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지리산 자락 맴돌기
  • 지리산 자락 맴돌기
  • 지리산 자락 맴돌기
산행후기/2020년

얼레지를 보러 지리산 구제봉

by 에코 임노욱 2020. 4. 5.

1. 언제 : 2020.4.5

2. 어디 : 구재봉

3. 코스 : 활공장~구재봉~신촌재~먹점마을

4. 참석 : 임노욱, 전종신, 김경애, 이미옥

5. 후기

 

종신이는 장모님 산소에 들렸다. 늦게 온다고 하고 미옥이는 익산에서 기차로 출발, 망가님도 전주역인데 구례에 온다기에 미옥이와 연락해서 같은 기차를 타고 오라고 하고.

 

18:40분에 구례구역에 나가 두 분을 모시고 오면서 시장을 봐서 아지트에서 저녁을 삼겹살하고 갑오징어로 맛있게 먹고 난 후 난 한숨을 자고 났더니 종신이가 도착

 

내일 어디를 갈지를 이야기하다. 어젯밤에 꿈에서 얼레지를 봤다고 했더니 몇 주 전에 다녀온 구재봉에 얼레지 군락지가 있으니 보러 가기로 합의

 

먹점마을 회관에 내 차를 주차해 두고 종신이 차로 활공장으로 이동, 활공장에는 지난번과 같이 막영하는 사람이 한 명도 없네

 

 

 

섬진강과 악양평야 부부송도 보였는데 사진이 작아서 구분을 못 하겠네요.

 

 

 

악양평야와 저 멀리 지리산 주 능선

 

 

진달래

능선길에 진달래는 만개, 히어리가 많다고 했는데 개체 수가 너무 적고 조금 늦은듯해 사진을 찍지 않았다.

 

 

 

활공장에서 여기까지 1.5km를 힘들다는 망가님 아우성을 무시고 이곳에서 첫 번째 쉼, 지리산 주 능선을 바라보며 한참을 쉬면서 지리산 조망을 한 후

 

 

 

인증사진

산행에 참여한 구름모자, 망가, 미옥, 그리고 나

망가님은 오랜만에 산행으로 힘들어 죽겠단다.

 

 

현호색

 

 

구슬붕이

 

 

솜방망이

이놈의 이름을 몰라 다음에 꽃검색으로 확인했네요

 

 

노랑제비꽃

 

 

백운산 능선을 바라보며 점심을 맛있게 먹는데 산불감시 카메라가 돌아가면서 자꾸 우리를 바라보는 것 같아서 기분은 별로였다는 사실

 

 

얼레지

드디어 얼레지 군락지에 도착 개체 수도 많고 활짝 폈네요. 오늘 여기 온 목적 달성했네요

 

 

 

 

 

 

 

 

 

 

 

 

 

 

 

 

 

얼레지에 아름다움에 빠져 사진에다 열심히 담고 약초도 좀 보투 하고

백합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 한국과 일본 등의 아시아가 원산지로 전국의 높은 산 반그늘에 분포한다. 보라색으로 피는 꽃이 아침에는 꽃봉오리가 닫혀 있다가 햇볕이 들어오면 꽃잎이 벌어진다. 다시 오후가 가까워지면 꽃잎이 뒤로 말린다. 개미 유충 냄새와 흡사한 검은색의 씨앗을 개미들이 자신들의 알인 줄 알고 옮겨 날라 씨의 발아를 돕는다. 잎은 나물로 먹고 녹말이 함유된 뿌리는 구황식물로도 쓰였다. <다음백과>

 

 

 

 

 

 

각시붓꽃

 

 

신촌재

구재봉에서 내려오는 길을 잘 정비해 두어서 아주 좋았다. 그런데 후미가 늦게 도착해서 물어보니 고사리를 꺾어 오느라 늦었단다. 이곳도 지리산 둘레길인가 보다.

 

 

 

 

매화말발도리

 

 

산벚꽃이 아름답네요

 

 

몇 년 만에 보는 산자고

 

 

 

 

 

 

구슬붕이

 

 

춘란

 

 

 

풀솜대

솜나물잎의 뒷면에 하얀 솜털이 있어 [솜나물]이라 불린답니다. 우리나라 전역의 양지바른 건조한 곳에서 자라는데, 4, 5월에 절정을 이룹니다. 가을에도 꽃이 한 번 더 피는데 꽃의 역할을 하지 못하는 폐쇠화라고 하며 볼품은 없습니다. 어린 순은 나물로 먹을 수 있는데' 까치취, 부시깃나물, 부싯깃나물'이라는 별명으로 가지고 있습니다. 옛날에는 솜나물의 솜으로 불을 붙이는 부싯깃으로 사용했다고 합니다.<다음백과>

 

 

 

제비꽃

 

 

개인집 들어가는 입구에 우체통이 아름다워서

 

 

개복숭아꽃이 아름다움을 자랑하네요.

이제는 완연한 봄이 왔나 봅니다. 내려오면서 다양한 야생화를 보면서 즐겁게 내려와 산행을 마치고 차량을 회수해서 아지트로.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산행후기 > 2020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지리산 둘레길  (0) 2020.04.12
모악산 매봉길  (0) 2020.04.12
모악산 약수터길  (0) 2020.04.05
진달래를 보러 영취산  (0) 2020.03.29
구례 하동 벚꽃잔치  (0) 2020.0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