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후기/2021년117 구례 오산 1. 언제 : 2021.1.19 2. 어디 : 오산 3. 누구랑 : 혼자 4. 후기 다들 떠나고 혼자 지내는데 오후가 되니 도저히 심심해서 책이라도 읽을까 하는데 두통 때문에 책을 읽을 수 없어서. 가까운 오산이라도 다녀오려고 아지트를 나선다. 사성암 오름길 눈 길인데 나보다 먼저 두 분이 올라갔다. 쉬엄쉬엄 오르다 보니 사성암이다. 한참을 쉬었다. 오산에 올라 보기로. 오산에서 바라본 구례 읍내 날씨가 좋아서 조망이 멋지네요 구례 오산은 경관이 빼어나 “봉성지”(구례 향교 발간, 1800년)에 “그 바위의 형상이 빼어나 금강산 같으며, 예부터 부르기를 소금강이라 하였다“고 기록되어 있다. 사성암은 오산 정상 부근의 깎아지른 암벽을 활용하여 지은 사찰인데 서기 544년에 연기 조사가 세웠다. 원래는 오산.. 2021. 1. 20. 지리산 세동치~바래봉 1. 언제 : 2021.1.17 2. 어디 : 지리산 3. 코스 : 전북청소년수련관~세동치~바래봉~용산주차장 4. 참석 : 임노욱, 전종신, 이미옥, 정앵숙+1 5. 후기 지난주 금요일에 안산에 사는 산악회 후배 앵숙이가 상고대를 보러 내려온다는 것을 난 너무 추워서 토요일에 내려간다고 했더니 내려오는 것을 포기했는데 이번 주에 일요일 월요일 쉰다고 상고대가 보고 싶단다. 모악산 산행을 마치고 아지트에 내려가면서 지리산 서북능선을 보니 상고대가 피었다. 그래서 앵숙이한테 상고대가 피었으니 내려오라고 했더니 아주 좋단다. 저녁때가 다되어 종신이가 왔다. 퇴직하고 노는 사람이 왜 이렇게 늦게 오냐고 했더니 모악산에 들렀다 오느라 늦었단다. 저녁을 준비하면서 앵숙이에게 연락을 했더니 휴게소에서 저녁을 먹고 갈.. 2021. 1. 20. 모악산 상고대 1. 언제 : 2021.1.16 2. 어디 : 모악산 3. 코스 : 신금마을~비단길~모악산~약수터길~신금마을 4. 후기 6월 말에 공로연수에 들어가기 전 사용해야 할 연가일수가 20년 장기근속 20일, 30년 장기근속 20일, 2021년연가 21일 이 중 55일을 사용해야 하는 데 사용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그래서 매월 5~10일씩을 쉬려고 생각하고, 5일 연가를 내고 뭘 할까 고민해 보지만 내가 할 줄 아는 것이라고는 산에 가는 것 외에는 생각나는 것이 없어서 아지트로 내려가기 전에 모악산이나 들렀다 가기로 지난주에는 금산사 쪽 화율봉 산행을 눈을 밟으며 재미있게 걸어서 오늘은 중인리 쪽에서 비단길로 올라 약수터 길로 내려오기 위해 신금마을에 주차하고 비단길로 들어선다. 지난주에는 눈이 많아서 아주 .. 2021. 1. 20. 지리산 덕두봉~바래봉 1. 언제 : 2021.1.10 2. 어디 : 덕두봉~바래봉 3. 코스 : 흥부골자연휴양림~덕두봉~바래봉~운지사~허브랜드주차장 4. 참석 : 임노욱, 전종신, 이미옥 5. 후기 아침을 어제 먹다 남은 매생이로 떡국을 끓여 먹는데 많이 짜다. 주방장 입맛이 변해서 요즈음 하는 음식이 전부 짜다. 아지트를 정리하고 남원 인월에 덕두봉을 가기위해 네비게이션에 흥부골 휴양림을 찍고 가는데 운봉 달오름마을 안길로 들어가라고 알려주어 가는데 길을 이상하다. 가다 보니 오르막길은 눈이 너무 많아서 오를 수 없어 다시 빽 인월으로 나와 흥부골 휴양림 주차장에 들어서니 벌써 차량 5~6대가 주차되어 있다. 이곳은 2013.1.12. 에코산악회에서 덕두봉~바래봉 산행 때 와보고 오랜만에 다시 와보나 보다. 휴양림도 예전보.. 2021. 1. 10. 모악산 화율봉~장근재 1. 언제 : 2021.1.9 2. 어디 : 모악산 화율봉 3. 코스 : 금산사주차장~화율봉~고수재~배재~장근재~모악정~금산사~주차장 4. 참석 : 임노욱 혼자 5. 후기 수도가 어제에 이어 오늘도 얼어 버려 따뜻한 물이 나오지 않는다. 드라이로 배수관을 녹였더니 따듯한 물이 나오기 시작한다. 요즈음 날씨가 역대급으로 춥고, 아파트가 오래되어서 그런지 별것이 다 속을 썩이네 아지트를 가기 위해 집을 나서는데 추운데 혼자서 지낼 일을 생각하니 걱정스러워 모악산이나 들렀다 가기로 하고 어디를 가면 사람이 많이 다니지 않아 눈을 밟을 수 있을까 생각하니 금산사 주차장에서 화율봉으로 오르는 길이 모악산 중 사람이 가장 적게 다니는 길이라는 생각에 방향을 금산사 쪽으로 주차장이 한가하다. 몇 명의 등산객이 닭지봉.. 2021. 1. 10. 2020년 아름다운 산행기 2004년 부터 정리하기 시작한 산행기를 블러그에 올리고 년말에 책으로 재편집해서 발간하는 "2020년 아름다운 산행기"다. 내용은 별것 없지만 매년 만들다 보니 이제는 대단한 보물 창고가 되어 가고 있다. 2020년은 85개 산행기에 총 625페이지로 마무리 2021. 1. 5. 지리산 둘레길 1. 언제 : 2021.1.3 2. 어디 : 지리산 둘레길 3. 코스 : 원부추마을~가탄마을 4. 참석 : 임노욱, 전종신, 이미옥 5. 후기 3일 연휴 동안 2일 산행을 해, 오늘은 간단하게 둘레길을 걷고 중간에 있는 하늘호수 카페에 들려 차 한잔하고 내려오기로 내 차를 가탄마을에 두고, 종신이 차로 성제봉을 오르는 임도를 타고 오르다 눈 때문에 더 갈 수 없어서 필펜션에 주차를 하는데 아주머니가 나와 주차 한다고 했더니 하라고 한다. 그런데 개가 무지하게 사납네 성제봉 오르는 임도는 눈 때문에 더는 오를 수 없다. 성재봉 오르는 삼거리에서 우리는 좌측으로 가다 간이 화장실 있는 곳에 기존 임도를 버리고 둘레길로. 내림 길 경사가 급하고 눈 때문에 매우 미끄럽다. 조심스럽게 내려오다 보니 땀이 흠뻑 난.. 2021. 1. 3. 눈꽃을 보러 지리산 바래봉 1. 언제 : 2021.1.2 2. 어디 : 지리산 바래봉 3. 참석 : 임노욱, 전종신, 이미옥 3. 후기 어제는 국립공원을 출입 통제한다고 해서 바래봉 눈꽃 산행을 포기하고 형제봉 눈 산행을 하고 왔는데, 페이스북을 보니 바래봉 상고대가 많이 올라온다. 그래서 내일은 바래봉 눈꽃 산행을 하기로 허브랜드 주차장에 가서 보니 차가 만차일 정도로 사람이 많다. 운지사 삼거리에서 능선으로 갈지 임도를 타고 갈지 종신이보고 결정하라고 했더니 능선길에 사람이 많이 올라 미끄러울 것 같으니 임도 길로 오르기로. 임도를 타고 오르는 사람은 그렇게 많지는 않고 상고대가 아름답게 피어있어서 오르는 우리를 즐겁게 해주네요 덕두봉은 상고대가 아름답게 피었네요. 어젯밤 팔랑치에서 자고 내려오는 사람 중에 재오가 있는지 찾아.. 2021. 1. 3. 2021년 신축년 첫 산행 형제봉 1. 언제 : 2021.1.1 2. 어디 : 지리산 형제봉 3. 참석 : 임노욱, 전종신, 이미옥, 김혜경 4. 후기 2020년 일과를 마치고 산에 갈 준비를 해서 출발하려는데 눈이 내리기 시작한다. 전주를 벗어나자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많은 눈이 내린다. 이 눈 속에 내려가 봐야 내일 새해 일출도 볼 수 없을 듯해 가는 것을 포기하고 집으로 돌아갈 생각으로 종신이에 전화해보니 오수를 지나고 있는데 이곳에서부터 눈이 내리지 않는단다. 뒤 돌아가는 것을 포기하고 조심스럽게 운전해서 가는데 무섭기만 하다. 오수를 넘어서니 정말로 눈이 내리지 않는다. 아지트에 가서 보니 종신이와 미옥이가 저녁을 준비하는데 수도가 얼어서 물이 나오지 않는다. 보일러를 틀고 조금 있으니 따듯한 물은 나오는데 찬물이 나오지 않.. 2021. 1. 3. 이전 1 ··· 10 11 12 1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