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언제 : 2020.11.15
2. 어디 : 오산
3. 후기
사무실 단합대회로 변산마실길 걷기를 하고 아지트로 내려가 사람들을 기다리는데 소식이 없다. 전화로 확인해보니 오늘은 올 사람이 아무도 없다네. 혼자서 노는 방법에 익숙하지 않아 지루한 하룻밤을 보내고
아침에 일어나 보니 안개가 자욱하다. 올해 들어 운해를 보러 오산에 두 번이나 갔는데 별로여서 사진 한 장 찍지 않고 내려왔는데 다시 가보기로. 하고 집을 나선다. 활공장에 올라 보니 오늘도 역시 시야가 좋지 않아 운해가 별로입니다. 그냥 내려갈까 하다 정상에 가보기로
오산 정상에서 바라본 순천 쪽 모습 시야가 좋지 않지만 봐줄 만합니다.
오산 정상에서 바라본 섬진강.
노고단 방향, 오늘도 미세먼지 때문에 그림은 별로다.
산동방향
정상에는 막영하는 한팀이 있다. 운해가 멋지지 않아 멍때리기는 포기하고 바로 내려선다.
사성암을 내려서는데 단풍과 운해의 모습이 아름다워 한 컷
이렇게 간단하게 오산을 둘러보고 아지트로 돌아와 아침을 먹고, 배추를 묶어주고 아지트 청소를 하면서 하루 마무리.
11.13일 아지트 소유권을 내 이름으로 이전하고 퇴직 후에 아지트에서 살아가야 할 텐데 혼자 사는 방법에 대해 조금 더 고민해 봐야 할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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