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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후기/2025년

지리산 세걸산

by 에코 임노욱 2025. 2. 9.

 1. 언제 : 2025.2.9

2. 어디 : 지리산 세걸산

3. 코스 : 학생수련원~세동치~세걸산~학생수련원

4. 참석 : 임노욱, 전종신, 김혜경

5. 후기

이번 주 올겨울 들어 눈도 많이 내리고 가장 추운 날의 연속인 것 같다. 아지트에 종신이와 혜경이가 와 저녁을 맛있게 먹고 산행은 눈도 많이 왔으니 지난주에 이어 지리산 서북능선 일부를 걸어보기로

세동치로 올라 산덕마을로 내려오기로 하고, 내 차는 이백면에 혜경이차는 산덕마을에 주차해두고 학생수련으로 이동 산행을 준비한다. 벌써 부산에서 온 관광버스 한 대가 주차되어 있고 산행을 준비하고 있다.

 

백두대간 생태교육장 체험·휴양시설 앞에서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된다.

 

이곳에서 세걸산까지는 3.9km를 가야된다. 우리는 세동치에서 바래봉 쪽으로 가다 부운치에서 산덕마을 쪽으로 내려갈 계획이다.

 

의외로 눈이 많이 쌓여있다. 임도와 만나고 이곳에서 후미를 기다린다. 오늘도 종신이는 가슴이 많이 아프단다. 이곳에서 세동치까지 1.2km를 더 가야 된다.

전나무 숲 사이로 눈꽃이 보이기 시작한다.

 

오미자 밭을 거의 다 왔는데 눈꽃이 멋집니다

 

푸른 하늘과 상고대의 조화가 멋집니다.

 

세동치 오름길 눈도 많고 눈꽃이 멋지네요.

 

 세동치에서 세걸산쪽을 보니 한 사람이 지나갔고.

 

바래봉 가는 쪽으로는 눈이 엄청 쌓여 있는데 러셀이 되어 있지 않네요. 누가 인사를 한다. 고글을 쓰고 있어서 알아보지 못했는데 전북대산악부 성현 씨다러셀을 하면서갈까? 하다 눈이 너무 많아 관광차로 온 사람들이 지나가면 길이 날 것 같아 가는 것을 포기하고 눈치를 보며 앞서가기를 기다려 봅니다.

 

지리산 주능선 쪽 눈꽃이 너무 멋집니다.

 

멀리 지리산 천왕봉, 중봉, 하봉이 보이네요

 

종신이와 혜경이는 세걸산에 들렸다 내려가라고 하고, 나는 부산에서 온 관광차팀이 지나가서 길이 열려 나도 따라갑니다그런데 앞에서 러셀을 하는 사람이 눈이 너무 많아 앞으로 갈 수 없고 힘든지 한참 지체가 되더니  주능선을 버리고 내려가다 옆으로 트레바스를 하는데 잘 못 가는 것 같아 따라가면 개 고생할 것 같아 바래봉 가는 것을 포기하고 뒤돌아 옵니다.  뒤돌아 오면서 바라본 세걸산. 

세동치에서 세걸산 쪽으로 방향을 틀어 들어갑니다. 눈이 엄청나 세걸산에 가는 것을 포기하고 내려오는 종신와 혜경이를 만나 그냥 내려간다는 것을 세걸산은 다녀와야 된다고 우겨 다시  3명이서 세걸산에  오릅니다.

 

엄청나게 눈이 많지요

 

서북능선은 바람이 많이 불어 눈이 엄청납니다.

 

바람이 없는 곳에서 쉬면서 후미를 기다려 봅니다.

 

이 상고대 터널만 지나면 세걸산이다.

 

드디어 세걸산에 올랐네요. 한 팀이 점심식사를 하고 있네요. 그 팀은 고리봉으로 간다는데 러셀이 되어있지 않아 갈 수 있을지는 모르겠네요.

 

세걸산에서 인증사진

 

고리봉 가는 길은 러셀이 되어 있지 않네요.

 

고리봉 가는 능선길

 

바래봉 방향

 

함께한 이와 인증사진

 

내려오는 길, 눈이 많아 수없이 넘어지면서 내려왔네요바래봉 쪽으로 간 사람들은 잘 갔는지 모르겠네요. 산행을 마치고 황산토종정육식당에서 점심을 뼈다귀탕, 소머리국밥으로 맛있게 먹고 하루 산행 마무리다음 주까지는 서북능선에 눈산행 가능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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