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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후기/2011년

해남 두륜산

by 에코 임노욱 2011. 9. 19.

1. 언제 : 2011. 9.17~18

2. 어디 : 해남 달마산

3. 코스 : 미황사~달마산~금샘~미황사

4. 참석 : 발자국님,삼치구이님,노욱,종신,한맨,미옥,박장주

5. 후기

당령설산 다녀온지가 벌써 한달이 지났다.

결산보고겸 마무리를 하기 위해 해단식 날짜 잡기가 무지힘들다

이러다 금년안에 해결하기 힘들듯하여 일방적으로 날짜를 잡고

장소를 달마산 미황사 막영장에서 만나기로 했는데 참석률이 아조 저조하다.

날짜를 변경할까 하다 당초계획대로 진행하기로 하고 해남으로 내려간다.

 

당초 당령설산 원정대 대원이 19명이었는데, 김홍빈은 초오유등반중,

미래는 중국에 있고, 대구에 한백이와 야크는 사무실때문에 참석할 수 없다고 하고,

산돌이 형님은 참석한다더니 갑자기 일이 생겼다고하고,

병옥이는 어머님 생신이라고하고, 영희는 참석못하다고 하고,

숙영이와 오남이는 제주도 있으니, 참 어렵도다. 그래도 무리해서 진행한다.

 

막영장에 도착해보니 발자국형님과, 삼치구이형님, 박장주씨가 막영장에서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전복과 삼치구이형수님이 준비해준 소고기 샤브샤브로 저녁을 대신하고

비박을 하는데 비때문에 차속을 들랑거리다. 보니 아침이다.

 

밤사이에 박장주씨는 사무실 일때문에 내일 출근해야 된다고 나가니 남은사람이 6명이다.

아침에 일어나 오랜만에 밥을 준비하는데 웬지 준비하는것 자체가 힘들다.

산행은 최대한 짧게 하고 내려와서 완도에가서 점심을 먹기로 한다.

미황사가 너무 변해 알아 볼 수 없을 정도다.

산행길에 만난 집없는 달팽이가 짝짓기를 하고 있다.

이모습은 나역시 처음입니다.

 

처음은 헬리포터에서 두번째는 전망바위에서 쉬었다 잠깐 오르니 달마산 정상이다.

구름때문에 아무것도 보이지 않으니 시원해서 좋기는 한데 별재미가 없다.

오늘도 역시나 젊은이들보다 힘이 좋으신 발자국 형님

 

어머님 때문에 마음고생이 많다. 구름모자님

 

도인이 되어가고 계시는 삼치구이님

 

달마산 정상

 

 

 

언제나 모든일에 열심인 한맨님

 

구름만 없으면 조망 죽이는데 기암절벽을 제대로 볼 수 없어서 아쉽다.

 

 

 

구름때문에 해는 없는데 습한 날씨 때문에 땀이 주륵주륵 흐른다.

바람이 드는곳에서 쉬면서 당령설산 이야기꽃을 피운다.

 

 

 

 

 

이곳에서 내려서면서 카메라가 가방에서 빠져버려

렌즈가 두동강, 카메라는 괜찮은지 모르겠다.

 

이후 완도에서 발자국형님이 사주신 회로 점심을 배불리 먹고

식당으로 발지락이가 보내준 전복까지 먹고 나니 부러운것이 아무것도 없네요

이렇게 해서 공식적인 해단식을 마무리

함께하신 모든분들 고맙습니다.

 

전라북도팀은 다시 전주막거리집에서

4바가지 비우고 집으로 go~

 

렌즈는 서울로 a/s보내고

집에와서 카메라 상태를 확인해 보기 위해 사진을 찍어 보니 찍히네

카메라는 아무런 문제가 없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