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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화

콩짜개덩굴

by 에코 임노욱 2018. 2. 14.

콩짜개덩굴은 잎의 모양이 콩을 반쪽으로 쪼갠 모양을 하고 있어서 붙여진 이름이다. 이와 비슷한 종이 콩짜개난인데, 콩짜개덩굴은 꽃을 피우지 않지만 콩짜개난은 6~7월에 연한 노란색 꽃을 피운다.


이름이 소박하지만 거울을 닮았다고 해서 거울초, 동전을 닮았다고 해서 지전초, 바람이 불어도 떨어지지 않는다고 해서 풍부동, 황금으로 만든 갑옷과 같다고 해서 금지갑 등으로도 불리는 등 특이한 이름도 많다.


제주도를 비롯한 남부 지방과 섬 지역 등지에서 자라는 상록성 여러해살이풀로, 특히 난대성 양치류에 속하는 식물이다. 공중습도가 높거나 주변습도가 높은 곳의 바위나 나무에 붙어 자란다. 줄기는 황갈색으로, 뿌리줄기 부분은 둥글고 불규칙하게 가지가 갈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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