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균이가 쓴 전직용사4권이 나왔다.
잘 팔리고 있는지 모르지만
권투를 빌어 본다.
“…대가로는 충분하다.” 한쪽 귀를 잃었고, 한쪽 팔과 부서진 무릎으론 다시 달릴 수 없다. 오른쪽 검지와 엄지손가락은 잘려나가 검을 휘두르는 것조차 벅차다. 그리고 그가 가진 모든 힘을 잃었다. 단신으로 마왕을 물리친 용사 리온. “돌아왔구나. 나의 고향으로…….” 모든 것을 잃은 위대한 용사의 초라한 귀환. 하지만 세상은 용사의 뜨거운 심장을 필요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