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언제 : 2021.10.31
2. 어디 : 지리산 영원사
3. 참석 : 임노욱, 이미옥, 샘물님, 삼치구이님
4. 후기
비린내골 산행을 마치고 내려오는데 갑자기 양정마을 이야기를 하다. 7암자는 도솔암, 영원사, 상무주암, 문수암, 삼불사, 약수암, 실상사로 이어지는 암자투어 코스를 말하는데 몇 년 전에 겨울 눈 산행을 하면서 개 2마리가 길을 안내해주어 실상사까지 갔는데 그 개들이 집으로 돌아갔는지 모르겠다는 이야기를 하다. 오랜만에 차로 영원사에 가보기로 하고 길을 나섭니다. 양정마을 들어가는 입구를 잘 못들어 한참을 헤매다가 임도를 타고 오릅니다.
영원사 가는 임도 단풍이 너무 아름답습니다. 영원사는 예전하고 다르게 절 앞에 나무를 전부 베어서 조망이 아주 멋집니다.
영원사에서 바라본 단풍이 아주 멋집니다.
영원사, 옆에 새로 불사를 하고 있고, 절이 예전하고 다르게 방문객이 많이 보이네요.
이렇게 간단하게 영원사를 둘러보고 점심을 먹으러 지리산 뱀사골계곡에 반선으로 이동.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 나온 일출산채식당에 들려 산채정식으로 점심을 맛있게 먹고 성삼재를 넘어오는데 단풍철이라 그런지 도로가에 차가 엄청나게 많이 주차되어 있네요. 아지트로 돌아와 정호네집에서 감을 사려고 했는데 아침에 그 많던 감을 다 팔았는지 하나도 없네요. 이렇게 2박3일간의 산행을 마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