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지리산 자락 맴돌기
  • 지리산 자락 맴돌기
  • 지리산 자락 맴돌기
산행후기/2004년

지리산 언양골

by 에코 임노욱 2016. 5. 19.

지리산 언양골
- 임 노 욱 -
1. 일 시 : 2004.2.15
2. 장 소 : 만복대
3. 코 스 : 달궁-언양골-정령치-만복대-만복대능선 헬리포터-안부-무명골-달궁
4. 참 석 : 노욱,만복대,망가,오신배,병주,선자,정하
5. 날 씨 : 맑음
6. 산행시간
-07:00 전주출발
-09:20 달궁도착 및 산행시작
-11:25 정령치
-12:20 만복대
-12:30 헬리포터도착 중식
-13:20 중식후 출발
-14:40 도로도착
-15:20 달궁도착

7. 들머리
언양골은 반선에서 달궁 방향으로 이동하면서 달궁막영장을 지나면서 우측에 있는 계곡이다.
시작지점에는 길이 있는데.. 마지막 물이 끝나는 곳부터는 길이 없다. 우측으로 이동하면서 계곡을 건너지 않고 능선다운 곳으로 오르면 된다. 바로 올라서면 정령치 휴게소가 나온다. 정령치 휴게소에서 내려오기 위해서는 화장실 밑으로 내려서면서 좌측으로 조금이동하면서 내려오면 묘가 보이고 묘있는곳에서 조그만 계곡을 건너 바로 밑으로 하산하면 됨.

8. 산행후기

 당초 계획은 옥녀폭 빙벽인데 산행에 참석하는 사람이 적어지면서 덕유산과 지리산을 갈까 고민하다. 지리산 심원골로 해서 반야봉쪽으로 오를까 혼자 결정을 하는데 망가님이 만복대님과 지리산을 간단다 출발시간을 확인했더니 같은 시간이다 그래서 아침에 합류해서 함께 산행을 하기로 결정

 아침에 점방에 도착해보니 만복대님, 정하, 병주가 기다리고 있다. 망가님이 도착하고 선자한테 전화를 했더니 늦잠을 자서 팔복동을 지나고 있단다. 10분 이상을 기다려야 될 것 같아 만복대님, 망가님, 정하를 대명휴게소에서 만나기로 하거 먼저 출발, 선자가 도착 출발하려는데 오신배님이 오고 있단다. 나의 차를 버리고 신배차를 타고 선두를 잡기 위해 출발

 대명휴게소에서 인사만 하고 바로 반선으로 반선일출식당에 들어가니 사장님이 당귀차를 준다. 먹고 만복대골을 오르기 위해 출발, 달궁을 지나면서 성삼재 오름길이 완전한 빙판이다 차가 앞으로 굴러가는 것이 아니고 뒤로 미끄러진다. 어쩔 없이 산행코스를 언양골로 변경

 09:20 정하 아버님 친구집앞에 차를 주차시키고 열쇠를 맏기고 언양골로 출발, 등산로는 사람이 지나간 흔적이 있고, 방금전에 지난 몇 명이 오른 흔적이 있다.. 만복대님이 앞에서 속도를 낸다. 뒤에서 헐떡거리면서 뒤따라가는데. 다른 일행과 대화중이다. 그중에 99사이트 꼭대님과 인사를 나누고

계곡의 마지막 부분에서 물을 보충하고 사람이 오른 흔적이 없는 곳,, 본격적인 럿셀이 시작된다. 스페치를 차지 않고 오르는데 깊은 곳에서 눈이 자꾸 신발속으로 스페치를 신으라고 독려해보지만 다를 귀찮아서 끝까지 그냥 간단다

정령치 휴게소가 보이는 지점에서 부터는 눈이 허벅지 이상이다. 묘가 있는 곳에서 쉬면서 스페치를 착용하고 정령치 휴게소로 고....

정령치 휴게소에서 잠깐 쉬고.. 만복대를 향해.... 만복대 오름길은 3주전에 왔을 때보다. 눈이 더 있다. 그때 럿셀한 흔적과 변형된 곳이 많다...

만복대에 도착,, 만복대 바로 밑에는 99사이트 동호회회원들이 중식을 먹고 있다. 기념촬영을 하고.. 만복대님은 넘어져서 다리 근육이 많이 아프다고 후미로 출발..

99사이트 회원들이 럿셀한 길을 따라 내려와서 헬리포터에서 중식, 신배가 싸온 김치복음밥, 라면, 도시락으로 중식을 먹고 추워서 바로 출발...

안부지점에서 바로 우측계곡으로 하산. 내려오는 길이 환상이다. 고로쇠 작업을 위해 오른 발자국을 따라 내려오다 보니 정령치 오름 도로와 만난다. 후미를 기다리는데 차속에서 아줌마가 한 소리한다. 왜 길이 아닌 곳으로 내려오느냐고 한소리.. 자기들은 불법 고뢰쇠 채취를 하는 하면서...

달궁쪽으로 내려오면 첫 번째 능선을 따라 하산, 오는 중간에 멧돼지 잠자리를 보고 조금더 하산하니 달궁으로 하산,, 모든 사람들이 너무 빨리 산행을 마무리해서 조금은 서운하다는 표정...

달궁에서 정하아버님 친구분 집에서 고로쇠를 얻어 먹고 반선 일출식당에서 뼈다귀탕, 버섯탕으로 맥주, 소주를 먹으면서 오늘의 산행을 마루리

새벽에 피아골에서 시작해서 반선으로 내려오는 승재형님한테 여러번 연락을 취해보지만, 전화기가 꺼진 상태다 메세지를 두개나 날린다. "반선에 있습니다. 연락주세요" "나 지금 반선 일출식당" 한참 술을 먹고 있는데 전화다 버스를 타고 가고 있다고..

오늘 산행에 참여하여 주신 만복대님, 망가님, 신배, 선자, 병주, 정하야 수고 많이 했습니다. 2월말 초암릉 산행을 기대하며................




'산행후기 > 2004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지리산 투어  (0) 2016.05.19
24차 지리산 언양골  (0) 2016.05.19
고요한 옥녀봉의 얼음 치는 소리  (0) 2016.05.19
늦은 지리산 산행기  (0) 2016.05.19
폭설속의 덕유산  (0) 2016.0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