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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자료

[스크랩] 트레킹 피크(19) 동부지역 : 마칼루지역 - 메라피크(6476m) / 칸첸중가 - 복토(6143m)

by 에코 임노욱 2014. 7. 17.

이 자료는 네팔 히말라야를 사랑하고 트레킹을 즐기는 사람들을 위하여 필자가 30년 이상 모아온 트레킹 피크에 관련된 자료를 정리한 것입니다. 트레킹 및 트레킹 피크 관련 서적, 세계 유명 모험가 또는 등반가의 저서,  트레킹 피크 전문회사의 웹사이트 등에서 발췌하였으며, 특히 필자가 네팔 히말라야를 등반하거나 트레킹하면서 수집한 자료도 포함하였습니다. 트레킹이나 트레킹 피크 등반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앞으로 33개 트레킹 피크를 지역별로 나누어 연재할 예정입니다. 필자가 직접 작성한 일부 지도 또는 개념도는 등반계획수립에 이용 가능하겠지만 실제 등반시에는 1:50,000 이상의 지형도를 구입하여 사용하여야 합니다.  단, 여기에 수록된 자료 및 사진은 필자 임의로 발췌한 자료들이므로 상업적 이용은 문제가 있을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동부지역에서 등반이 가능한 트레킹 피크

 

네팔 동부지역 개요도

 

 

마칼루-바룬지역 : 메라피크(Mera Peak, 6654m)

지역 : Makalu Barun - Mera Peak

 

Mera Peak(6,476m) - Mera La에서 바라본 정상(Project Himalaya 제공)

공식적으로 네팔히말라야의 트래킹 피크중 가장 높은 Mera Peak는 오르는 루트가 비교적 쉬운 편이다. 베이스 캠프는 Mera La(5,413m)의 동쪽에 있는 5,300m 지점에 설치하거나 Khare 아래의 20분 거리에 위치한 Mera 빙하 말단에 설치할 수 있다. High Camp는 Mera 빙하의 5,800m 지점에 설치된다. 네팔히말라야의 자이언트급 산인 Everest(8,848m), Kangchenjunga(8,598m), Lhotse (8,501m), Lhotse Shar(8,386m), Makalu(8,481m), Cho Oyu(8,153m)를 볼 수 있다. Mera Peak는 Mera North, Mera Central, Mera South의 3개봉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일반적으로 중앙봉과 북봉을 오른다.

 

메라피크 정상에서 촬영한 파노라마 - 초오유 산군과 에베레스트산군, 그리고 마카루산군이 한눈에 보인다(클릭하면 더 큰 화면이 보임)

 

마카루-바룬지역 트레킹 및 메라피크 접근방법

 

기본적인 접근방법 및 운행계획

 

 

훈쿠계곡 주변의 개요도

 

1. 쿰부의 루크라 비행장에서 출발하는 방법

메라피크로 가는 방법은 다양하다. 메라피크는 마카루-바룬지역(국립공원)에 속하여 있지만 지리적인 특성으로 쿰부지역에 인접하여 있어 쿰부지역에서 접근이 더 용이하다. 먼저 쿰부의 관문인 루크라 비행장을 통하여 제트라 라를 넘거나 또는 살파 라 트랙의 팡콩마 등을 통과하여 힌쿠계곡으로 간 다음 메라 라까지 가는 방법이 있으며, 제트라 라를 넘는 트랙이 가장 짧으며 최소 15일의 기본일정이 필요하다. 현재 약 60~70% 이상의 트레커는 이 트랙을 이용한다.

 

좀 더 모험적인 트랙으로는 루크라에서 에베레스트 베이이스캠프 트랙을 따라 가다가 추쿵을 거쳐 암푸랍차 라를 넘거나 또는 아마다블람 베이스캠프를 거쳐 나레빙하의 밍보 라를 넘어 훈쿠계곡을 통과하여 메라 라로 가는 방법이 있으며 최소 17~18일이 필요하다. 이 경우 트레커는 물론 포터에게도 등산화를 비롯한 충분한 장비가 보급되어야 한다.

 

메리피크에 접근하는 방법 중 에베레스트 트랙의 출발점인 루크라 비행장에서 출발하여 제트라 라를 넘어 힌쿠계곡을 거슬러 올라 북상한 다음, 카레를 경유하여 메라 라를 넘어 메라피크 베이스캠프를 설치하는 것이 가장 짧은 일정이다. 트레킹과 등반 그리고 귀환하는데 소요되는 최소한의 기간은 15일 이다. 그러나 트레커의 체력상태와 기상상태 등을 고려하여 2~3일의 여유가 더 필요하다. 루크라를 기점으로 하는 일정을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Lukla-Zetra La-Tuli Kharka-Kothe-Mera Peak-Zetra La-Lukla(15 days)

루크라 비행장에서 메라

카트만두 → 루크라 → 추탕카 → 제트라라(패스) → 툴리카르카 → 코테 → 당낙 → 딕카르카 → 카레 → 메라라(패스) → 메라 베이스캠프 → 메라 하이캠프 → 메라피크 → 메라 베이스캠프 → 카레 → 당낙 → 코테 → 툴리카르카 → 제트라라(패스) → 루크라 → 카트만두

메라 BC까지 : 8일(고소적응 2일)

등반 및 철수 : 2일

귀환(카트만두) : 5일


From Lukla to Lukla (Crossing Zetra La)-Basic Itinerary Details

Days 01 : Fly to Lukla (2840m) & Trek to Tuktingma (3200) or Chutangka (3350m)

Days 02 : Acclimatization at Chutangka

Days 03 : Trek to Tuli Kharka (4300m) via Zetra La(4610m)

Days 04 : Trek to Kothe/Thasidingma (3580m)

Days 05 : Trek to Thangnak (4356m)

Days 06 : Acclimatization at Thangnak

Days 07 : Trek to Khare (4920m)

Days 08 : Trek to Mera Base Camp (5300m) via Mera La(5415m)

Days 09 : Trek to High Camp (5800m)

Days 10 : Summit Mera peak (6476m) and back to Base Camp

Days 11 : Trek to Thangnak (4356m)

Days 12 : Trek to Kothe (3580m)

Days 13 : Trek to Thuli Kharka (4300m)

Days 14 : Trek to Lukla via Zetra La(4610m)

Days 15 : Fly back to Kathmandu

 

(다른 예)

Day 01 : Flight to Lukla (2840m)

Day 02 : Lukla to Chutengka (3350m) 

Day 03 : Chutenga to over Zatra La pass(4610m) and Trek to Tuli Kharka (4300m)

Day 04 : Chatrabu to Kothe (3580m) 

Day 05 : Kothe to Thagnak (4356m)

Day 06 : Thanak Rest for Acclimatization

Day 07 : Thanak to Khare (4920m)

Day 08 : Khare to Mera La (5200m) For Glacier training & back to khare

Day 09 : Khare to Mera High Camp (5800m)

Day 10 : High Camp to Mera Summit (6476m) & return back to Khare

Day 11 : A spare Day incase of Bad Weather

Day 12 : Khare to Kothe (3580m)

Day 13 : Kothe to Tuli Kharka (4300m)

Day 14 : Chatrabu to Lukla overnight in Lodge (2840m) via Zetra La 

Day 15 : Flight from Lukla to Kathmandu

 

 

2. 지리~남체 트랙 아래의 파프루 비행장에서 출발하는 경우

많이 이용되고 있지 않지만 고소적응을 고려하여 서서히 고도를 높이기 위한 방법으로 지리~남체 트랙에 있는 파프루 비행장에서 시작하는 경우도 있다. 파프루에서 링모를 거쳐 팡콤마까지 간 다음 메라 트랙으로 합류하거나 또는 파프루에서 남쪽의 셀러리를 지나 살파 라 트랙의 슈르케 라에서 힌쿠계곡으로 진입하는 방법이 있다. 최소 18~19일의 기본일정이 필요하다. 과거 이 트랙은 지리의 마오를 피하여 위하여 선택되기도 하였다.

 

3. 마카루베이스캠프 트랙의 출발지 툼링타르 비행장에서 출발하는 경우

마지막으로 마카루 트랙의 출발점인 툼링타르 비행장에서 출발하는 트랙이 있는데 긴 일정이 소요된다. 먼저 툼링타르에서 살파 라 트랙의 살파 라를 넘어 슈르케 또는 팡콤마에서 힌쿠계곡으로 진입하는 방법이 있으며 최소 23일이 소요된다. 보다 모험적인 트랙으로는 마카루 베이스캠프 트랙을 이용하는 경우인데, 해발 6,000m가 넘는 두 개의 고개를 넘어야 한다. 이스트콜과 웨스트콜로 불리는 이 고개를 넘어 훈쿠계곡으로 진입하여 가는 트랙으로 최소 26일이 걸리는 일정이다. 이 트랙은 암푸랍차 라 또는 밍보 라를 넘어 쿰부의 트랙에 합류하기도 한다.

 

Tumlingtar-Makalu BC-3 Cols-Hongu Valley-Mera Peak-Zetra La-Lukla(26 days)

 툼링타르 비행장에서 메라

 

카트만두 → 툼링타르 → 칸드바리 → 타쉬가온 → 쉽튼라 패스 → 양레카르카 → 스레손 → 마카루 베이스캠프 → 3 Cols → 홍구빙하캠프 → 홍구계곡캠프 → 메라 베이스캠프 → 메라 하이캠프 → 메라피크 → 메라 베이스캠프 → 카레 → 당낙 → 코테 → 툴리카르카 → 제트라라(패스) → 루크라 → 카트만두

메라 BC까지 : 19일(고소적응 1일)

등반 및 철수 : 2일

귀환(카트만두) : 5일

 

From Tumlintar to Lukla(via Makalu Trek(3 Cols), Hongu Khola and Zetra La)

Day 01 : Fly to Tumlingtar(410m) and Trek to Kahandbari 1030m / Mane Bhanjyang, 1080m

Day 02 : Trek to Chichila 1830m

Day 03 : Trek to Num 1500m

Day 04 : Trek to Sedua 1510m

Day 05 : Trek to Tashigaon 2070m

Day 06 : Trek to Khongma 3560m

Day 07 : Trek to Mumbuk(3550m) via Shipton La Pass (4127m)

Day 08 : Trek to Yangle Kharka 3600m

Day 09 : Trek to Merek 4570m

Day 10 : Trek to Shresong 4650m

Day 11 : Trek to Makalu Base Camp 5000m

Day 12 : Acclimatization : Makalu Base camp 5000m

Day 13 : Trek to Glacier Camp 5200m

Day 14 : Trek to High Camp 5900m

Day 15 : Trek to East Col. Camp 6100m

Day 16 : Trek to West Col. Camp 6100m

Day 17 : Trek to Panc Pokhari Camp

Day 18 : Trek to Hongu Khola Camp

Day 19 : Trek to Mera Base Camp 5300

Day 20 : Trek to High Camp 5800

Day 21 : Summit Mera peak (6476m) and back to Base Camp

Day 22 : Trek to Thangnak (4356m)

Day 23 : Trek to Kothe (3600m)

Day 24 : Trek to Thuli Kharka (4300m)

Day 25 : Trek to Lukla via Zetra La(4580m)

Day 26 : Fly back to Kathmandu

 

이스트콜과 웨스트콜 개념도

 

 

 

메라피크 (Mera Peak, 6654m) 등반

 

<<  메라피크 등반 개요도  >>

 

 

 

Climb Essentials

 

 Summit

Mera Peak 6654m

 Principal Camp

Base Camp : Mera La Pass 동쪽 아래 5300m or Khare Village 5020m

High Camp : Mera Glacier 5800m

 Grade

Alpine Grade : Normal Route(North Face) F

 

Mera Peak Trekking & Climbing Itinerary

Day 01 : Arrival Kathmandu

Day 02 : Katmandu : Prepare & Briefing for the Trip

Day 03 : Flight to Lukla (2800m) by air

Day 04 : Lukla to Chutenga (3350m)

Day 05 : Chutenga to over Zatra La pass overnight at Tuli Kharka 4300

Day 06 : Chatrabu to Kothe (3700m)

Day 07 : Kothe to Thagnak (4356m)

Day 08 : Rest for Acclimatization in Thanak

Day 09 : Thanak to Khare (4900m)

Day 10 : Khare to Mera La Base Camp 5300 via Mera La 5415

Day 11~14 : Climb to High Camp & Mera Summit(6476m) & Back to Mera La Base Camp

Day 15 : Mera La Base Camp to Khare (5025m)

Day 16 : Mera La Base Camp to Thagnak (4356m)

Day 17 : Thagnak to Kothe (3700m)

Day 18 : Kothe to Tuli Kharka 4300 (4340m)

Day 19 : Tuli Kharka to Lukla (2800m) via Zetrwa La (4720m)

Day 20 : Flight from Lukla to Kathmandu

Day 21 : Free day in Kathmandu

Day 22 : Fly to home.

 

메라피크는 마칼루-바룬지역에 속하나 메라피크는 실제적으로 쿰부지역에 가깝고 쿰부쪽에서 접근이 용이하다. 메라피크는 네팔에서 가장 중요하고 유명한 트레킹 피크 중의 하나이다. 공식적으로 네팔히말라야의 트레킹 피크 중 가장 높은 Mera Peak는 오르는 루트가 비교적 쉬운 편이어서 등반 초심자가 6,000m 급의 산을 오를 수 있는 기회를 주기도 한다. 실제로 네팔의 트레킹 피크 신청자 중 20% 이상이 신청하고 한해에 약 500명 이상이 오른다.

 

이 피크의 등정이 기슬적으로 간단하더라도 많은 눈과 크레바스의 미로는 정상까지의 접근을 어렵게 한다. 메라피크의 등정에 대한 매력 이외에 루크라로 부터 베이스캠프에 이르는 트랙은 많은 사람이 방문하지 않는 울창한 숲으로 이루어진 고개가 있는 네팔에서 아직 오염되지 않은 지역이다. 이 산은 에베레스트의 동쪽에 위치하고 울창한 삼림으로 형성된 힌쿠계곡과 홍구계곡 사이의 분수령에 자리 잡고 있다. 메라피크는 네팔의 허가된 트레킹피크 중에서 가장 높은 봉우리이고 NMA에서는 해발 6,654m로 표기하고 있다. 그러나 Schneider Map에서는 6,476m로 표기되어 있다. 여러 자료를 검토해보면 Schneider Map의 6,476m가 더 설득력이 있다.

 

등반 루트

 

North Face Glacier from the Mera La

메라피크는 1953년 5월 20일 J.O.M. Roberts와 Sen Tenzing에 의하여 처음으로 올랐다. 그때 그들이 사용했던 루트는 아직도 기본적인 루트로 가장 많이 이용되고 있다. 정상을 오르는 데에는 수많은 루트가 있지만 특별히 쉬운 루트는 없다. 어떤 루트는 매우 높고 어려운 길을 가로질러 가야한다. 이것은 사실상 등반경험을 필요로 한다. 결국 모든 노력과 힘든 작업은 네팔에서 가장 훌륭한 전망대(Viewpoints) 중의 하나로 인도한다.

 

메라 피크의 베이스캠프에 이르는 길은 몇 개가 있으며, 베이스 캠프는 Mera La(5,413m)의 동쪽에 있는 5,300m 지점에 설치하거나 Khare 아래의 20분 거리에 위치한 Mera 빙하 말단에 설치할 수 있다. High Camp는 Mera 빙하의 5,800m 지점에 설치되는데 여기에서는 네팔히말라야의 자이언트급 산을 비롯한 수많은 피크를 볼 수 있다.

 

고소적응이 잘 되어있고 숙련된 등반가의 경우 적설의 상태가 양호하게 크러스트 되어 있다면 메라라 동쪽 100m 아래에 설치된 해발 5300m의 베이스캠프에서 정상까지 하루에 갔다 올 수도 있다. 숙련된 사람이라면 스키의 사용도 적합하다. 그러나 크러스트 상태가 불량하다면 하강은 위험할 수도 있으므로 주의를 요한다.

 

일반적으로는 해발 5800m의 메라빙하의 노출된 바위 옆에 High Camp를 설치한다, 이 지역은 메라빙하와 노렉빙하를 양분하는 분수령이다. 이 지역은 네팔 히말라야에서 가장 훌륭한 View Point 중의 하나이다. 메라피크는 동쪽으로는 Kanchenjunga, Chamlang, Makalu, Barunche를 서쪽으로는 Amadablam, Cho Oyu,, Kangteka를 북쪽으로는 Everest(8,848m), Lhotse, Lhotse Shar, Nuptse가 보인다. Mera Peak는 Mera North(6476m), Mera Central(6461m), Mera South(6064m)의 3개봉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일반적으로 중앙봉과 북봉을 오른다.

 

West Face

이 서쪽면을 통한 등반은 1985년 봄에 Kunihiko Kondo와 Michiko Kiyoda에 의하여 알파인 스타일로 시도되었는데 베이스캠프는 해발 4250m의 Thangnak이었다. 이 루트는 서면 중앙의 꿀르와르(Couloir)를 비스듬이 올라 능선을 지나 정상에 오르게 되는 기술적으로 어려운 루트이다.

 

South-West Pillar

이 루트를 통한 등정은 1986년 4월 말 Mal Duff와 Ian Tattersal에 의하여 3일이 넘는 장시간에 걸쳐 이루어 졌다. Alpine Grade ED급의 어려운 크라이밍이 수행되었고 베이스 캠프에서 무려 고도차 1800m가 되었다. 베이스캠프는 Sanu Drangka 계곡에 설치되었는데 수많은 크레바스와 세락을 통과하여야 했다. South-West Pillar는 단단한 얼음과 부스러지기 쉬운 바위로 혼합되어 있다.

 

< 메라피크 등반사진 >

 

메라빙하 말단부를 올라 메라 라(Mera La, 5416m)로 오르는 트레커

 

메라 라 베이스캠프(5400m) - 이곳에 베이스캠프가 설치되는 경우는 극히 드믈고 대부분은 맑은 날이면 물이 흐르는 100m 아래에 설치한다.

 

메라 라 베이스캠프에서 바라 본 나우렉과 메라피크의 정상 산군

 

일반적으로 메라피크의 베이스캠프지로 사용되는 지점은 메라 라에서 약 100m정도 내려온 지점이다.

 

메라 라에서 하이캠프로 오르는 트레커

 

 

하이캠프로 오르고 있는 트레커

 

하이캠프는 메라라 보다 불과 400m 높은 지점에 설치되고 평편하고 크러스트가 잘된 눈길을 오르므로 등반에 큰 장애가 생기지 않는다. 왼쪽의 바위가 하이캠프 위치이다.

 

5,800m 근처의 하이캠프는 몇개의 싸이트가 있으며 바위 릿지 틈의 피난처 같은 곳을 선호하는데 불확실하고 위험성이 있는 곳이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가끔 낙석이 위협하기도 한다. 대안으로는 빙하위에 캠핑을 하는 것인데 바람이 불고 바닥이 차 몸의 컨디션을 유지하는데 문제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점점 써미트하고는 멀어져 갈 것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런 고소에서 자면 신체적으로 많은 문제점이 나타나므로 주의하여야 한다.

 

하이캠프의 모습

 

하이캠프 파노라마

 

메라피크 정상을 향하는 트레커

 

하이캠프에서 정상까지는 고도차 약 650m이고 완만한 슬로프를 유지하고 있으나 트레커에게는 부담이 되는 고소로서 시간이 많이 걸릴 수도 있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아침 일찍 출발하여야 한다 - 아일랜드 피크 등반의 경우에도 마찬가지이지만 새벽 2, 3시 경에 출발하면 날이 밝을 때까지 사진을 촬영하기 어렵다!

 

정산 부근 능선을 오르는 트레커

 

휴식하는 트레커 - 히말라야 같은 고산등반 성공의 열쇠는 고소적응 여부에 달려있다. 등반 중에도 충분한 휴식, 충분한 수분섭취 등은 등반에 도움이 된다.

 

정상부를 오르는 트레커 - 메라피크는 1년에 500명 이상이 오르기 때문에 등반시즌에는 많은 트레커들로 붐빈다. 특히 나쁜 날씨에 대기하고 있던 트레커가 한꺼번에 몰리기 때문에 더욱 붐빈다. 그러나 메라피크의 North Face 등반로 전체가 넓은 릿지로 되어 있어 많은 인원이 등반을 하더라도 크게 혼잡하지 않다. 정상 바로 아래 스노우 브릿지가 무너지면 좌측의 크레바스 부분으로 오르는 경우도 있다.

 

중앙부의 스노우브릿지가 무너지면 좌측의 크레바스로 올라야 한다.

 

크레바스를 통하여 오를 경우 크레바스 상태에 따라 어려운 등반이 될 수도 있으므로 대비하여야 한다.

 

눈과 얼음의 샹태에 따라 어려운 등반이 될 수도 있다.

 

메라피크의 정상부

 

메라피크 정상의 파노라마 - 캬사르와 초오유 산군에서 에베레스트 산군, 마카루 산군까지 보이는 파노라마는 네팔 히말라야 파노라마 중 최고의 하나에 속한다. (클릭 시 좀더 큰 화면을 볼 수 있습니다)

 

메라피크 파노라마 1 - 왼족 부터 캬샤르, 탐세르크, 캉데가. 초오유 산군. 푸모리, 아마다블람이 보인다.

 

메라피크 파노라마 2 - 왼족 부터 푸모리, 아마다블람, 눕체, 에베레스트. 로체, 피크41, 바른체가 보인다.

 

메라피크 파노라마 3 - 왼족 부터 마칼루, 참랑 그리고 오른쪽 멀리 캄첸중가가 보인다.

 

하이캠프 상부에서 촬영한 칸첸중가.

 

메라피크 정상에서 바라 본 남쪽 방향의 사누빙하와 오마이초(호수)

 

 

 

칸첸중가 트레킹에서 등반이 가능한 트레킹 피크

 

복토 Boktoh

지역 : Kanchenjunga - Boktoh

 

< 칸첸중가 트레킹 개요도 >

 

 

 

칸첸중가 트레킹 개요

 

세계에서 세 번째로 높은 칸첸중가(Kanchenjunga, 8586m)는 네팔의 동쪽과 인도의 시킴과 국경지대에 위치하고 있다. 캉첸중가의 매혹적인 풍광으로 둘러쌓인 모험적인 트랙을 따라가는 트레킹에서 이국적인 황량함을 느끼게 된다. 이 트랙은 일반인의 발길이 잘 미치지 못하는 네팔 북동지역에 자리 잡은 타플레중(Taplejung, 1824m)의 조그만 비행장인 슈케타르(Sukhetar, 2300m)에서 시작하여 이곳으로 되돌아온다. 매혹적인 부락과 원시림을 통하여 람체(Ramche, 4360m) 위에 있는 옥탕(Oktang, 4630)까지 간다.

 

옥탕에서 경외적인 칸첸중가 남면과 주변 파노라마를 감상하고 칸첸중가 빙하를 탐사한 후 다시 랍상라(Lapsang La, 5110m) 또는 시네랍체라(Sinelapche La, 4640)를 넘어 군사(Ghunsa, 3475m)를 지나 칸첸중가의 북면에 있는 팡페마(Pang Pema, 5140m) 베이스캠프에 이르게 된다. 이런 모험적이고 탐험적인 트랙으로 된 루트를 따라 여행하므로 트레커는 거룩하고 잊지 못할 추억을 간직하게 된다.

 

칸첸중가의 남쪽과 북쪽의 베이스캠프를 다 둘러보는 트레킹의 일정은 거의 한 달이 소요되는 장기간이 필요하다. 먼저 칸첸중가 남쪽의 베이스캠프에 도달한 다음 시네랍체라(Sinelapche La, 4640)를 넘어 북쪽의 베이스캠프로 가는 코스가 이용되고 있다. 그러나 근래에는 칸첸중가 북쪽의 베이스캠프에 먼저 도달한 다음 군사로 다시 돌아와 시네랍체라를 넘어 남쪽의 베이스캠프로 가는 코스가 많이 활용되고 있다.

 

칸첸중가 트레킹의 기점이 되는 타플레중은 카트만두에서 직선거리로 227km 떨어진 동부 네팔 메치 존(Mechi Zone) 타플레중 디스트릭트(Taplejung District)의 행정중심도시이다. 여기서 동쪽으로 6km 떨어진 곳에 수케타르 비행장이 있다. 타플레중으로 연결되는 도로는 터라이 지역을 통과하여 인도로 넘어가는 주 도로에 있는 비라타모드(Biratamod)에서 일람, 피딤을 거쳐 온다. 또 하나의 도로는 다란을 지나 단쿠타(Dhankuta)를 경유하여 바산타푸르(Basantapur)까지 도로를 이용하고 그 이후는 2~3일 일정으로 카라반을 한 다음 힐레, 도반을 경유하여 타플레중으로 오게 된다.

 

 

캄첸중가 노스 베이스캠프 트레킹 기본일정

 

카트만두 →(항공)→ 비라트나가르 →(항공)→ 슈케타르 → 타풀레중 → 공인단다 → 치르와 → 사카툼 → 암지로사 → 캬파르 → 군사 → 캄바첸 → 로낙 → 팡페마(칸첸중가 노스 베이스캠프) → 군사 → 캬프라 → 사가툼 → 치르와 → 푸룸바 → 타플레중 → 슈케타르 →(항공)→ 카트만두

 

Kanchenjunga North Base Camp Trekking Basic Itinerary

Day 01 Fly Kathmandu to Biratnagar

Day 02 Fly to Sukethar & Start Trek to Gongin Danda via Taplejung

Day 03 Gongin Danda to Chirwa 1270m

Day 04 Chiruwa to Sakhatum 1660m

Day 05 Sakhatum to Amjilosa 2510m

Day 06 Amjilosa to Kyapar 2730m

Day 07 Kyapar to Ghunsa 3430m

Day 09 Acclimatization (or trek to Rampuk Kharka)

Day 10 Ghunsa/Rampuk Kharka to Khambachen 4040m

Day 11 Khambachen to Lhonak 4790m

Day 12 Lhonak to Pang Pema 5140m

Day 13 Explore around Pang Pema

Day 14 Pang Pema to Khambachen

Day 15 Khambachen to Gunsa 3430m

Day 16 Gunsa to Kyapra 2300m

Day 17 Kyapra to Sakathum 1600m

Day 18 Sakathum to Chirwa 1180m

Day 19 Chirwa to Phurumba

Day 20 Phurumba to Taplejung and then to Suketar 2300m

Day 21 Flight to Kathmandu

 

 

캄첸중가 사우스 베이스캠프 트레킹 기본일정

 

카트만두 →(항공)→ 비라트나가르 →(항공)→ 슈케타르 → 라리키르카 → 케세와 → 마만케 → 얌푸딘 → 라미테 → 토론탄 → 체람 → 람체(칸첸중가 사우스 베이스캠프) → 체람 → 암지콜라 → 얌푸딘 → 케세와 → 라리카르카 → 슈케타르 →(항공)→ 카트만두

 

Kanchenjunga South Base Camp Trekking Basic Itinerary

Day 01 Fly Kathmandu to Biratnagar

Day 02 Fly Biratnagar to Suketar & trek to Lali Kharka [2220m]

Day 03 Lali Kharka to Kesewa [2100m]

Day 04 Kesewa to Mamanke [2000m]

Day 05 Mamanke to Yamphudin [2080m]

Day 06 Yamphudin to Lamite jungle camp [2920m]

Day 07 Lamite to Torontan [3080m]

Day 08 Torontan to Tseram [3750m]

Day 09 Acclimatization

Day 10 Tseram to Ramche [4360m]

Day 11 Exploration around Ramche to Oktang

Day 12 Ramche to Torontan 3080m

Day 13 Torontan to Amje Khola

Day 14 Amje khola to Yamphudin 2080m

Day 15 Yamphudin to Kesewa Bhanjyang 2070m

Day 16 Kesewa Bhanjyang to Lali Kharka 2220m

Day 17 Lali Kharka to Suketar 2300m

Day 18 Flight to Kathmandu

Day 19 Kathmandu

Day 20 Depart Kathmandu

 

 

캄첸중가 서키트 트레킹 기본일정(North to South Base Camp)

 

카트만두 →(항공)→ 비라트나가르 →(항공)→ 슈케타르 → 타풀레중 → 공인단다 → 치르와 → 사카툼 → 암지로사 → 캬파르 → 군사 → 캄바첸 → 로낙 → 팡페마(칸첸중가 노스 베이스캠프) → 군사 → (미르긴라) → 체람 → 람체(칸첸중가 사우스 베이스캠프) → 토론탄 → 암지콜라 → 얌푸딘 → 케세와 → 라리카르카 → 슈케타르 →(항공)→ 카트만두

 

Kanchenjunga North & South Base Camp Trekking Itinerary (North → South BC)

Day 01 Fly Kathmandu to Biratnagar

Day 02 Fly Biratnagar to Suketar & Trek to Gongin Danda via Taplejung

Day 03 Gongin Danda to Chirwa 1270m

Day 04 Chiruwa to Sakhatum 1660m

Day 05 Sakhatum to Amjilosa 2510m

Day 06 Amjilosa to Kyapar 2730m

Day 07 Kyapar to Ghunsa 3430m

Day 08 Acclimatization (or trek to Rampuk Kharka)

Day 09 Ghunsa/Rampuk Khark to Khambachen 4040m

Day 10 Khambachen to Lhonak 4790m

Day 11 Lhonak to Pang Pema 5140m

Day 12 Explore around Pang Pema

Day 13 Pang Pema to Khambachen

Day 14 Khambachen to Gunsa 3430m

Day 15 Gunsa to Selele

Day 16 Selele to Tseram(3870m) via Mirgin La(4854m)

Day 17 Tseram to Ramche 4360m

Day 18 Ramche - Exploration (Oktang)

Day 19 Ramche to Torontan 3080m

Day 20 Torontan to Amje Khola

Day 21 Amje khola to Yamphudin 2080m

Day 22 Yamphudin to Kesewa Bhanjyang 2070m

Day 23 Kesewa Bhanjyang to Lali Kharka 2220m

Day 24 Lali Kharka to Suketar 2300m

Day 25 Flight Suketar to Kathmandu

 

 

캄첸중가 서키트 트레킹 기본일정(South to North Base Camp)

 

카트만두 →(항공)→ 비라트나가르 →(항공)→ 슈케타르 → 라리키르카 → 케세와 → 마만케 → 얌푸딘 → 라미테 → 토론탄 → 체람 → 람체(칸첸중가 사우스 베이스캠프) → 체람 → (미르긴라) → 군사 → 캄바첸 → 로낙 → 팡페마(칸첸중가 노스 베이스캠프) → 군사 → 캬프라 → 사가툼 → 치르와 → 푸룸바 → 타플레중 → 슈케타르 →(항공)→ 카트만두

 

Kanchenjunga South and North Base Camp Trekking Itinerary(South → North BC)

Day 01 Fly Kathmandu to Biratnagar

Day 02 Fly Biratnagar to Suketar & trek to Lali Kharka [2220m]

Day 03 Lali Kharka to Kesewa [2100m]

Day 04 Kesewa to Mamanke [2000m]

Day 05 Mamanke to Yamphudin [2080m]

Day 06 Yamphudin to Lamite jungle camp [2920m]

Day 07 Lamite to Torontan [3080m]

Day 08 Torontan to Tseram [3750m]

Day 09 Tseram to Ramche [4360m]

Day 10 Ramche - Exploration (Oktang)

Day 11 Ramche to Tseram

Day 12 Tseram to Selele via Mirgin La

Day 13 Selle to Ghunsa Mirgin La

Day 14 Ghunsa to Khambachen [4040m]

Day 15 Khambachen to Lhonak [4790m]

Day 16 Lhonak to Pang Pema [5140m]

Day 19 Explore around Pang Pema

Day 20 Pang Pema to Kambachen

Day 21 Kambachen to Ghunsa [3430m]

Day 22 Ghunsa to Kyapra [2300m]

Day 23 Kyapra to Sakathum [1600m]

Day 24 Sakathum to Chirwa [1180m]

Day 25 Chirwa to Phurumba

Day 26 Phurumba to Suketar [2300m] via Taplejung

Day 27 Flight Suketar to Kathmandu

 

 

 

복토 Boktoh 트레킹 피크 등반

 

 

 

 

Climb Essentials

 Summit

Boktoh, 6143m

 Principal Camp

 

 Grade

Alpine Grade

 

 

Mt. Boktoh Peak Trekking & Climbing Itinerary

Day 01 : Arrive Kathmandu

Day 02 : Katmandu : Prepare & Briefing for the Trip

Day 03 : Fly Kathmandu to Biratnagar

Day 04 : Fly to Sukhetar, trek to Lali Kharka [2220m]

Day 05 : Trek to Keswa [2100m]

Day 06 : Trek to Mamanke [2000m]

Day 07 : Trek to Yamphudin [1650m]

Day 08 : Trek to Lamite Jungle camp [2920m]

Day 09 : Trek to Torontan [3080m]

Day 10 : Trek to Tseram [3750m]

Day 11 : Trek to Ramche [4360m]

Day 12 : Ramche - Oktang - South Base Camp(Exploration)

Day 13 : South Base Camp - Ramche

Day 14 : Ramche - Lapsang La(5110)

Day 15 : Lapsang La(5110) - High Camp

Day 16 : High Camp - Bokta(6143) - Lapsang La(5110)

Day 17 : Lapsang La(5110) - Gunsa [3475m]

Day 18 : Trek to Kyapra [2300m]

Day 19 : Trek to Sakathum [1600m]

Day 20 : Trek to Chirwa [1180m]

Day 21 : Trek to Phurumba

Day 22 : Trek to Taplejung - Suketar [2300m]

Day 23 : Fly to Kathmandu via Biratnagar

Day 24 : Kathmandu

Day 25 : Depart Kathmandu

 

칸첸중가 지역의 산인 복타는 서쪽의 아래쪽에서 보면 절대로 오르지 못할 괴물같은 형상을 하고 있다. 복타의 초등은 1991년 슬로베니안팀에 의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1992년 독일의 한 인터넷 조사에 의하면 그들은 아마도 근처의 다른 봉우리를 오른 것으로 밝혀졌다.

 

2003년 상업등반여행사의 하나인 ‘Himalaya Project'의 팀이 이 산의 동쪽 즉, 칸첸중가의 람체(Ramche, 4360m)에서 등정을 시도한 적이 있었다. 이곳에서도 역시 직접 오르는 루트를 발견하지 못하였다. 그들은 이 산의 북쪽 안부(Col)에 올랐는데 아마 이곳에 처음 오른 팀으로 판단된다. 이 루트는 바위가 굴러 내려 위험하지만 완만한 경사로 되어 있었다.

 

그들은 그곳에서 캠프를 하고 오른쪽 어깨 아래에 있는 골짜기(Gully)로 올랐는데 여기에도 굴러 내릴 위험성이 있는 바위가 있었다. 이곳에서 정상에서 수직높이로 약 100m 아래까지 진출하였으나 50도 경사의 스티로폼 같은 눈 때문에 더 이상 전진을 못하였다. 이 산은 컨디션이 양호한 전문 등반가만이 등정할 수 있을 것이지만 누구라도 많은 시간을 소모하여야 될 것으로 생각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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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부와 콜라(Simbuwa Khola)에서 바라본 복토(Boktoh, 6143m)

 

랍상(Lapsang Moraine, 4432m)에서 바라본 복토(Boktoh, 6143m)

 

랍상과 람체 트랙에서 바라 본 복토 - Sources from Project Himalaya 

 

The ascent route as seen from Ramje - Sources from Bergdias

 

Sonam Sherpa on the central summit of Boktoh - Sources from Bergdias

   

The summit ridge of Boktoh (West Ridge) - Sources from Bergdias

 

 

 

출처 : 히말라야 트레킹
글쓴이 : 김영한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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