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언제 : 2019. 3. 17
2. 어디 : 견두산
3. 코스 : 현천-견두산-계척마을-지리산 둘레길-현천마을
4. 참석 : 노욱, 종신, 병도, 샘물
5. 후기
2주전에 청노루귀를 보러 남원시 수지면 쪽에서 견두산에 들렸는데 너무 빨라 청노루귀는 구경도 못하고 계곡을 따라 견두산에 오르면서 알바만 죽도록 하다 정상은 가보지도 못하고 내려왔다.
그런데 이번주에 다시 왠수전하러 가잔다. 이번에는 구례 현천마을에서 시작해서 오르기로 현천마을도 산수유축제로 인해 사람이 많다. 아마 이곳은 산동마을에 방문객이 많아지면서 차가 들어갈 수 없어 대안으로 들어는 마을이다. 특히 관광버스가 아주 많다. 차로 갈 수 있는 곳까지 가서 산행시작
오랜만에 카메라를 꺼내 사진을 찍을려고 보니 매크로 랜즈다. 랜즈를 바꾸고 사진을 찍었는데 사람은 저멀리 가버려 사진은 별로입니다. 이제는 사진 찍은데 열정이 많이 식어 사진 찍는 속도 감각이 전부 떨어져 큰 카메라 보다 핸드폰 사진이 더 좋다고 느낄 정도의 감각이다.
가는 중간에 포크레인이 올라와 도로 정비 공사를 하고 있는 것을 보고 견두산 등산로를 따라 견두산을 오르는데 이길 또한 보통 힘든 길이 아니다 아마 비올때는 이길을 오르거나 내려선다면 미끄러워 많이 넘어질 듯하다.
힘들게 견두산 능선에 들어 서니 안내등반 온 등산객들이 아주 많고 점심시간이라 이곳 저곳 공간만 있으면 점심을 먹느라 냄새를 풍기고 있다. 아마 간단하게 산행을 하고 산동산수유축제장으로 가기 위해 경상도 충청도 여러곳에서 여러단체들이와서 견두산 정상이 시끌벅적하다..
아무리 봐도 1/50,000분에 지도에 견두산하고 정상의 표시석이 하고는 견두산의 위치는 다르다. 어느것이 정말로 정상인지는 잘 모르지만 제일로 높은 봉우리는 표지석이 있는 곳이다.
우리는 점심을 마이여래입상 밑에서 점심을 먹는데 난 몸 상태가 정상이 아니라 그런지 너무 추워 얼어 죽을 지경이다. 그래서 먹는 것도 포기하고 양지쪽에 나가 쉬다가 왔다.
하산은 지도상에 길이라고 포시되어 있는 계척마을 쪽으로 방향을 잡아 하산하는데 길은 흔적도 없고 기아차 리본만 몇개 보일뿐이다. 내려오면서 심한 경사도 때문에 두번이나 넘어지고 계척마을로 내려와서 지리산 둘레길 따라 현천마을로 원점회귀, 현천마을은 등산객들로 북적인다. 마을 부녀회에서 매점을 운영하고 있어서 막거리에 파전으로 허기를 달래고 하루 산행을 마무리 오랜만에 빡신산행을 했는데 오룩스맵이 루트가 직선으로 나와 거리수가 아주 많이 이상하다..
나중에 이것을 잡기 위해 어플을 여러번 다운 받아 깔아보지만 해결이 되지 않아 지리99사이트에 들어가 해결방법을 찾아 해결하는데 힘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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