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일 정
2012. 7. 28(토) - 8. 5(일) 8박 9일간
2. 목적지
중국 사천성 단빠 장족자치구에 위치한 중국 내륙 최고봉 공가산 나마봉(해발 5,588m) (우리나라 산을 기준으로 하면 지리산 노고단 정도
날까)
3. 여 정
7. 28(토) 맑음 : 남원출발 -> 인천공항 -> 상해 푸동공항
7. 29(일) 맑음 : 상해 푸동공항 -> 성도공항 -> 숙소(상해 공항 지연으로 샤워 및 조식) -> 고속도로(북경 곤명간) 이용 -> 석면현 도착
(중식) -> 루딩, 캉딩(康定) 통과 -> 쩌두오산(折多山) 고개 통과 -> 신두차오(新都橋) 숙소 도착
7. 30(월) 맑음 : 신두차오(新都橋) 출발 -> 샤더(沙德) 도착(시내 구경, 송이 및 돼지고기 구입) -> 상목거촌(중식후 빵차로 바꿔탐) ->
저메이 야코(고개, 4,500m) 도착 -> 상자매촌(上子梅村) 도착(트래킹 시작) -> 공가사 산장(3,850m) 도착
7. 31(화) 맑음 후 흐림(가끔 가랑비) : 공가사 출발 -> 베이스캠프(4,200m) 도착
8.01(수) 가랑비 : 베이스에서 기상 관망
8.02(목) 가랑비 : 베이스 출발 -> 공가사 도착(날씨갬) -> 상자매촌 도착(트래킹 종료, 빵차 탑승) -> 저메이 야코 -> 상목거촌 등바여관
(登巴客棧) 숙박
8.03(금) 맑음 : 상목거촌(해발 3,645m) 출발 -> 샤더(沙德, 해발3,070m) 도착(중식) -> 신두차오(新都橋) 도착 -> 쩌두오산(折多山) 고개
(해발4,298m) 도착 -> 캉딩(康定, 해발 2,665m) 도착(숙박) -> 유황온천 -> 호텔숙박
8.04(토) 맑음 : 캉딩(康定) 출발 -> 얼랑산(二郞山) 터널 휴계소(해발 2,240m) 도착 -> 천전(天全)현 도착(중식) -> 야안(雅安) 통과 ->
성도 쌍류 공항 도착
8.05(일) 맑음 : 상해 푸동공항 도착 -> 상해 민박집 도착 -> 취침후 아침식사(한식) -> 상해 푸동공항 -> 인천공항 -> 남원 도착
4. 참가인원 : 14명(현지 4명)
발자욱, 이승창, 김현상, 이숙희, 에코, 한멘, 미래, 솜리댁, 바람개비 그리고 나, 현지 여행사 이정철, 칭화, 짜시, 알거 글고 장족 마부
5. 후기
쓰구냥을 목표로 계획을 잡았는데 서로 간의 일정이 원할치를 않아 에코가 준비하는 나마봉으로 목표가 급 선회된다. 현상이 숙희 봉진이 한테 의사 타진을 하니 콜이다. 하지만 봉진이가 개인 사정으로 빠져 나와 현상이 숙희가 동행을 하기로 하였는데 고산 등반 경험이 없는 숙희와 현상이 덕에 걱정이 앞선다. 속으로 친구들이 봉진이가 않가니 자기들도 빠진다는 소리를 기대 하였는데 무조건 콜이란다.
공가산군의 봉우리들 ①공가산(7,556m), ②피라미드봉(6,394m), ③나마봉(5,588m), ④무명봉(5,963m), ⑤랑거만인(郎格漫因 6,294m),
⑥다둬만인(達多漫因 6,384m), ⑦러둬만인(勒多漫因 6,112m), ⑧, ⑨ , ⑩무명봉(6,418m), ⑪용산(龍山 6,684m), ⑫태산(太山 6,468m)
⑬무명봉(6,124m), ⑭금은산(金銀山 6,410m), ⑮무명봉(6,406m & 6,114m), ↓ 르우체 고개
이 많은 봉우리중 우리가 목표로 한 산은 ③번 나마봉(5,588m)이다.
에코가 작성한 등반계획서나 여러 자료를 검색해봐도 특별한게 별로 없다. 일단은 한국대가 원정을 가보지를 않아 자료가 많이 부족하다. 고산에서 자료가 부족하면 고생이 심하지만 할수 없지 일단은 현지 고산 가이드를 믿고 가는 수 밖에...........
첫째날 인천공항에서 근데 현상아 지루하냐 지루해도 참아라 앞으로 지루할 일이 훨 많단다 ㅋㅋ
인천공항은 이런 이벤트도 한답니다. 고객을 위해서...
상해가는 비행기 한에서 근데 숙희야 뭐가 그리 좋냐.... 그래 지금이라도 맘껏 좋아해라 ㅋㅋ
상해 푸동공항에 도착
상해에서 성도가는 비행기를 기다리는데 원인도 없이 무작성 연착이랍니다.
2시간을 넘께 기다리니 비스켓과 음료를 주더니 나중엔 부르데요
그러더니 연착했다고 돈을 200위안씩 나눠주더군요, 이돈 요긴하게 사용하였답니다.
둘째날 새벽 성도공항에 도착 우리를 기다리는 버스에 탑승 호텔로....
호텔에 도착하였으나 시간이 없어 샤워와 아침 만 먹고 버스로 고고...
고속도로 휴계소인데 우리나라와 같은 편의시설은 기대하지 마십시요
고속도로를 벗어나 국도변에 주유소에 휴식중 과일 구입 그런데 배이외 자두는 헬로.....
석면현에서 중식
처음이라 잘들 먹네요 그런데 숙희야 인상이 왜그러냐?????
중식후 캉딩에 도착 시내 구경 및 휴식
이곳은 티벳 독립운동이 활발한 지역이라 이런 차량이 곳곳에 있네요
신도교 숙소에 도착 저녁 식사... 근데 왜 현상이와 숙희는 표정이 저럴까 맛있는 음식을 앞에 두고 이놈들아 복 떨어진다.
취침 준비 중 한잔술에 먼저 꿈나라로.....
셋째날 숙소에서 출발에 앞서 한방
우리가 돌아 다닌 동티벳 지도
아침밥은 빵과 쌀죽으로 이것 먹고 뭔 힘을 쓰나.......
어이 처자들 어디들 다녀 오시는가????
사진들 찍느랴고 정신들이 없어요..........
사덕이라는 자그마한 동네 고도가 해발 3,070m랍니다.
오늘이 장날이더군요, 돌아오는 날 보니 이 장터는 썰렁하니 공터더군요
이곳은 돼지도 방목을 한답니다.
돼지 몰러 가보세나......
이것은 송이를 손질해 건조시키 는중입니다.
건조된 송이는 1Kg에 400위안, 생것은 1근(500g)에 40위안 싸죠, 뱃속에는 너어 왔답니다.
돼지고기도 1근에 40위안
장기를 두는데 장기알이 우리나라 두배....
상목거 도착 이곳에서 버스에서 내려 앞에 보이는 작은 빵차로 큰차는 더이상 못가요....
저기 보이는 천막은 시장이라네요
상목거 등파여관 식당에서 중식
근데 고도가 높아지니 숙희가 먼저 비몽사몽.......
이팀은 공가트레킹을 하였더군요, 우리와는 방향이 틀려요
식당에 기념 촬영 근데 아직까지는 살만하지 숙희야.......
이곳은 해발이 4,500m인 저메이 야코(고개) 랍니다.
공가 주봉이 저 뒤로 살짝 보입니다.
자매촌(해발 3,380m) 도착 이제는 빵차에서 하차 트레킹 시작입니다.
자매촌 전경 입니다.
약간의 고소는 왔으나 아직은 갈만 할겁니다.
마부 할머니 나이가 61세인데 날르더군요
작가님들은 자세가 달라요
오늘의 기착지 공가사가 살짝 보입니다.
조기가 공가사고 우측의 계곡은 낼 우리가 건너야 할 계곡입니다. 근데 다리가 없어요ㅠㅠ
우측 사각 건물이 오늘 우리가 잠을 잘 공가사 산장, 공가사에서 운영을 하는데 트레킹하는 사람들이 주로 이용을 한답니다.
산장 입구에서
산장내 숙소 침대 우리 침낭으로 자는게 훨 나아요
담날 아침 에코는 벌써 얼굴이 붙기 시작하네요, 고도가 3,800밖에 않되는데 벌써 이러면 어쩌나.....
이런 현상이와 숙희도 마찬가지네....
마부 새댁
베이스를 향하여 근데 까스가 잔뜩이네......
계곡을 건너는데 빙하가 녹은물이라 머리가 삐쭉 이렇게 발이 시러운적이 기억이 나지를 않네요......
숙희 폼....
현상이 폼 누 폼이 더 좋나요
결국은 숙희와 현상이만 이꼴... 에이 쪽 팔려.... ㅋㅋ
공가는 구름속에.....
야크 머리뼈와 한방
공가 주봉은 계속 왔다 갔다.....
폼은 일류...
어라 야도 폼은 일류세......
점심 먹으라니 점심은 않먹고 뭐하냐.....
주먹밥 한개 점심 맛있더만 숙희랑 현상이는 않먹네........
고산호수는 저기와 같이 옥빛이랍니다.
숙희야 조심 조심......
어떤이가 돌로 대가릴........
저멀리 베이스가 보입니다, 근데 날씨가 .......
조기 안부가 캠프 원 자린데......
우측은 공가 3대 빙하중 하나인 공빠빙하
마부 모녀
방생하여 야생화한 야크 성질이 사납다네요, 근데 이놈이 밤만 되면 베이스 주변에서 얼쩡인답니다. 겁나게......
가랑비가 내리는데 끈질기게 불을 피웁니다. 아마도 차를 끓여야 하기 때문이겠지요
베이스에서 이틀째 아침 가랑비가 내리니 산행을 못하고 다들 꾸물 꾸물.....
현상아 밥은 못먹으면서 비를 피해 담배 피니 맛있냐.....
역시나 고산은 신의 땅 신이 허락치 않으면 못가는 곳 빗사이로 살짝 살짝만 보여 주네요, 이것이라도 신에게 감사합니다.
저 밑 신이 아닌 인간들의 세상은 날이 맑아 지는데 이곳은ㅠㅠㅠ
어 숙희야 너 살 쪘다?? 축하한다. 넌 고산 체질인갑다.
이것이 에델바이스랍니다. 아주 흔하답니다.
빗속에서 하산 준비후 마부 할머니와 기념 촬영
새신랑 숙희가 계곡을 건널때 엎어주라고 100위안을 줬답니다.
신의 허락을 받지 못해 아쉬운 발걸음이지만 힘차게 하산.....
우리나라에서는 귀한 털진달래 이곳은 땔감....
뭐 갔나요???
공가사 보입니다.
하산을 하니 상태들이 좋아집니다.
하산을 하다보니 날이 개네요, 아쉽지만 어쩔수 없지요 신의 뚯인데,,,,,
말들도 하산 이놈들은 잘 쉬다 오는 것이겠지요....
다시 악몽의 계곡 건너기 이번엔 하산길이니 신발째 풍덩....
하지만 다른이들은 용감히 벗는다...
100위안의 위력, 숙희는 좋겠다....
공가사에 도착하니 날씨가 활짝.....
하늘색이 너무 좋다....
공가사에 달콤 한 휴식
공가사 스님은 금복주???
팔씨름 근데 에코야 힘네라???
트레킹 종점 자메촌이 보입니다.
와 트레킹 끝이다
마부 모자와.....
빵차를 기다리면서 차 한잔
우리 숙소인 상목거 등파객잔
오랜만에 나홀로가 아닌 다함께 한잔 근데 넘 많이 마셨나 이후로는 기억이 영.....
담날 아침 영 식사를 못하는 현상이를 위하여 누릉지를 끓이는 천사?????
볼만하지요
송이
여기도 송이 사덕은 이 지역 송이 집산지 인것 같아요
여러가지 버섯들 요리에 나오는데 향신료 덕에 맛을 모르겠더군요
요건 능이 랍니다.
올때도 돼지가 놀더만 갈때도 우리를 마중 하는 걸까????
사덕에서 점심, 가운데가 버섯탕, 근데 맛을 몰라요 향신료 땜시......
동티벳 고원의 풍광
조기 쩌두오산이 보입니다.
저위가 쩌두오산 고개 전망대(해발 4,298)
유명한 사랑노래 라던데 현지인이 부르는 노랠 들어 보니 아리랑만 못하더군요
중국인들은 글쓰기를 좋아하는지 계단이 온통 낙서 투성이
쩌두오산 전경
캉딩공항 방향, 혹시나 동티벳을 여행 하실분이 계시면 캉딩공항을 이용하시면 시간이 많이 절약될듯....
미래야 힘내라 하긴 여기도 고산이지......
이젠 살아 났어요
요건 야크
요건 야크 고기
일 위안짜리 변소 그런데 이건 시설이 아주 양호한 곳이랍니다.
캉딩시내 우리숙소 그런데 캉딩시내도 해발이 2,500이 넘는 답니다.
우리 숙소 주변 캉딩시내, 중심가는 다른곳에 있답니다.
온천 그런데 이곳 온천은 샤워시설이 전혀 없으니 중국 촌에서는 참고하세요, 샤워 시설도 없을뿐더러 샤워 할곳도 없답니다.
여자들은 온천을 했지만 우리는 돈을 내고도 반환이 않되 족탕만....
캉딩시내 야경
시내 중심부는 급류가 흐르는 계곡 빠지면...........
한맨, 바람개비, 솜리댁, 글고 나
이건 띠기
가재 요린데 향신료만 아니면 맛있게 생겼는데......
현지인인데 카메라를 들이 데니 포즈를 취해줍니다.
담날 아침 밝은 모습으로 식당으로 고고...
베이컨인 모양인데 이 식당 특산이고 파는 거라네요
국공내전 당시 모택동이 장개석에게 서쪽으로 서쪽으로 밀리다 이곳에서 최초 승리 반격을 한 곳인 루딩
어라 얼랑산 터널 톨게이트를 어떤 놈이 들이 받았네
얼랑산 터널 이곳도 고도가 2,000이 넘습니다
예년에는 없었는데 올해는 성도에서 라싸까지 가는 자전거 족이 많이 늘었더군요
녹용 옆에 있는 것은 뭘까요???
이것은 석청 근데 먹기가 영.......
호둔데 껍질이 달라요.....
천전현내는 인력거가 많은데 여자 운전자가 많더군요, 알고 보니 전동 인력거라 여자도 운전이 가능하니 여자 운전자가 많더군요
여긴 장족 자치주가 아니라 경찰초소가 달라요
넘 짜서 음식이 고스란히 중국은 요리가 사람수 마이너스 1 그러니까 우리가 10명이니 9가지 요리가 나오는데 이렇듯 남겼답니다.
차량 정체로 1시간이 넘게 도로에서 시간을 허비하는 중 풀로 만든 모자를 쓴 현지인
성도 공항 도착 이젠 상해로.....
중국식 패스트푸드로 저녁
새벽 1시가 넘어 상해 도착
9일 만에 먹어본 민박집 한식 아침에 다들 접시와 그릇이 깨끗.......
배낭여행을 계획하신 분들은 이용해 보세요, 집은 아파트고 아침은 우리나라 식이랍니다.
좌측 아주머니가 민박집 아주머니, 고향이 어딘지 물어보니 교포라 하니 아마도 북한 사람인 듯......
민박 집 아파트 단지에서 차를 기다리며......
상해 푸동공항에서 뱅기를 기다리는 폼이 영.......
다시 자세 잡고.....
이제는 집으로......
고소에 적응 못해 머리 아프고, 먹질 못하고 고생들 많았답니다. 아쉬운건 신의 허락으로 등정을 마쳤으면 좋았을땐테 그 것은 신의 영역 우리 인간만의 힘으로는 않되지 아쉬움은 뒤로 접고.....
좋았던 일만 즐거웠던 일만 생각하고, 모두가 안전하게 기나긴 일정 수고들 하였읍니다.
'해외여행 > 중국 나마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중국 공가산 나마봉 산행 ⑧ (0) | 2012.08.17 |
---|---|
중국 공가산 나마봉 산행 ⑦ (0) | 2012.08.17 |
중국 공가산 나마봉 산행 ⑥-2 (0) | 2012.08.14 |
중국 공가산 나마봉 산행 ⑥-1 (0) | 2012.08.14 |
중국 공가산군의 나마봉(5588m)산행기(6-1) (0) | 2012.08.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