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언제 : 2019. 3. 2
2. 어디 : 형제봉
3. 참석 : 나 샘물님
4. 후기
14년부터 시작된 병과의 싸움 병원에 다니면 좋아져야 하는 데 변화가 거의 없다, 오늘도 컨디션이 좋지 않아 힘들게 있는데 샘물님이 양약은 해볼만큼 해봤으니 이제 한약으로 돌려보자면서, 구담 김남수 집에 뜸치료를 한번 받아 보자고, 전화로 진료여부를 전화로 확인한후 가기로, 전화를 했더니 전화를 받지 않느다. 인턴멧에 찾아보니 장기 해외 출장으로 뜸집이 당분간 문을 닫았단다.
뜸치료는 포기하고 형제봉이나 오르기로 차를 파킹하고 산행 시작 주차장으로 이용하는 땅은 누가 토지를 새롭게 구매했는지 주차장 주변을 정리하고 있다..
게구리샘
항상 우리가 형제봉을 오르면서 청소를 했는데 오늘은 공공근로 사업으로 샘 주변을 깨끗하게 정리해 주어서 아주 좋다, 요근래 형제봉을 오르면서 개구리 샘물을 바로 먹어보기는 처음인 듯..
넙치재
이곳 오름길은 소나무 숲과 낙엽이 아름다워 올때마다 날 행복하게 해주는 길이다. 몇년전부터 가을에 소나무 잎이 떨어질때 한번 와보자고 수없이 했는데 시기를 맞추기가 쉽지 않아 아직도 한번도 노랗게 물든 소나무낙엽길은 걸어보지 못했다.
넙치재 안내판이 넘어져 있어서 다시 새워놓고 조금있느니 샘물님이 도착한다. 넙치재 넘어 화엄사 쪽으로는 가봐야지 생각만 했지 한번도 넘어가 보지를 못했네요..
넙치재에서 형제봉 정상 오름길 올때 마다 힘든곳이다. 정상에서 바라보는 조망은 오늘도 미세먼지때문에 아주 꽝이다. 형제봉 조망은 화엄사를 바라보는 모습하고 노고단과 차일봉 조망이 있으나 그다지 멋지다고 이야기 하기는 좀 그렇다. 또 봄에 푸른잎이 피어날때 싱그러움이 바라보는 포인트가 멋진곳이죠..
화엄사쪽
노고단 쪽.
힘들게 형제봉에 올라 간식을 먹고 왔던길로 돌아갈 것인지 아님 새로운 길을 찾아 내려갈지 고민하다. 새로운길로 하산하기로..
월령봉쪽으로 가다 만나는 형제봉사지터에서 내려가는 길의 흔적이 보인다. 길은 처음에는 좋은듯하다. 너머진 소나무들 때문에 길이 잘리고 잡목이 많아 내려서는 것은 좋지 않지만 기존의 능선길보다는 즐겁다. 나중에 길을 조금 정비하면 형제봉 한코스로는 아주 멋질 듯, 이계곡은 국립공원 관리지역이 아니고 구례군 산림청 관리지역인지 리본이 많다.
이제 본격적으로 봄이오나보다. 버들강아지 꽃 봉우리가 봄을 알려주네요
이 길로 내려서니 주차장 바로 위 길이다. 임도를 타고 내려오는 길이 좀 길다. 중간에 잘라 먹고 내려서다 바위에서 미끌려서 다리가 부러진줄 알았는데 부러진 것은 아니지만 무척 아프다. 익곳은 누가 농장을 만들어서 나중에 시비가 걸리 수 도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이렇게 산행을 마치고 구례5일장에 들려 점심을 먹기 위해 이곳 저곳 둘러보지만 딱 먹고 싶은 것이 없어서 돼지 국방으로 간단하게 점심을 머고 전주로...
찗지만 처음 내려온 길이라 즐거웠다..
'산행후기 > 2019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산동 산수유 (0) | 2019.03.18 |
---|---|
완주군 경천면 청노루귀 (0) | 2019.03.18 |
컨디션 올리기 오산 (0) | 2019.03.04 |
청노루귀를 찾아 (0) | 2019.03.04 |
뱐신바람꽃을 보러 내변산 (0) | 2019.02.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