈를 사야겠다고 했더니
치즈 공장 사장한테 이야기해 준다고 하더니 저녁 시간에 이렇게 생긴 것 15개를 가지고 왔다. 이것이 남은 치즈 전부란다.
네팔에서 유명하다는 강진곰파 치즈. 가격도 비싼 편인데 모양이 정말 특이합니다. 한국에 와서 먹어보고 다들 맛있다고 합니다
.
네팔에서 유명하다는 강진곰파 치즈...
가격도 비싼편인데 모양이 정말 특이합니다.
한국에 와서 먹어보고
다들 맛있다고 합니다
'해외여행 > 네팔 랑탕' 카테고리의 다른 글
네팔 랑탕트레킹 7차(2016.12.16) (0) | 2016.12.19 |
---|---|
네팔 랑탕트레킹 6차(2016.12.15) (0) | 2016.12.19 |
네팔 랑탕트레킹 4일차(2016.12.13) (0) | 2016.12.19 |
네팔 랑탕트레킹 3일차(2016.12.12) (0) | 2016.12.19 |
네팔 랑탕트레킹 2일차(2016.12.11) (0) | 2016.12.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