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언제 : 2019. 5. 11
2. 어디 : 지리산 팔랑치
3. 누구랑 : 혼자
4. 후기
남문시장에 들려 상추 고추를 사가지고 아지트로 아지트에서 특별하게 할일이 없어 바래봉 철쭉을 보고갈까 고민하는 이유는 작년보다 일주일 빨라 갈까 말까를 고민하다.
종신이랑 연락을 하니 오늘밤 바래봉에서 비박한다기에 난 다음주에 국방대 모임이 있어 오늘아니면 철쭉을 볼 수 없을 듯해 혼자 오르기로...
산덕마을에서 바로 오르는데 컨디션은 언제나 좋아지는 건지 무지하게 힘들게 팔랑치 정상에...
예상보다 철쭉이 적게 피었다. 그래도 나름 핀곳을 기준으로 볼만하다고나 할까?
이제 팔랑치 철쭉은 갈 수록 볼 품이 없어 진다. 개체수가 줄어드는 것은 아닌데 잡풀때문에 철쭉의 아름다움이 줄어드는 듯
지리주능을 배경으로..
팔랑치 정상에는 등산객으로
만복대 방향
철쭉꽃 터널이다.
내가 좋아하는 산철쭉...
난 이색깔의 철쭉이 가장 아름답다고 생각한다.
조팝나무
내려오는 길에은 철쭉꽃 길이다. 부운치서 점심을 먹고 산덕임도를 타고 하산 하루산행 마무리..
팔랑치 철쭉은 해가 갈 수록 아름다움이 줄어드는 듯하다. 이유는 양때 목장을 할때는 양때들이 잡풀을 제거해주어서 철쭉이 아름다웠지만 지금은 있는 그대로 보존하기 때문에 잡목이 더 빨리 자라 철쭉이 줄어드는 느낌이다. 국립공원이 아니라면 잡목을 제거해 주어 철쭉이 아름다울 텐데. 이곳은 보존이 원칙이라. 이 모습도 앞으로 몇년 후면 아름다움이 더 줄어 들어 찾는이도 적어지겠지..
<휴대폰으로 찍은 사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