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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호도협,옥룡설산

중국 옥룡설산 및 호도협트레킹(5일차)

by 에코 임노욱 2013. 6. 30.

6월25일 화요일(5일차) : 중도객잔~관음폭포~티나객잔~중도협관광~여강

- 흐리다가 비가 내리다 다시 그치다

 

06:50 기상

09:20 중도객잔(中途客棧, Half Way G.H.) 출발

11:10 티나객잔(TINA'S G.H.) 날머리 도착

11:18 티나객잔 출발 - 빵차에 나누어 타고 이동

11:35 도로에 낙석이 떨어져서 잠시 정차

11:42 다시 출발

11:45 도로변 정차 - 호도협을 구경하고 기념촬영을 하다

11:50 다시 출발

12:00 호도협 입구 식당에 도착 - 같은 식당에서 3번째 점심을 먹다

12:55 식당 출발 - 버스로 옮겨 타고 여강(麗江, Lijiang)

 

14:49 여강에 도착

15:00 여강고성 도착

21:35 흑룡담 공원 출발 - 걸어서 흑룡담 주차장까지 걸어서 이동, 마시지 다녀온 일행과 합류

22:04 숙소(山珍全酒店 Shanzhenbao Hotel)로 출발

22:17 숙소에 도착 - 밤늦게 호텔 근처 꼬치구이뷔페에서 단합행사

 

 

 

중도객잔에서 바라본 옥룡설산

밤늦게 까지 술을 먹고 다들 즐거운 맘으로 잠자리에 들었건만 옥룡설산의 구름 걷힌 모습을 기대하며 밤사이에 몇 번을 나와 봤는데 걷힐 것 같던 구름은 아침이 되니 더 많은 구름 속에 갇혀 아름다운 자태를 보여 주지 않네요.

 

 

간밤에 다들 잘들 잤는지 다들 컨디션이 좋다. 하지만 일부 사람들은 벌레한테 물려 가렵다고 난리다. 80% 이상의 사람들이 벌레에 물려 고생한다.

 

 

한맨님, 항상 웃는 얼굴로 이것저것 챙기느라 고생이 많다. 하지만 그놈에 차 멀기 때문에 항상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을 바라보기는 안타까울 뿐이다.

 

 

중도객잔에 우리의 흔적을

 

 

아침은 우리가 가지고 간 라면과 어젯밤에 먹은 오골계 국물로 끓인 죽이다. 하지만 우리에 입맛에는 라면이 최고

 

 

 

 

 

 

 

 

중도객잔에서 출발 전에 기념촬영, 도청산악회 프랑카드는 너무 크게 만들어와 걸어 두고 싶었지만 걸 수 없었음

 

 

 

불휘깊은 산악회 팀

 

 

 

 

2일 차 트레킹 시작, 어제보다는 훨씬 길 상태가 좋다

 

 

 

 

중도객잔이 있는 마을과 중도객잔이 보인다.

 

 

정재 어제밤에 약을 먹고 아침에 죽으로 때우기는 했지만 어제보다는 컨디션이 좋다고. 룰루랄라 하면서 걸어오고 있다.

 

 

 

 

 

 

마을 주민이 염소를 몰고 옵니다. 아마 풀이 많은 지역에 양을 풀어놓기 위해서겠지요

 

 

 

 

 

 

마을 하나를 지나면서부터는 이상한 파이프가 있더니 계곡 하나가 온통 석회석 물로 완전히 버려놓았다. 조금 더 가니 이런 기계가 몇 곳에 더 있다. 들어가 물어보았더니 아가씨가 전구를 가리킨다. 텅스텐을 채취하나 보다.

가이드한테 물어보았더니 중도객잔에서 바라보면 저 위에 광산이 보이는데 그곳에서 은을 채취하고 다음에 텅스텐을 채취한단다. 아마 우리나라에서는 환경 오염 때문에 거의 불가능한 일일 텐데 이곳에서는 이렇게 자연을 훼손하면서까지 모든 것이 가능하다는 것 자체가 이해되지 않는다.

 

 

발아래 펼쳐진 호도협 그리고 옥룡설산의 구름 모습이 바뀌었다.

 

 

이런 길을 한없이 걷고 있다.

 

 

 

 

이런 밴드도 돌아가고

 

 

관음폭포

 

 

폭포 사이로 마방길은 계속 이어지고

 

 

 

 

 

 

왜 만들어 놓은 건물인지? 아마 옆에 라마 재단이랑 있는 것을 봐서는 종교의식을 행하기 위해 만들어 놓은 것 같은데 잘 모르겠다. 좋던 날씨가 갑자기 비가 내리기 시작한다.

 

 

 

 

 

 

저기가 날머리다.

 

 

 

 

 

 

이제 이곳만 내려서면 호도협 트레킹이 끝이 난다.

 

 

 

 

 

 

 

 

 

 

 

 

 

 

 

 

끝이 보인다며 좋아들 한다

 

 

 

 

 

 

 

 

 

 

 

 

 

 

 

 

 

 

 

 

 

 

 

 

 

 

 

 

이곳이 바로 날 머리인 티나객잔이다. 선두는 벌써 도착해 쉬고 있네요. 이렇게 12일간의 호도협 등반을 마무리

 

 

티나객잔에서 빵 차를 타고 다시 시작점으로 이동, 경치 좋은 곳에 사진을 찍고 가자고 이야기해두었는데. 기사가 정차하기에 차에서 내려서 호도협을 보았더니 역시 물이 무섭게 흐릅니다. 하지만 가이드는 조금 지나면 산사태가 나 위험하다고 조금 더 가서 쉬잔다. 터널을 빠져나왔더니 예전에는 매점이랑 있었는데 하나도 없다. 얼마 전 산사태로 모든 것을 쓸어 버렸단다. 공사 중이라 30여 분을 기다린 후 산사태 지역을 통과. 포인트를 잡고 호도협 구경

 

 

 

 

 

 

 

 

 

 

 

 

 

 

 

 

강 건너 쪽에는 일반 사람들이 호도협 구경을 하고 있다. 이런 바위에 터널과 같이 길을 만들어 두었다. 이곳은 관광객이 인산인해입니다.

 

 

 

 

 

 

 

 

호도협 트레킹 안내를 해준 현지 주민

 

 

와 이식당 오늘이 3번째 중식 식사입니다. 조금은 질린 듯 하지만 나름 음식은 맛있네요. 점심을 먹고 여강(리장)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