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중국 유턴기업 유치‘훈풍’
◇ 14일 전북도-익산시-성우패션주얼리 투자협약체결 ◇ 전북도-산업부-익산시 유기적 협력 통해 선도기업 안정적 정착 앞당겨 ◇ 전북도, U턴기업지원강화를 위한 전북도 투자유치촉진 조례 개정 계획 |
○ 전북도가 국내로 돌아오는 이른바 U턴기업 유치에 다시 한번 결실을 맺었다.
- 지난 14일 중국 위해에 진출했던 주얼리기업 성우패션주얼리가 익산시에 둥지를 틀기로 확정한 것.
- 성우패션주얼리는 미국 및 영국을 중심으로 수출해온 업체로서, 현지인건비 상승 및 시장상황 변화, 특히 해외 바이어들의 MADE IN
KOREA제품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전라북도 익산시로 U턴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 현재 전북에 투자를 확정한 U턴기업은 중국에 진출했던 28개(주얼리24, 기계3, 섬유1)사로, 이는 전국 U턴기업 71개사 중 40%를 차지하는 규모이다. 그러나 익산에 신축한 주얼리 공동R&D센터의 정상운영지연 및 중국현지의 청산절차 지연, 국내복귀 투자자본 확보 어려움 등으로 U턴기업이 성공적으로 정착하는데 많은 어려움을 겪어왔다.
※ 주얼리기업 24개사 중 8개사 가동 및 공사중
○ 전북도는 금번 성우패션주얼리의 투자협약을 계기로 유턴기업의 메카로의 재비상을 꾀하고 있다.
- 전국에서 유일하게 유턴기업 전용공단을 지정하고, 집단으로 복귀하는 주얼리기업을 위한 공동R&D센터를 작년 7월 준공, 12월 가동하는 한편 지난달 26일 소규모 협력업체 유치를 위한 집적산업센터 착공 등 유턴기업 유치를 위한 인프라 구축에 행정력을 집중해왔다.
- 또한 전북도는 전정희(익산을)의원실과 공조, U턴법 제정 및 유턴제도 개선에도 앞장서 유턴기업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이어왔다. 산업부에 지역집중유치업종* 범위확대 건의 결과 산업부에서는 지역집중유치업종 추가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지역집중유치업종에 포함되면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지급 기준 중 중국현지 상시고용인원 기준이 30명에서 10명으로 낮아져 기업들이 U턴을 결정하는데 획기적으로 기여
- 산업부의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지원 기준에 미달하는 소규모 U턴기업에 대한 도비 지원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전라북도 기업 및 투자유치 촉진조례」를 개정하여 U턴기업에 보조금 인센티브를 강화할 계획이다.
* (현행) 10억이상 투자 및 20명이상 고용 기업에 10억초과액의 10%, 50억한도
(개정) 1억이상 투자 및 5명이상 고용 기업에 10억초과액의 10%, 50억한도
- 이달 초 전북도, 국회 및 정부관계자들이 중국 위해·청도·광저우 등을 직접 찾아 U턴기업 투자설명회를 개최하는 한편 중국 현지 애로사항 청취하는 등 적극적 IR로 신규 유턴의향기업 2개사를 발굴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 전북도 관계자에 따르면 지금까지 익산지역이 U턴기업의 메카로 우뚝서기 위한 성장통이 있었으나, 중국의 기업환경 악화, 주얼리 공동R&D센터의 정상운영, 집적산업센터 착공 등의 노력으로 전북 익산시가 주얼리 U턴기업의 최적지로 조명을 받고 있다며, 전라북도를 선택한 U턴기업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우리지역에서 건실한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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