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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관련

뮤지컬 "춘향"

by 에코 임노욱 2013. 12. 27.

<포스터>

 

공연문화의 새로운 미래가치를 실현...

전라북도에는 여느 지역보다 다양하고 독특한 역사문화 자원을 많이 보유한 예향입니다.

풍부한 문화자원을 활용한 콘텐츠 제작을 통해 지역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전라북도를 방문하는 국내외 광광객들에게

우리지역 문화의 우수성을 알려 나가는 노력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미 전북도내 곳곳에서 브랜드공연을 표방한 상설 프로그램들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실제로 도내 5개 시군에서 한옥자원을 활용한 야간상설공연이 진행돼 행당지역을 대표하는 브랜드공연으로 자리매김했을 뿐만 아니라,

숙박과 연계한 패키지 프로그램의 성공은 공연상품을 활용한 체류형 관광객 유입의 가능성을 보여 주었습니다.

 

여기에 전라북도의 소리와 국악, 전통무용 등이 어우러지는 가무악극 형식의 "춘향"이 또 하나의 브랜드공연으로 선보입니다.

 

뮤지컬 춘향은 전북의 대표 이미지인 "춘향"의 스토리를 재구성하여 서계에 통할 수 있는 현대적인 공연으로 제작한 작품입니다.

먹먹한 사랑이 찾아오며 가슴 품클한 러브 스토리 뮤지컬 "춘향"의 이야기가 새로운 감동을 선사해 드릴 것입니다. <전라북도지사>

 

전통문화의 맥을 잇는...

전라북도는 소리의 본고장이라 할 수 있다. 선비들이 즐기던 퓽류음악부터 시작해 판소리와 산조음악, 들노래 등

다양한 음악이 발전해 왔으며 특히 권삼득, 송흥록, 김세종, 박유전 등 우리 판소리사에 있어 획을 그은 당대의 명창들이

전라북도 출신들이고 판소리 명창의 등용문인 전주대사습은 19세기부터 지금까지  그 전통을 이어오고 있는 곳입니다.<소리축제조직위원장>

 

 

시놉시스(Synopsis)

토기 월매는 딸 춘향만큼은 절대 기생을 시키고 싶지 않다.

박생인 향단은 생명의 은인이나 다름없는 월매와 춘향을 위해 춘향역활을 자처했고

덕분에 춘향은 기생이 되지 않은 채 불안한 하루하루를 견디며 지낸다.

한편, 밤마다 이몽룡의 글방으로 찾아가 몰래 글 동냥을 하며 사랑을 키워나가던

춘향은 마침내 이몽룡과 서로 사랑을 확인하고..

이몽룡이 한양으로 떠난후, 고을에는 부임 첫날부터 노골적으로 돈과 여색을 탐하는

천하의 탐관오리 변학도가 부임하는데..

 

공연이 시작되고

 

 

변학도가 부임되어 오고..

 

 이몽룡이 암행어사 출또후

 

 

사랑하여 꿈을 꾸니

이승도 꿈이로구나

그대와 인연 맺으니

사랑 꽃으로 피었네

한세상 인연으로

사랑으로 꿈으로

그대의 품안에

사랑 꽃으로 피었네

 

이 하늘과 땅 사이에

저 홀로 피는 꽃 없어

한 꽃이 피어나니

한 사랑이 열리고

이 세상 만화방창

모두 한 사랑이니

뉘라서 사랑을 가르리오

누가 사랑을 꺽으리오

 

그대 있음에

그대 사랑에

그대 그리움에

사랑 꽃으로 피었네

그대의 사랑 꽃 되어

 

그대 있음에

그대 사랑에

그대 그리움에

사랑 꽃으로 피었네

그대의 사랑 꽃 되어

그대의 사랑 꽃 되어

- 노래 사랑꽃 중 -

 

 

전라북도에서 주관이 되어 만들어진 "뮤지컬 춘향"

2013년 송년회는 색다르게

저녁을 먹고 "뮤지컬 춘향"을 보고

가맥을 먹으며 하기로..

 

한국관에서 비빔밥으로 저녁을 먹고 예술회관에 갔다.

예술회관 건물이 지어진지 30년이 넘어 조금 낡은 건물이고

공연장 들어가기 전에 통로도 비좁고 의자도 30년 전에 만들어져

 체구가 커진 지금사람들이 앉기에는 많이 불편, 또한 조명, 음향등 모든것이

요즘 새롭게 만들어진 공연장 보다는 많이 부족..

 

"뮤지컬 춘향"은 전라북도의 대표 공연으로 만들어

내년 5월부터 공연을 하기 위해

12.20~28일까지 쇼케이스 형식으로 사람들에게 뮤지컬 춘향을 홍보하기 위해 하는 공연

 

이후 내년 5월까지 예술회관도 리모델링하고

또한 배우들도 새롭게 선발해 똑 같은 공연을 할 계획이랍니다.

 

즉 전라북도 대표 브랜드공연을 만들어

전라북도를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볼거리를 준다는 계획이다.

 

결론은 공연평인데 좋다는 사람도 많은데 일부 언론에서 비판으로 얼룩진 공연이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공연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을 위해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고 돈주고 보는 사람(관객), 관광객들이 보고 평을

하는 것이 정확한 평이라 생각한다. 본 사람들이 좋다면 언론에서 뭐라 해도 괜찮다는 생각..

 

저역시 본 결론은 기존의 전통 춘향전을 생각했는데 원뜻은 크게 훼손 되지 않았지만

즐겁고 재미있게 보았고 함께 본 모든 관객들의 환호며 많은 박수를 보내 준 공연이었다.

 

아마 잘은 몰라도 전라북도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대박 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