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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후기/2026년

아원고택

by 에코 임노욱 2026. 8. 3.

1. 언제 : 2026.8.1

2. 어디 : 아원고택

3. 참석 : 임노욱 혼자

4. 후기

위봉산 산행을 마치고 나오면서 길가에 있는 "아원"에 들어가 본다. 이야기는 많이 들어봤지만 한 번도 들어가 보지 못한 곳이다

아원고택은 방탄소년단이 ‘2019 서머패키지 인 코리아영상과 화보를 찍으면서 알려졌다.201611월 문을 연 아원(我園)우리들의 정원이라는 뜻. 원래 아원고택이 있던 자리는 산비탈과 논밭이었다. 건축가 전해갑 대표가 경남 진주의 250년 된 고택과 전북 정읍의 150년 된 고택을 이곳으로 고스란히 옮겨 왔다. 기본 뼈대는 그대로 살리고, 서까래와 기와만 교체했다고 한다.

이곳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입장료 만원을 내야 된다. 입장료 치고는 비싼 편이다. 다른 곳 같이 음료를 주지 않는다.

 

완주 K-POP 힐링 성지

 

아원 갤러리에 들어간다.

 

아원고택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아원갤러리&뮤지엄으로 입장해야 한다. 성곽처럼 보이는 단단한 콘크리트 구조물 위로 한옥의 날렵한 처마를 절묘하게 올렸다. 이곳은 한옥과 달리 현대적인 공간이다. 한옥 아래 자리한다고 믿기 어려울 정도다. 내부는 갤러리 공간인데, 1년에 2~3회 현대미술 초대전을 연다. 가운데 놓인 커다란 탁자에서 커피도 마실 수 있다. 천장이 개폐식이라, 고개를 들면 푸른 봄 하늘이 눈에 들어온다. 

고택은 12:00부터 입장이 가능하단다. 이곳에서 기다리라고 한다.

 

그림이 전시되어 있는데 이해를 못 하겠다.

고택을 구경할 시작을 알리네요.

 

대나무 숲을 따라 길이 이어진다.

 

방문객이 의외로 많다.

 

백일홍 하고 능소화가 아름답게 폈네요.

 

앞에 보이는 산이 중난산이다.

 

아원고택은 건축의 중심에 종남산을 놓았다. 어디서나 종남산의 그윽한 능선이 눈에 들어온다. 한옥은 주로 남향이지만, 아원고택은 종남산을 바라본다. 만휴당과 종남산 사이 갤러리&뮤지엄 지붕에는 빗물로 연못을 만들었다. 연못은 종남산을 불러들인다. 아침과 해가 뉘엿할 무렵에 종남산 그림자가 고스란히 비친다. 한옥과 풍경은 이처럼 별개이면서 하나로 어울린다. 풍경은 고택의 창으로도 들어왔다. 모든 창이 주변 풍경을 담는 액자다. 풍경을 차용한다는 한옥의 건축 철학을 철저히 구현하고 있다.
 

사진 찍으러 오신 분들이 많은 것 같다.

 

이렇게 아원을 둘러보고 나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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