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일시 : 2022.4.2
2. 어디 : 화엄사 홍매 및 섬진강변 벚꽃
3. 참석 : 임노욱 혼자
4. 후기
지난주에 가서 화엄사 흑매를 보고 왔는데 조금 아쉬어서 혼자서 화엄사 흑매를 보러 다시 들어가 본다. 이른아침 부터 마딩을 쓸고 있는 스님 모습이 보이네요.
부처님 오신 날이 얼마남지 않아 대웅전 앞에 연등 작업은 이미마쳤고 오늘은 대청소하는 날인지 스님들이 많이 나와 청소를 하고있네요.
홍매는 지난주가 최고 절정이었는지 지고 있네요.
대한민국에 4대 매화는 화엄사의 화엄매, 선암사의 선암매, 백양사의 고불매, 오죽헌의 율곡매를 말한답니다. 화엄사 화엄매를 들매라고도 하는데 구충암을 지나 길상암 앞 연못 앞에 있는 매화인데 보러갔더니 늦어서 꽃이 하나도 없다. 난 4대 매화에 화엄사 홍매가 포함되는 줄 알았다.
들매는 다지고 옆에 매화나무에 매화가 조금 남아 있네요.
구충암 모과나무 기둥이 특이해서, 덕재 스님은 손님하고 차를 마시며 이야기를 나누고 계시네요.
구충암 앞 마당에 있는 탑, 주위에 흩어져 있는 탑을 모아서 만들었다는데 조금은 어설프지만 탑입니다.
들매를 보고 왔더니 해가 떠올라 매화의 색감이 살아나네요.
이분이 모델인지 아님 매화를 보러 오신 분인지 모르지만 포즈를 취해 주어서 사진에 담아 봅니다
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이 너무 아름다워 다른 사진사 분이 부탁해서 포즈를 취해 주어 나도 한컷 해봅니다.
이렇게 금년에는 지난주에 이어 두번이나 홍매를 보러 들러 보았는데 카메라 때문에 사진은 별로 맘에 들지 않네요. 내년애는 DSLR카메라를 들고 가야 될려나 봅니다.
아침을 먹고 종신이와 미옥이는 산동 텃밭을 가꾸러 가고 난 곡성쪽을 돌아 봅니다. 이곳은 자전거를 타고 벚꽃 길을 달리는 사람이 정말 많네요.
이렇게 섬진강 벚꽃길을 돌아 보고 아지트로 돌아와 읍내에 나가서 청양고추3, 가지고추3, 가지3개를 사다심고 제초작업을 하면서 하루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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