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일시 : 2018. 8. 4
2. 어디 : 칠불암
3. 후기
휴가다.
매년 외국 산으로 휴가를 갔는데
금년에는 여러 사정으로 외국에 나가기 힘들어져서
가족들하고 여행을 가자고 했더니
너무 더워서 움직이는 것 자체가 스트레스란다.
그래서 이번 휴가는 구례에서 쉬면서 이곳저곳 산이나 다니면서
책이나 읽을 생각으로
"1. 지적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2, 2. 도가니, 3. 기적을 이룬 나라 기쁨을 잃은 나라" 3권의 책을 구매했다.
휴가 기분이지만 컨디션이 너무 좋지 않아 힘들다.
특히 또다시 눈하고 머리가 아파 약을 먹지만 통증이 심해 완전 짜증이다.
그리고 8일날 아산병원이 예약되어 있어서 멀리 움직이기 힘들어..
오랜만에 삼정마을 쪽을 가볼려구 아지트에서 나섰는데 화계동천에
휴가철이라 사람이 많아 차량 운행이 힘들어
칠불암으로 방향을 틀었다.
칠불암 아짜방이 있는 절인데 아짜방이 무너 저
지금도 공사 중이라 볼 수 없고
외부에서 신도들이 와서 법회중이라 들어가 보지도 못하고
입구에 앉아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쉬었다 나왔다.
이질풀
주차장에 만들어 놓은 연꽃
까실쑥부쟁이
꽃범의꼬리
갑자기 풀치가 먹고 싶어
종신이한테 올 때 풀치 좀 사 오라 했더니
12 마리를 만원을 주고 사 왔다는데
정말 맛있게 먹고
밤에는 한여름밤의 음악회 "긍께 지리산이여"를 보러
나 종신 망가 미옥이랑
화엄사지구 주차장에 들렸는데
사람은 의외로 많은데
공연의 질은 별로 였다.
구례 출신 트롯가수 이정옥
맨발로 여러 곡을 참석자들과
마야가 제일 유명한 연예인이다.
그런데 음향 상태 때문인지
너무 소리만 질러대는 듯해
난 차에서 쉬다 공연이 끝난 후
화엄사를 개방했다기에 들렸다..
아지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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