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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호도협,옥룡설산

중국 옥룡설산 및 호도협트레킹(1일~2일차)

by 에코 임노욱 2013. 6. 29.

1. 언제 : 2013. 06. 21 ~ 06. 29(79일간)

2. 어디 : 중국 운남성 옥룡설산(玉龍雪山 5,596m) 및 호도협틀레킹

3. 등반일정

- 1일차 : 전주-인천공항-쿤밍(닉슨호텔)

- 2일차 : 쿤밍-대리-창산트레킹-대리고성-대리상하호텔

- 3일차 : 대리-샹그릴라-나파해-중전고성-초원동산위청년객잔

- 4일차 : 나파해-송림찬사-호도협-트레킹-나시객잔-28밴드-차마객잔-중도객잔

- 5일차 : 중도객잔-관음폭포-티나객잔-여강-여강고성관광-여강신전보호텔

- 6일차 : 인상리장공연관람- 옥룡설산-옥수채관광-여강신전보호텔

- 7일차 : 여강-대리-희주백족전통마을-남조풍정도-남조풍정도객잔

- 8일차 : 남조풍정도-곤명-서울

- 9일차 : 서울-전주-해산

4. 대장 : 임노욱

5. 대 원 : 23

- 도청산악회(11) : 임노욱,탁병욱(조선종),유형찬,성숙희(김세중), 이우창(양미숙),하병탁,김민정,전종신

- 불휘기픈산악회(5) : 김경애,이미옥,이재오,홍동식,최성황

- 에코산악회(6) : 한경수,정택률,박경옥,유명숙,임형철,박정재

- 전라제주산사랑(1) : 이승창

6. 후기

 

작년 여름에 중국 쓰촨성에 있는 공가산군 나마봉을 다녀와 올해에는 원정 자체를 생각하지 않고 있었는데 도청산악회에서 올 여름에는 외국산에 가자는 의견이 있어 어디를 갈까 고민한다. 고산 등반과 고산을 경험할 만한 곳을 물색하다 보니 중국 윈난성에 있는 옥룡설산(玉龍雪山 5,596m) 및 호도협트레킹이 가장 좋을 것 같아 계획을 수립해 공지했더니 13명이 참석한다기에 원정을 떠나기로 하고, 대원이 부족해 매년 나와 함께 원정길을 하는 산 친구들에게 연락을 취했더니 합이 26명이 참석한다기에 중국에서 사는 미래의 도움을 받아 세부 계획을 수립한다.

 

몇 사람이 들어오고 나가고 하다 보니 최종 23명으로 대원이 확정되고 준비 및 오리엔테이션을 위해 한번 만나고 지리산에서 1회의 합동 등반을 했고, 이것저것 준비하다 보니 드디어 출발 날이 되었다.

 

621일 금요일(1일차) : 전주~익산~인천국제공항~곤명

 

 

전주에서 출발전에 후배들과 기념촬영

6월21일 금요일(1일차) : 전주~익산~인천국제공항~곤명

전주에서 인천국제공항까지 가기 위해 관광버스를 한 대 임차. 출발하기 위해 전주빙상경기장에 나가 보았더니 병옥, 병도, 민경이가 나와 잘 다녀오라고 힘을 실어준다. 매번 후배들에게 미안할 뿐이다. 익산에 들러 익산팀과 합류, 이인휴게소에서 간단하게 점심을 먹고 공항으로 이동

 

공항에서 완도 승창이 형님과 미팅 표, 짐을 부치고 입 국수 속까지 마치고 나니 일차 관문은 통과해서 그런지 온몸에 힘이 다 빠진다.

 

18:30분에 출발 22:05분에 곤 명 공항에 도착 입국수속을 마치고 나갔더니 가이드가 나와 기다리고 있다. 시간이 늦어 바로 호텔로 이동 중국에서 하룻밤을 보내고

 

 

봄의 도시, 곤 명(昆明)

중국 남서부 운남성의 성도로 운남성의 정치, 경제, 문화, 교통의 중심지인 동시에 2,400여 년의 역사를 지닌 역사와 여행의 도시이다. 지리적으로 운귀(云貴)고원 중부에 위치해 있어서 시내 중심부의 높이가 해발 1,891m이다. 곤명의 토질은 철이 많이 섞여 있어서 빨간색의 적토질이며, 담배나 차와 같은 식물이 자라기에 적합한 조건이다. 운남의 보이차와 구감차가 유명한 이유가 여기에 있는데, 특히 구감차는 처음에 쓴맛을 내다가 뒤에 단맛을 내는 특이함으로 유명하다

베트남, 라오스, 미얀마를 접경으로 하고 있는 곤명은 기후가 온화하여 여름에는 혹서가 없고, 겨울에도 혹한이 없다. 사계절이 봄과 같고, 4계절 끊임없이 꽃이 핀다. 언제나 꽃이 만발하고 산이 푸르러 봄의 도시(춘성, 春城)’라 불린다. 일 년 중 언제라도 곤명을 여행하기에는 좋은 시기이다. 중국보다는 동남아 정취를 가득 안고 있으며, 여러 소수민족들의 문화를 접할 수 있는 매력적인 도시로, 배낭여행자들의 천국이며, 이족, 후이족, 나시족, 하니족 등 12개의 소수민족이 어울려 사는 복합문화의 상징과도 같은 곳이다. 동남아 3국과 국경을 맞대고 있는 운남성은 여행의 거점이 된다. 항공, 철도, 도로 등 모든 교통수단이 잘 발달되어 있어 중국 각지로의 연결이 수월하다.

 

 

 

백족의상을 입은 가이드

 

6월22일 토요일(2일차) : 곤명(닉슨호텔)~대리~창산트레킹~대리고성~대리(대리상하호텔)

-08:40 호텔 출발 - G56 국가 고속도로(杭瑞高速)를 따라 이동하다.

-10:15 공룡곡(恐龍谷 Dinosaur valley) 휴게소 도착

-10:30 휴게소 출발

-13:55 대리(大里 DaLi) 톨게이트 통과 - 폭우가 내리다

-14:00 식당 도착

-15:20 식당(風花雪月大酒店) 출발 - 가이드 교체(신만수 윤용의, 36, 미혼, 연길 출신)

-15:32 창산(蒼山 Cangshan) 국가지질공원(国家地质公园) 도착

- 케이블카를 타고 창산대협곡 전망대로 오르다.

- 청벽계장렬곡(淸碧溪張裂谷 Qingbi Stream), 蒼山大峽谷(Cangshan Grand Canyon) 전망대

-17:35 케이블카를 타고 하산

-18:00 창산 국가지질공원 출발

-18:25 대리 고성(大里 古城)도착

- 쇼핑 및 구경

- 오화루(Wu Hua Building)

-19:27 대리 고성 출발

-19:39 식당(加客樓) 도착 - 깨끗한 화장실, 입구에서 차를 제공하다.

-20:22 식당 출발

-20:45 숙소(상화대주점 Xuanghe Hotel) 도착

 

 

 

 

대리에서 중식을 먹은 식당은 실내장식과 음식 맛이 아주 깔끔했다. 아침을 호텔 뷔페식으로 먹고, 그런데 중국이 많이 변하고 있나 보다. 지금껏 먹어본 중국 조식 중에 가장 종류도 많았고 맛있었다.

08:40분에 출발 14:00분에 대리에 IC를 빠져나오자마자 폭우가 내려 온통 물난리 그런데 조금 지나니 언제 비가 왔냐는 듯이 지역 간 날씨 변화가 심하다. 점심을 먹고, 곤명부터 대리까지만 안내해준 가이드 신만수는 다시 곤명으로 돌아가고, 남은 일정을 함께할 새로운 가이드 윤용의로 바뀌고 창산 온유로 트레킹을 위해 이동

 

대리[大里 DaLi]

쿤밍[昆明] 서쪽 약 260km의 얼하이(洱海) 호수 서안 해발고도 2,086m의 고지에 위치한다. 여름 기온은 20를 넘고 겨울도 온난하여 예로부터 벼농사가 활발하였으며, ()나라 때에는 남조국(南詔國), ()나라 때에는 대리국(大理國)의 도읍지로 번창하였다.
청말(淸末)에는 흑사병이 유행하였고, 1926년 큰 지진이 일어나는 등 잇달아 재화를 당하였다. 쿤밍, 미얀마, 티베트를 잇는 교통의 요지로, 상업 도시로서의 번영을 회복하고 있다. 서쪽의 덴창산[點蒼山]은 세계적인 대리석 산지로, 석재로서의 대리석이라는 명칭은 이곳의 지명에서 유래되었단다.

 

 

 

창산 케이블카를 타러 가기 전에 기념촬영

 

들어가는 입구에는 노점상, 우리가 보지 못했던 과일을 진열해놓고 호객행위가 한참이다.

 

 

 

 

 

창산케이블카를 타기 위해 입장

 

 

 

 

케이블카에서 내려 청산 대협곡을 오르기 위해 계단을 내려섰더니 이런 바둑판이 보인다.

 

 

 

 

 

 

협곡의 계단을 타고 올라서면 전망대가 있고 전망대에서 바라본 협곡의 모습 우리는 협곡 구경만 하고 운유로 트레킹.

 

운유로?

창산의 산허리를 깎아 만든 트레킹 코스로 대리석으로 잘 닦여진 길이 등산로라고 하기엔 좀 그렇고 산책로라는 말이 더 적합할 만큼 쉽고 힘들지 않다.

 

창산 전망대에서 함께한 님들과 기념촬영

 

 

망가님

 

 

바람개비님과 망가님

 

 

 

 

양미숙형수님

 

 

에코팀원

 

 

 

 

비가 왔다 갔다 하는 날씨 속에서 이렇게 만들어 놓은 길을 고소에 적응하기 위해 걸으면서 중국에 산에 맛을 느껴본다. 중국은 대단한 나라다. 올 때마다 변하는 속도가 너무 빨라 적응하기 힘들다. 하지만 아직도 국민의식 수준은 아직 멀었다는 생각이 든다. 이런 험한 곳에 뭐하러 이런 길을 만들었을까? 하는 생각을 하면서 걷다 보니 길이 끊겨 다시 빽 그런데 소낙비가 내려 우산을 쓰고 하산 케이블카를 타고 내려와 대리 고성으로 이동

 

 

 

 

운남성에 가장 많이 핀 부겐베리아

 

 

 

대리고성의 위치 표시석

다리고대마을 [ The Ancient City of Dali , 大理古城(대리고성) ]

예위성(葉楡城), 자금성(紫禁城), 중화진(中和鎭) 등으로도 불린다. 동쪽으로 얼아이호[洱海], 서쪽으로 창산[蒼山]과 접해 있으며 성 밖으로는 호성하강[護城河]이 흐르고 성안으로는 동서남북으로 길이 뻗어 있다. 마을 길이는 6km이며, 예로부터 이 마을은 중국 서쪽 지역 상업무역 교류의 중심이 되었다.

송나라 때 대리국이 이곳을 도읍지로 삼아 성을 쌓은 흔적이 남아 있는데, 도시 전체가 성으로 둘러싸인 형태였지만 지금은 성벽의 일부와 남문·북문이 남아 있고 남북의 문에는 大理라고 크게 쓰여 있다. 성벽은 높이 8m, 두께 7m이며 안쪽이 바위로 채워졌고 표면은 벽돌로 매끄럽게 마감했으며 활 쏘는 시설이 45, 활 쏘는 구멍이 1560개 있다. 성 안에는 길을 따라 1~2층의 낮은 청색 기와집들이 늘어서 있다. 이곳 주민들은 식물 가꾸기를 좋아해 집마다 크고 작은 화원들을 꾸미고 사는데, 다양한 꽃들이 창산의 만년설과 대조되어 아름다운 경관을 이룬다.

 

이룬다.

 

 

 

 

 

대리 고성의 모습

운남성에는 지역별로 옛고성들이 있고 그곳에는 이렇게 상점들이 있다.

 

 

 

 

대리에는 중국에서 7번째로 큰 얼하이해가 있어서 그런지 민물새우 튀김요리가 많다.

 

 

 

 

 

 

 

 

 

 

 

 

 

 

 

 

 

 

 

 

대리 고성을 돌아보고 저녁을 먹기 위해 식당으로 이동, 대리에는 백족 들이 많이 살고 있으며 백족 들은 집안을 잘 꾸어 깨끗하다더니 식당 화장실에 가서 볼일을 보고 나왔더니 커피를 마시라고 커피를 따라주어 깜짝 놀라게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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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테이블에는 한중정상 회담장과 같이 양국 국기가 있네요

 

 

 

 

 

 

 

 

 

 

 

 

식사를 마치고 대리상하호텔에 숙소를 정하고 아름다운 야경을 구경하러 이곳저곳을 둘러본다. 광장에는 에어로빅하는 사람들, 영화를 관람하는 사람들 많은 사람이 밖에 나와 즐겁게 보내고 있다. 호텔로 돌아와 호텔 방에서 한잔하고 하루를 마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