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금운용본부 전북시대 대비‘주경야독’
전라북도 공무원 금융산업 공부 열기 후끈 !
▸ 도, 9일부터 매주 화요일 저녁, 도청 금융자문관실에서 금융스터디 ▸ 하반기 중 도, 시·군 경제산업 공무원 확대 맞춤형 교육 예정
▸ 6월중 경제산업국 전직원 모바일 전자상거래·핀테크도 공부할 터
○ 전북도청 투자유치과 공무원들이 매주 화요일 저녁마다 도청 5층 금융자문관실에서 윤창의 금융자문관(금융감독원 파견)을 훈장으로 모시고 금융사랑방교실 문을 열게 되어 눈길을 끌고 있다.
○ 금융투자지원팀에 따르면 기금운용본부 전북시대를 맞아 서울· 부산과 차별화된 금융산업을 육성하려면 금융관련 전문지식을 상식이 아닌 필수로 알아야 한다며 9일 저녁부터 6명이 뜻을 모아 시작했다고 한다.
○ 지난해 10월 조직개편으로 금융투자지원팀이 신설되고, 금년 3월에 기금운용본부이전대응팀 구성되었지만 금융산업이 전래의 지방행정 영역과 달리 낯선 분야로 체계적인 학습이 필요하다고 판단 주경야독에 임하게 된 것이다.
○ 훈장을 흔쾌히 수락한 윤창의 자문관은 금감원에서 발행한 금융제도 기본서와 주요 경제신문 금융전문 기자들이 집필한 도서를 교재로 활용하여 100여 가지 필수 금융지식을 알기 쉽게 전달하고 수시로 발생하는 금융현안에 대해서도 자문하게 된다.
○ 한편 이성수 경제산업국장의 요청에 의해 전라북도 경제산업국 전체 공직자들은 6월중 이강용 자문관으로 부터 최근 세계 금융권의 화두인 ‘모바일 전자상거래·핀테크(금융+기술)’에 대하여 학습할 예정이다.
○ 전라북도로 파견된 금감원 소속 금융자문관은 모두 2명으로 중소기업과 서민금융지원 활성화 뿐만 아니라 ‘기금운용본부 관련 민관협의체’와 ‘금융산업발전협의회’ 활동을 통해 도청과 금융권과의 가교역할을 톡톡히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 2014년부터 도민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금융아카데미를 추진하고 있으며, 금년 4월부터는 공무원교육원에서 핵심리더와 신규 임용자 등 150여명을 대상으로 ‘기금운용본부 전북이전효과와 전북 금융산업 전망’ 특강을 지원했다.
○ 금년 하반기에는 현장체험 등 금융산업 전문교육과정을 맞춤형으로 기획하여
도, 시·군 경제산업 분야 공무원들을 중점적으로 교육시킬 예정이다.
○ 임노욱 투자유치과장은 “전라북도 금융산업 육성을 위해서는 관련 공무원들의 체계화된 금융전문지식 함양과 금융산업 비전에 대한 확신과 실행력이 필요하다”며 “금융공공기관, 금융회사, 금융학회 등 금융전문가와 활발한 교류와 지원을 통해 관계 공무원 역량을 키워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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