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언제 : 2022.5.15
2. 어디 : 만복대
3. 참석 : 임노욱, 구름모자, 미옥, 샘물
4. 후기
12일부터 구례 아지트로 내려가 지난주에 심은 고구마순 재정비 및 구례5일장에 나가 오이 모종이 다 죽어 버려 다시 심고, 다육이 심기 등 여러 가지 일을 해보지만 난 손대는 것보다 가만히 있는 것이 도와주는 거라는 사실을 다시 한번 실감.
샘물님이 내려오고, 종신이와 미옥이가 내려와 산행을 어디로 할지 물으니 취를 따야 된단다. 그래서 선택한 곳, 우리가 매년 들어가는 곳이다.
금년에는 사람이 아무도 안 왔다 갔는지 너무 많아서 필요한 만큼만 따 가지고 나와 미옥이는 만복대를 20년만에 이 길로 올라 본다. 길은 사람이 다니지 않아 거의 묵어 버렸다. 아마 몇 년이 지나면 이길 흔적 찾기도 힘들어질 듯.
예전에 있던 어느 산악인의 추모나무비도 흔적이 없어져 버렸고, 못 보던 철조망도 보여 뭔가 하고 자세하게 보니 식물을 보존하기 위해 만들어 놓은 것 같고
능선에서 만복대 오름길
만복대골과 저 뒤가 노고단과 차일봉
반야봉 방향
철쭉 너머 노고단과 차일봉
반야봉도 멋집니다.
만복대 정상에서 바라본 반야봉과 지리 천왕봉
서북능선을 따라 쭉가면 바래봉이다. 오늘도 철쭉이 피어있을지 모르겠다.
만복대 정상
천왕봉을 땡겨봤네요
흰철쭉이 너무 아름다워서
서북능선 중에 이곳이 꽃 하고 지리 조망이 멋진 곳이죠.
쥐오줌풀
철쭉 너머 반야봉 지리주능선 그리고 천왕봉
이 능선상에 얼레지가 이렇게 많은 줄 오늘 처음으로 알았네요. 철 지난 얼레지
풀솜대
갑자기 비빔국수가 먹고 싶다고 해서 "자연스럽게" "1박 2일"에 나온 산동 산수유국수집에서 비빔국수와 물국수를 시켜 먹었는데 다시 가자고 하면 적극 추천할 정도는 아니었음. 아지트로 돌아와서 다음 주에 제주도 올레길을 걷기 위해 부식을 챙기고 하루 산행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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