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언제 : 2020.6.26
2. 어디 : 모악산
3. 코스 : 모악산 신선길~모악산~상학능선
4. 후기
6월 부서장 없는 날이다. 일어나 보니 비가 조금 내려 집에서 뒹굴고 있는데. 딸랑구 차가 에어컨을 틀면 냄새가 너무 난다고 해 카센터에 들려 엔진오일 오일 필터, 에어컨 필터를 갈아주고 전에 구이 쪽 모악산 한 바퀴를 제대로 돈 것 같지 않아 제대로 돌아보기 위해 집을 나선다.
주차장에 도착 산행 준비를 마치고 산행을 시작, 직진하지 않고 로터리에서 도립미술관 쪽으로 가다 보면 신선길 시작 지점이 나온다. 이 길은 예전에 한 번 내려온 적이 있는 길인데 590고지까지 경사도가 장난이 아니라는 것을 잘 알고 있는 길이다.
속도 조절해 가며 쉬엄쉬엄 오르다 보니 590봉우리 전에 조망터에서 바라본 구이저수지 모습 멋지네요
590봉에 오르니 바로 천일암, 마암 사거리가 나온다. 이곳에서 난 직진
전망대 삼거리에 있는 안내도
이 능선이 신선길인 이유는 신선바위가 있어서 붙여진 이름인가 보다.
두 신선이 구이저수지를 내려다보고 있는 형상을 하고 있는 이 바위는 옛날에 신선들이 내려와 노닐던 곳이라고 한다. 선녀들이 선녀폭포에서 맑은 물에 목욕하고, 신선대에서 신선들과 어울리곤 하였다 하며, 또한 옥황상제의 공주가 내려와 풍류를 즐기고 갔다는 전설이 있다. 이 바위는 맑고 신령한 기운 속에서 깊은 명상을 할 수 있는 장소로 알려져 있다, <안내판 내용>
남봉에서 바라본 모악산 정상
신선바위에서 남봉 오름길 계단이라 조금 힘들지만 그래도 이전보다는 쉽게 올랐다.
모악산 정상 표지석
정상에서 바라본 구이쪽 모습
나리가 피기 시작했네요
중인리 갈림길 4거리에서 한 바퀴를 돌기 위해 상학능선길로 하산
대원사 길하고 만나 샘에서 흘린 땀을 닦고 주차장에 도착해서 오룩스맵을 확인해 보니 총 6.3Km를 3시간30분에 마무리, 이렇게 해서 구이 쪽 한 바퀴 돌기를 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