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언제 : 2025.6.14
2. 어디 : 내동산
3. 코스 : 동산회관~약수암~동산폭포~내동산~선바위~방화마을~동산회관, 10km, 4시간
4. 참석 : 임노욱 혼자
5. 후기
지리산에 갔다 올때마다 앞에 보이는 내동산 가본다 하면서 한 번도 가보지 못했는데 지난주 금남호남정맥에서 벗어나 있어서 가보지 못한 선각산에 다녀왔고 이번 주에는 내동산에 가보기로 한다.
밤사이에 비가 많이 왔고 내일도 비 예보가 있어서 아지트에 내려가는 것을 포기하고 있었는데 각시 스마트폰 유심칩을 교체를 하고 점심을 먹으면서 일기예보를 보니 오늘은 날씨가 좋고 내일 오후부터 비가 내린단다. 내동산에 들렸다 아지트에 내려가기 위해 집을 나선다.

내비게이션에 시작지점인 동산마을을 찍어보지만 나오지 않는다. 어쩔 수 없이 그냥 마을을 찾아간다. 동산회관 앞 모정 옆에 주차를 하고 산행을 준비한다.

안내판이 변색되어 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밑에 내동산 정상으로 가는 이정표가 있어서 산행을 시작한다.

조금 가면 내동산 정상으로 가는 이정표가 있다.

오르다 보니 비가 많이 와서 길은 엉망이고 등산로 폐쇄라는 플래카드가 걸려 있네요.

밤사이에 비가 많이 와서 길 위에 계곡같이 물이 흐르네요.

약수암에 있는 이정표

약수암, 건물은 없고 비닐하우스가 약수암 같은데 이곳도 무너져 버렸다. 바로 위에 텐트 한 동이 설치되어 있던데 아무도 없다. 아마 텐트에 가끔 사람이 올라오나 보다.

동산폭포, 어제 비가 많이 와서 수량이 엄청납니다.

길은 폭포 옆으로 이어지며, 경사도가 급해서 힘들게 주능선에 올라섰네요. 이곳에서 0.4km를 더 가야 정상입니다.



내동산(887.4m) 정상입니다.

정상에서 인증사진

동산마을에서 1.7km를 왔네요. 방화마을로 내려갈 계획이다.

금남호남정맥, 덕태산, 선각산은 구름 속이라 제대로 보이지 않네요.

진안의 명물 마이산이 가깝게 보입니다.

멀리 운장산도 보이네요.

등산로는 아니지만 선바위를 보러 정상에서 내려가 봅니다. 특별한 것은 없네요.


이어가야 될 능선길입니다. 멀리 운장산이 보이네요.


구름이 걷혀 금남호남정맥, 덕태산, 선각산, 팔공산이 조망되네요.


정상에서 0.5km를 왔더니 조망터가 있네요. 그런데 안내판은 퇴색되어서 아무것도 보이지 않네요.



이곳이 사거리다. 표시판은 방화마을 가는 곳 하나만 표시되어 있는데 능선길이 두 개로 나누어지고, 안내표지판 뒤로 이어지는 다른 길이 보인다. 그래서 난 이정표가 없는 또 다른 길로 내려간다. 처음은 길이 갈만했으나 한참 가다 보니 길 흔적이 없어져 버려서 잡목을 뚫고 내려왔다.

힘들게 잡목을 헤치며 내려왔더니 임도와 만나네요.

조금 더 내려왔더니 진안고원길하고 만나네요. 동산마을로 가기 위해 노란색을 따라갑니다.

이런 특이한 이정표도 보이네요.

시골동네에 큰 건물이 보여 안내판을 봤더니 흰마실 백운노인선교원이네요.

버리기 일보 직전인 등산화를 신고 산행을 했더니 방수가 되지 않아 물이 들어가 발바닥이 아파 힘들게 원점 회귀했네요. 모정에서 동네 어르신이 냉장고 청소를 하고 계시면서 이 더운날 무슨 등산이냐고 이야기를 하시네요.

오룩스맵을 확인했더니 오늘 총 10km를 4시간 동안 걸었네요. 오래 묵은 숙제 하나를 해결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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