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정맥 13번째 구간 산행
- 임 노 욱 -
1. 일시 : 2004.1. 11
2. 장소 : 호남정맥 13번쩨 구간산행(대표산 내장산 신선봉)
3. 코스 :
당초 : 추령-장군봉(696.2) - 연자봉(673.5) - 내장산(신선봉 763.5) - 까치봉(717)-순창세재 - 백암산(741) - 도집봉 - 곡두재
실제 : 추령-장군봉(696.2) - 연자봉(673.5) - 내장산(신선봉 763.5) - 까치봉(717)-순창세재 - 백암산(741) - 도집봉 - 구암사
4. 날씨 : 맑음
5. 참석 : 49명
6. 산행시간
- 08:10 전주출발
- 09:30 추령도착
- 10:45 장군봉(696m)
- 11:14 출발
- 11:56 신선봉
- 13:30 소죽엄재 중식
- 14:30 출발
- 16:10 백암산
- 17:30 구암사
- 17:50 구암사입구
- 20:05 전주도착
7. 들머리
내장사 상가지구 시작지점에서 순창으로 넘어가는 국도를 타고 오르다 보면 재의 꼭대기에 추령장승촌이 있으며 장승촌 맞은편에 주차장에 차를 파킹, 주차장 우측에 보면 철조망으로 막아 놓은 곳에 등산로가 시작됨, 등산중에 국립공원 관리공단 이정표 외에 산림박물관에서 설치한 이정표가 많이 있는데 이것은 박물관에 오르는 길을 표시한 이정표임..
8. 산행후기
2004년 호남정맥 산행계획과 동시에 게시판에 불이 붙기 시작하더니 드디어 114개의 리플과 함께 52명이 산행신청을 한다.
07:00에 전화다. 산행을 포기하나보다 생각하면서 전화를 받아보니 개구리공주 전화다. 몇시에 출발해요. 왜요 지금 공설운동장에 나왔는데 아무도 없는데요.. 미치겠다. 08:00에 출발인데요...
07:30분에 공설운동장에 도착해 보니 망가, 돌산님이 도착하더니 49명이 참석 버스 한데로 추령을 향해 출발, 그런데 청주의 최동철님이 청주에서 산행에 참여하기 위해 새벽에 출발 함께 산행에 참석
2003년 최고의 글 "호남정맥 두번이면 로이드처럼 할 수 있다"와 리플 100번째 단 행복나라님의 선물을 개인적으로 준비하여 선물을 주고.. 또 돌산의 생일파티. 산행참석자 인사등을 하고 나니 추령이다. 추령에서 기다리고 있는 박종선님과 합류 한 후 산행준비 및 기념촬영후 본격적인 산행시작.
당초 계획시간보다 20분정도 늦어서 선두에서 조금 빠르게 장군봉에 올라서 후미와 합류. 신선봉 오르는 길이 조금 힘들지만 모든 회원님들은 잘도 오른다. 신선봉 오름길에는 2004년 최고의 눈이 군데군데 쌓여 있어 겨울 등산이라는 생각이 조금 든다.
신선봉에서 기념촬영, 지형설명후 소죽엄재를 향해서 출발. 그런데 중식시간이 넘어서면서부터 배가 고프다고 난리다. 하지만 물이 없으니 어쩔 수 없어 소죽엄재 까지 이동..
소죽엄재에서 후미를 기다리고 있으니 다들 불만들이다 배고프다고.. 하지만 제이, 성불행님이 준비한 김치찌게, 들꽃편지님이 준비한, 김밥, 오댕국물 등이 모든 사람들의 기분을 행복하게 하는 것 같다. 정말이지 고맙습니다. 제이, 성불행님, 들꽃편지님...
순창세재에서 부터 백암산 오름길이 오늘중 최고의 힘든 코스다. 백암산 정상에서 부터는 선두에서 질주를 해본다 하지만 도집봉에 도착해 시간을 보니 당초보다 너무 지연되어 곡두재까지 이동하기는 불가능.. 어쩔 수 없이 구암사로 탈출하도록 하고 후미를 기다린다.
하지만 후미에서 오는 사람들 전부 에코로 욕을 하고 있다. 욕한 사람들 반성하세요...
고기사님한테 전화했더니 한숨이 나온다. 탈출조가 전혀 다른 방향 남창골에서 기다리고 있다니. 나역시 이해가 되질 않는다...
2년전에 구암사에 왔을때 건물을 철거하고 있더니 새로 진 절이 이상하다. 전혀 절 이라는 기분이 ....
구암사 입구에서 기다리고 있는 버스에 올라탄 후 추령에다 차를 두고 온 박종선님을 내려 준 후 남창골로 가서 탈출조를 태우고. 오면서 막걸리고 오늘 산행을 마무리한다..
당초 계획보다 시간이 지연된 점에 대하여는 죄송합니다. 넓은 아량으로 이해를 바랄 뿐입니다.
다음부터는 봉우리만 찍고 내려오는 방법으로 방법을 바꾸어 서라도 회원여러분들에 실망을 주는 일이 없도록 최대한 노력해 보겠습니다.
오늘 산행에 참여한 모든님들 정말이지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2004년에는 좋은 일만 있기를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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