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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관련

전북디지털산업진흥원 문화콘텐츠 취업전시회

by 에코 임노욱 2013. 12. 9.

   

 전북디지털산업진흥원은 미디어 컨버전스(Media Convergence)를 통한 다양한 형태의 문화콘텐츠 취업전시회가 5일부터 8일까지 한지산업지원센터 2층 기획전시실에서 성황리에 마무리 되었다.

  이번 2013 D.I.G(Digital Interactive Good) Play & Place 전시회(이하 2013 D.I.G 전시회)는 전라북도, 전북디지털산업진흥원, 학계 및 대학기관과 30여개의 유관 기업 관계자 등이 참여하여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2013 D.I.G 전시회는 과거 전시회 및 취업박람회와는 차별화된 `전시와 취업‘을 결합한 첫 시도였다.

 취업준비생이 일자리를 찾는 것이 아니라 기업에서 인재를 찾아가는 형식으로 문화콘텐츠 분야의 취업준비생이 직접 자기 홍보 부스를 운영하여 대표자에게 채용 요청을 하는 이전 취업박람회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것이 특징이다.

 실제 이번 행사에서 기업 관계자와 아카데미 수료생과의 다수의 취업 상담이 이루어졌으며, 그 가운데 IT분야 및 애니메이션, 출판 분야 등 문화콘텐츠 유수의 기업들의 관심 속에 상담건수 20여건, 면접제의 10여건 등을 통해 참여 학생 중 절반이상이 면접절차 및 채용으로 이어진 쾌거를 이루었다.

 이신후 전북디지털산업진흥원 본부장은 “통합 아카데미(전라북도게임아카데미, 전라북도문화콘텐츠아카데미, 문화기술지원아카데미) 학생들의 그동안의 노력이 전시회의 결실로 맺어짐에 갈채를 보내며 전시회를 시작으로 졸업하는 학생들이 성장하여 전북의 문화 콘텐츠 산업의 주춧돌이 되기를 기원한다.”며, “현재 청년 취업이 어려운 시대임을 공감하고 문화콘텐츠 분야의 취업난을 해소하는데 2013 D.I.G 전시회가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또한 이 본부장은 “이번 전시회는 아카데미 수료생들이 자신의 작품을 전시하고 관련 기업에게 자신을 소개하는 공간을 구성한, 전라북도에서는 처음 시도된 행사”라는 점을 강조했다.

  참여 기업체 중 한 관계자는 “성공적인 이번 전시회를 통해 전라북도 문화콘텐츠 창의 인재들을 직접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었다는 점이 의미 있으며, 전라북도 기업의 전문 인력난을 적극적으로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디지털산업진흥원은 오는 2014년에도 아카데미 운영을 통해 도내 문화 콘텐츠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을 준비 중에 있으며, 전북디지털산업진흥원 아카데미(전화:063-280-3417)로 문의 시 수강과 관련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이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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