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언제 : 2022.4.5
2. 어디 : 옥정호물안개길, 12km
3. 참석 : 임노욱, 조찬운
4. 후기
3.23일 샘물님하고 차를 타고 옥정호를 둘러보다. 옥정호 물안개길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한번 걸어보기로, 바리스타 교육을 마치고 조찬운씨와 점심을 먹으면서 옥정호 물안개길을 함께 걷기로 하고 길을 나선다.
시작지점에 있는 안내판이다.
구름바위길을 물안개길로 개명을 한 건지 잘 모르지만 구름바위길 안내판에 물안개길 안내판이 보인다.
자연산장을 지나면서 호수 뒤쪽을 바라 보니 보이는 옥정호 다리
이집 옆으로 길은 이어진다.
호수 건너는 임실군 운암면 마암리, 지난번에 마암리에 들어가면서 전라북도에 이런 오지가 있나 할 정도 였는데 이곳에서 보니 호수를 건너가면 100m도 안될 듯 아주 가깝네요.
저 집은 할머니 혼자 계셨고. 저곳으로 시집와 지금까지 살고 계신 다네요.. 오늘 보니 호수에 배가 있는데 교통수단인지는 모르겠다. 차를 타러 가려면 한나절은 걸어가야 차를 탈 수 있을 듯.
금년에는 못볼줄 알았는데 산자고가 아주 많네요.
흰현호색, 처음으로 보았는데 이곳에는 아주 많네요. 특히 댓잎흰현호색도 있네요.
걷고있는 길이 너무 아름답습니다.
오봉산이 보이네요
옥정호 건너 나래산(543.9m)이 아름답게 보이네요. 나래산은 한번도 가보지 못한 산입닏다.
용동마을
내마마을 이곳에서 용운1길 마을 안쪽으로 해서 호숫가로 돌아 가야 되는데 지난번에 차로 가봤더니 별것이 없어서 바로 우측 차도를 타고 이동
전망대크 가는 길에 물안개길 시가 보이네요.
전망대크에서 바라본 붕어섬, 붕어섬은 출렁다리, 짚라인 공사가 한창 진행중이다.
호수 위로 피어오르는 물안개, 빙 둘러 산허리를 휘 감는 운해와 외앗날(붕어섬) 붕어 섬은 형상이 마치 붕어를 닮았다고해서 사진작가들로 부터 붙여진 아름이다. 옥정호는 섬진강 다목적 댐을 만들면서 생긴 거대한 인공호수이다. 물안개와 외앗날, 이른 새벽 운해의 풍경은 선경이다. 붕어섬 봄이면 천지를 뒤 흔들며 꿈틀거리는 섬, 여름이면 녹음 방조로 가을이면 붉은 단풍으로, 겨울이면 수묵화로 한점의 그림으로 떠 있는 섬이다. 용운리라는 마을 뒷산이 말의 형국이라 하여 내마촌 마을 앞에 부처와 같은 바위가 있었다 하여 불암동, 용곡이라고 한다. 주변에는 망향의 동산과 양요정, 국사봉이 있고 기암 절벽이 있어 풍광이 수려하다. 진안데미샘에서 발원하여 오원천을 지나 용운리에서 지류와 합수를 한다. 용운리를 자연스럽게 S자로 한 바퀴 휘감아 도는 물굽이는 용운리에서만 볼 수 있는 아름다운 풍경이다. 용운리 주변으로 13km의 구불구불한 물안개길을 따라 걸어 보는 것도 이곳의 줄거움 중의 하나다.(안내판 내용)
용운주차장에서 물안개 길은 끝이 나는데 우리는 국사봉 전망대 주차장에 차를 두고와서 옥정호 마실길을 조금더 걸었네요. 이렇게 걷기를 마무리하고 원점으로 돌아와 차한잔 마시면서 옥정호물안개길 걷기를 마무리
안내판에는 물안개가 피어 오르는..
새벽부터 여정을 시작하는게 좋다. 아침 수면에서 피어오르는 아욱한 물안개 사이로 호수를 볼때 가장 아름답고 신비롭다. 걷는 동안 물안개는 서서히 걷히고 수면에 윤슬이 반짝일 것이다.
윤슬이란? 햇빛이나 달빛에 비우어 반짝이는 잔물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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