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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후기/2013년

지리산 차일봉 능선

by 에코 임노욱 2013. 1. 29.

1. 언제 : 2013. 1. 20

2. 어디 : 지리산

3. 코스 : 상선암~우번암~연기암~화엄사

4. 참석 : 노욱, 종신, 망가, 미옥, 발자국, 렬, 바람개비,잠만자고감(찬득,앵숙)

5. 후기

오랜만에 완도에 발자국형님이구례에 오셨다.

그리고 광주에서 찬득이와 앵숙이가 밤늦게와서 구례 아지트의 밤이 즐거웠다.

다음날 아침에 바람개비님도 기차를 타고 내려와 구례터미널에가서 모시고 오고나니

아지트가 오랜만에 시끌벅적지근하다.

 

아침을 먹고 어디를 갈까 고민하다.

상선암을 가보자로 결정

천은사는 아침부터 입장료를 받고 있다.

그냥 쉬지 않고 통과 입장료를 내지 않았다.

상선암 입구에서 우리를 내려주고 찬득이는 차를 우리가 내려올 화엄사주차장에 차를 데포해두고

광주로...

 

상선암 오름길은 사람이 지난 흔적이 없어 길을 찾는데 정신을 바싹차려야

길을 이러갈 수 있을 정도다.

그런데 참나무에 이런것을 둘러두었다.

이유가 뭔지는 잘 모르겠다.

 

스님도 떠난 쓸쓸한 상선암

 

 

물을 보충하고

 

기념촬영도하고

 

상선암을 나오면서 아쉬어 뒤돌아 보며

하시한컷

 

상선암 화장실 있는 곳에서 계곡을 따라 올라가는 길의 흔적이 있어

항상 이곳을 따라 올라보지만 길은 곧 어지고 만다.

 

화장실 있는 곳에서 조금더 옆으로 돌아가면 암자가는 길과 만나고

그곳에서 능선으로 방향을 잡으면 능선으로 이어지는데 조금 돌기 싫어서

항상 개고생을 한다.

 

조망터에서 기념촬영

 

우번암

 

스님이 계신가하고 안을 들여다 보는데

스님이 계신다.

 

 

 

스님 : 어디에서 오셨나요

나 : 전주요

스님 : 전주??

나 : 스님 왜 그러시진 저는 압니다.

스님 : 그래요.. 어떻게

나 :  몇년전에 스님한테 들어서 알고 있어요

스님 : 거참 그런사람이...

나 : 저는 잘 모르겠네요.. 하지만 잃어 버리세요..

스님 : 아직도 아쉽고 미련이 많으신가 보다..

 

이유인즉 몇년전에 아파서 병원에 입원을 해 수술을 하셨는데

그때 그간 우번암에서 찍은 사진을 잃어버릴까봐 가지고 내려가서

조카집에 맞겨 두었는데..

그것을 잃어버렸다는 것이다.

그런데.. 그다음은...

 

우번암 밑에있는 집에서 점심을 먹어도 되냐고 물었더니

먹어도 되는데 고기는 집에서 먹으라기에...

 

우번암을 빠져나와 점심을 먹고...

출발하려는데 스님이 출타를 위해 나오고 있다.

차에 무었을 가질러 간다는데 우리와는 ...

 

차일봉 능선에 대해 스님한테 물어보았다.

차일봉이 정확하게 어디인가요..

우번암 뒷 봉우리가 차일봉이라고 한다네요..

잔치때 치는 차일모양 처럼 보야서 붙여진 이름이라네요..

그런데 인터넷에 앞에 있는 봉우리를 차일봉이라고 잘못 이야기들을 하고 있답니다.

 

차일봉 능선에는 여러종류의 감시카메라가 있더군요..

 

 

차일봉 능선과 노고단

 

차일봉

잔치때 치는 차일모습과 비슷한가요

 

연기암에 들려보았네요..

아마 이곳이 화엄사보다 더 오래되었다는 사실..

 

 

문수보살이

 

대웅전

 

 

 

 

화엄사

 

대웅전

 

각황전

 

 

 

 

 

 

박물관 아직도 개관을 하지 않았네요

 

이렇게 산행을 마치고 보니

암자투어를 한듯한 산행이 되어 버렸네요...

 

머리서 오신 발자국 형님과 렬이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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