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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후기/2018년

소전 부채전

by 에코 임노욱 2018. 7. 1.

1. 일시 : 2017.6.20

2. 어디 : 전주한지박물관

잔주페이퍼 전주공장내에

전주한지박물관이 있다.

이곳에서 소전선생이 2개월(6.12~8.19)간 부채 전시회를 한다기에

구례 내려가면서 들렸다.


전주페이퍼 전주공장이 오래된 공장이라 그런지

공장이 꼭 공원 같다는 생각이 들정도로

정원이 아름다웠다.


소전선생은 dp하는날 와보고 처음 와본다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안내자도 소전을 못알아 본다.

박물관에 방문객이 많은지 물었더니

관계자 인지 물어본다.

저분이 소전이라 했더니

다들 놀란다.

평일에는 학생이 많고

주말에는 가족 단위로 오는 사람이 많단다.

하지만 요즈음 시험기간이라 방문하는 학생이 많지 않단다.


요즈음 추세가 큰 미술관이 아니고

특정한 목적

작은 미술관들이 많이 생겨

다양한 그림 전시가 이루어 지고 있다.


아마 삶의 질이 높아 지면 질 수록

이런 문화 시설이 많이 생겨날 거라 생각한다.

 

베너광고 앞에서 한컷


프로필 사진으로 사용하게 한장 잘 찍어 달라는데

난 인물사진 찍는것 하고는 거리가 있나 보다.





부채의 종류도 다양하지만

부채에 이렇게 다양한 민화를 그린다는것 자체가

특히하고 신기할 뿐이다.




<스마트폰으로 찍은 사진>


요즈음 사진을  스마트폰으로 찍다보니

구도나 색감 등 모든것이

큰 카메라 보다 더 좋아 보인다.


전주페이퍼 전주공장내

전주한지박물관 가는 길에 화단에 핀

능소화 정말 아름답네요..




























구중궁궐 (九重宮闕) 의 꽃 능소화의 전설을 아시나요....

먼 옛날 궁녀 '소화' 는 하룻밤 임금과의 인연으로 빈의 자리에 앉게 되었지만

그 후 임금은 '소화' 를 찾지 않았고 그녀는 혹여나 임금님이 오시려나

담장을 서성였고 발자국 소리라도 들을까,

그림자라도 보고 싶어 달밤에 목을 빼고 기다렸지만 세월만 흘러
기다림에 지친 소화는 결국 상사병으로 죽게 되는데......

죽어서라도 임금의 얼굴을 보겠다는 유언으로 담장가에 묻힌다.
그곳에서 싹이 자라기 시작했고 이것이 능소화라고 한다. 




세담




우리가 원추리를 보러 들어가자

바로 폭포수가...



패랭이꽃



범부채꽃





능소화가 핀모습하고 

잔디에 떨어진 모습이

넘 아름다운 조화다.


나오는 길에 담장에 핀

원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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