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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후기/2019년

지리산 비린내골

by 에코 임노욱 2019. 10. 27.

1. 언제 : 2019.10.27

2. 어디 : 비린내골

3. 참석 : 노욱, 종신, 미옥, 샘물

4. 후기

아지트로 출발하면서 종신이와 통화 구례에 오는지 확인 후 아지트로 내려가 보니 종신이 차만 있고 사람은 없다. 잠시 어디를 나갔는가 보다 생각하고

다 죽어가던 배추가 지난주에 배추에 약을 뿌려서 그런지 배추 상태가 많이 좋아졌다. 그래서 다시 약을 뿌리고 라면으로 점심을 먹고 쉬고 있는데 샘물님이 도착하고 대문앞 주인 없는 땅에서 자라는 단감을 따서 샘물님 다 주고 쉬고 있는데 종신, 미옥, 혜경이가 도착한다.

지난밤에 장성에서 자고 오는 중이란다. 저녁은 샘물님이 사가지고 온 삼치회로 맛나게 먹으면서 내일은 비린내골을 가보기로 합의

대신 아픈 종신이는 종신이 컨디션이 되는데 까지만 갔다 내려오기로


 

비린내골 시작지점의 오름길 언제나 와서 보면 힘이 들지만 멋지네요.

비린내골 초입도 많이 변했다. 산장들이 새롭게 들어서서 가는 초입 찾기도 힘들고 예전에 주차장으로 사용하던 곳에 팬션이 들어서 주차할 곳이 없다. 비린내골은 지금이 딱 멋지게 단풍이 들었다.


 


비랜내골의 아름다움은 너럭바위에 떨어진 낙엽사이로 흐르는 계곡물의 조화가 아름다운 계곡인데 오늘도 멋집니다. 이래서 단풍을 보기 위해 매년 한번 씩은 들어오게 됩니다.


 

종신이 체력을 생각해서 중간에서 휴식..


이사진은 작년에는 아주 멋지게 잡혀 출력해서 아지트에 걸어 두었는데 금년에는 별로입니다.






바위에 떨어진 낙엽 사이로 흘러내리는 폭포의 모습이 아름답네요..








샘물님은 올라가면서 울긋불긋한 단풍이 아니라고 예전보다 멋이 없다는데 난 마냥 좋기만 하다. 오랜만에 카메라를 들고 가서 사진을 찍어보지만 맘에 들지 않네요. 손각대의 한계와 카메라 기능을 잊어 버려 사진 찍는 것이 버겁기만 합니다.








비린내골 중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입니다.

이곳에서 쉬면서 단풍 구경좀 하고 종신이는 이곳에서 쉬었다 내려가기로 보호자로 미옥이을 남겨두고 나와 샘물님을 비린내폭포를 향해 출발..


 










이곳의 단풍은 울긋불긋하네요...







비린내폭포는 역광으로 사진이 별로라 잠시 쉬었다 종신이가 기다리고 있어서 바로 하산.

내려오면서 샘물님이 하도 빨리 내려가 난 계곡을 벗어나 등산로로 하산 한참 내려오는데 에코소리가 들린다. 다급해진듯해서 혹시 날 찾고 있나 보다 하고 에코를 넣어 보지만 계곡물 소리때문에 소리가 들리지 않는지 답이 없다.

전화를 걸어보지만 전화를 받지 않는다바로 샘물님 전화다. 오른쪽 으로 올라서면 좋은 등산로라고 알려주고. 샘물님과 합류 주차장에 도착하니 종신이도 쉬고 있다.


뱀사골 일출식당에서 비빔밥으로 점심을 먹고 하루 산행 마무리.

함께하신 분들 고생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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