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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몽골

몽골 여행(5일차)

by 에코 임노욱 2017. 8. 14.

숙소에서 짐을 운반해주는 사람들 이 사람들이 게르를 청소하면서 관리하고 있음. 게르는 여름 한 철만 운영하는 곳이란다.

 

 

 

 

1. 언제 : 2017. 8. 9

2. 어디 : 몽골(홉스굴~무릉~델힌차강노르 호수)

3. 참석 : 15명

4. 후기

 

 

이곳은 국립공원 지역인데 작년까지 전기가 들어오지 않아 자가 발전을 했다는데 며칠 전에 전기공사를 새롭게 했다는데 어젯밤에 이어 오늘 저녁도 정전이다.

어디에서 누전이 되는 듯한데 이곳 사람들은 아무런 불편한 점이 없나 보다. 새벽부터 비가 내린다. 게르 안은 비가 천장에서 떨어져 내 가방으로 물이 들어가 난리다. 짐을 정리하고 난로에 불을 피우고 하루를 시작한다.

 

 

 

 

숙소에서 짐을 운반해주는 사람들 이 사람들이 게르를 청소하면서 관리하고 있음. 게르는 여름 한 철만 운영하는 곳이란다.

 

 

 

 

오늘은 델힌차강노르(호수)까지 이동해야 하는데

밤사이에 비가 많이 와 길이 없어져 바로 들어가기 힘들다고 판단 돌아서 들어가기로. 애초에는 넓은 초원에서 도시락으로 점심을 먹을 계획으로 준비해갔는데 비가 내려 고갯마루 식당에서 준비해간 도시락으로 점심을 먹지만 도시락은 맛이 없어서 다들 라면으로 대신.

 

 

 

대초원, 차를 타고 이동하는 곳은 전부 초원이라 어디가 대초원인지 구분조차 힘들다. 고갯마루에서 쉬면서. 우리가 지나온 초원을 배경으로

 

 

 

 

 

 

 

 신석기시대 유적지

 

 

 

 

 

 

 

 

 

 

 

 

 

 

이런 오지는 처음 와본다. 차량이 2,645m 고개를 넘어가는데 우리가 탄 차는 하이브리드 차라 저속으로 가면 배터리가 소모되어 힘을 쓰지 못해 3번이나 쉬면서 충전을 하면서 힘들게 오른다. 비로 인해 길은 엉망이고 이런데 사람이 사는 것이 신기할 정도로 오지이다.

 

08:00 출발해서 24:00에 도착했으니 우리도 힘들었지만 16시간 운전을 한 기사들이 고생이다.

 

몽골에서 여행 가이드를 17년 하고있는 빠기도 이 길을 서너 번 와봤다고 할 정도의 오지이고 여름 옷으로 입었는데 비가 계속 오면서 날씨가 내려가더니 초겨울이 되어 버렸다. 밤중에 고갯마루를 넘을 때는 진눈개비가 내린다. 정말 알수 없는 나라다.

 

시간이 너무 늦어 오늘 밤 묵을 곳에 가서 저녁을 먹을 수 없을 듯했는지 가이드가 중간에서 식사하고 가잔다. 저녁을 먹고 숙소 근처에 왔을 때는 비가 엄청나게 내리더니 길이 장난이 아니다. 이런 길을 가기 위해서는 4륜에 특수차가 아니면 갈 수 없을 정도다. 자정에 숙소에 도착 완전한 녹초다. 바로 꿈나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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