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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후기/2025년

구례 산동에 산수유꽃

by 에코 임노욱 2025. 3. 24.

1. 언제 : 2025.3.22
2. 어디 : 산동 효동교~평촌마을~효동교
3. 참석 : 임노욱, 망가
4. 후기
연석산~운장산 능선을 걸어 보기 위해 집을 나서면서 망가님한테 함께 가지고 했더니 컨디션이 별로나 힘들다고 산수유꽃 구경이나 하고 아지트에 내려가자고 한다유혹에 끌려 망가님을 모시고 내려간다산동 들어가는 도로는 차가 꽉 막혀 면소재지에서 골목길로 들어가 효동교를 건너 일송정을 바라보니 차량이 너무 밀려 갈수가 없어서 주차를 하고 걸어가기로 한다산수유꽃은 오늘이 최고의 절정 같은데 이른 아침인데 방문객이 아주 많아 가는 곳마다 인산인해다.

평촌마을부터 돌아보기로 한다. 이 길을 산수유길이라 한다.

꽃담길·꽃길은 노랗게 만개한 산수유꽃과 지리산에서 산수유마을로 흘러온 물줄기가 만나 아름다운 풍경을 만드는 경관을 볼 수 있는 산수유길 대표 코스입니다또한 높은 곳에서 산수유 풍경을 조망할 수 있는 산수유 사랑공원과 산수유에 대한 전시 및 영상을 감상 할 수 있는 산수유 문화관이 위치하고 있어 아름다운 산수유 풍경을 만끽하고 산수유에 대한 정보도 얻어 갈 수 있습니다.(안내판 내용) 

산수유꽃담길 안내판위의 산수유꽃 나무가 멋집니다,
 

산동바다는 산수 따라가네

구례 산동면 곳곳의 마을 유래에는 산동면이 옛날에는 바다였고 마을들은 지형에 따라 배의 특정 부분이었다고 전해집니다특히 평촌마을은 배의 허리부분으로 샘을 파면 배가 침몰한다 하여 멀리 물을 길러 다녔기에 항상 미리 밥을 앉혀 놓고 갔다고 합니다지금의 평촌마을에는 봄이면 노란색 바다를 시작으로 녹음의 푸른 바다를 거쳐 가을이면 붉은 바다가 서시천을 따라 흐릅니다.(안내판 내용)

골목길에도 산수유꽃이 만발합니다.
 

어디를 봐도 그림입니다.
 

꽃구경 나온 부부 뒷모습이 멋지네요.
 

계곡을 촬영하기 좋은 산수유꽃나무는 가지치기를 해서 예전의 모습은 잡을 수 없네요.
 

산수유꽃이 만개 해서 계곡의 너럭바위와 어우러진 모습이 더욱 멋지네요.
 

산수유꽃 너머 만복대가 보이네요.
 

계곡에 사람이 아주 많네요.

산수유를 노래하는 홍준경시인

산수유에 얽힌 사람 사는 이야기의 향기를 진한 감동의 시로 전달하는 산수유시인의 작품  세계는 언제나 열려 있습니다. '시화전 관람료는 산수유 꽃이 이미 지불했습니다.' 라는 구례의 유명한 산동시인 흥준경반곡마을 산수유 꽃담길 곳곳에서 만나는 홍준경시인의 시에는 노란 산수유 꽃 한가득 녹아든 봄의 감정과 붉은 열매 속에 감춰둔 영원한 사랑이 오롯이 담겨 있습니다.(안내판 내용)

멋진 통나무 집입니다.

 

명자꽃은 조금 빠르네요.

 

산수유 시인의 집
 

산수유 꽃담길

홍준경

꽃이 피어서야 겨울이 간 걸 알았습니다세월을 껴안고 고요가 산처럼 쌓인 집 고삿길 산수유 꽃담 정겹게 눈길 줍니다. 흐드러진 꽃발에 잔치 벌인 벌 나비들 그 소리에 내 유년기 귀 기울인 듯 보이고 가슴에 묻어둔 이름 가만가만 불러봅니다함석지붕 처마 위로 참새떼 날아가면 마파람에 흔들리는 산동마을 산수유 꽃잎 봄날도 그냥 못 가고 질척이는 강물입니다.

 

동식이 장모가 운영하는 간이식당 사람이 아주 많네요,.
 

산수유꽃 너머 만복대가 보이네요.
 

폭포도 보이네요.
 

이렇게 산수유꽃 투어를 마치고 아지트로 내려갑니다.

 

아지트 화단에 핀 복수초가 날 반겨주네요.

 

매화꽃을 보기 위해 동네를 한바퀴 돌아봅니다.
 

 매화꽃이 활짝 폈네요.
 

광대나물이 지천입니다.
 

이렇게 사림마을 매화꽃구경을 마치고..
 

저녁때 준순, 승창형님, 해경, 종신이가 와 맛있는 저녁을 먹고 하루 일정 마무리,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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