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언제 : 2012. 7. 28~8.5
2. 어디 : 중국 공가산군의 나마봉(5588m)
3. 참석 : 10명(노욱,한맨,바람개비,솜리댁,박인호,김현상,이숙희,발자국,삼치구이,미래)
4. 나마봉이란
나마봉은 공가산 주변의 봉우리 중의 하나이다. 공가산 주변 5500m 이상 봉우리 중 비교적 오르기 쉬운 산으로 2001년 독일의 비리포프가 첫 등반에 성공하였다. 날씨가 좋은 날에는 공가산 주봉의 서북면을 선명하게 조망 할 수 있다.
5. 후기
가.시작하며
작년에 당령설산 트레킹을 함깨했던 중국의 이정철씨한테 메일이 한통 날라왔다. 공가산군에 있는 나마봉인데 등반하기도 쉽고, 한국사람은 아직까지 한명도 등반하지 않은 곳인데 올여름 한번 등반해보는 것이 어떻겠냐는 메일이다. 마음은 굴뚝 같지만 일년에 한번씩 원정대를 꾸리는 것은 계획을 수립하는 나부터 부담이 간다. 주위의 여러분들과 상의를 한 결과 한번 추진하잔다.
나. 계획을 수립하면서
중국의 견적서를 기본으로 작년에 함께한 대원들과 그간 나와 함께 원정등반을 했던 분들에게 메세지를 날리고 원정참여여부를 물어본 결과 10명이 넘어 등반계획을 수립하며 대원을 모집한 결과 13명이 넘는다. 그래서 추진하기로 결정
다.추진하면서
그런데 가장 문제는 대원은 해결이 되었으나 중국에 들어가는 비행기표를 구할 수 없다. 금년 여름에는 모든 휴가객들이 중국으로 가는 건지 아니면 사천성이 인기가 있는건지 표를 구하기 너무 힘들고 가격도 많이 올라 예상했던 금액으로는 추진조차 하기 힘들지경, 궁여지책으로 상해로 해서 성도를 돌아가는 비행기표를 구하고서 본격적인 산행준비를 시작한다.
매번 느끼는 거지만 남들이 안해본것을 개척한다는 것은 자료조사부터 무척 힘이 든다. 나마봉 역시 인터넷 검색을 해보지만 내가 만든 기초 자료가 전부다. 당연히 대한민국 사람중에서는 처음이라 자료가 없을 수 밖에, 궁굼한 사항은 중국현지와 연락을 취해 계획수립, 준비를 하지만 매번 먼가가 부족하다.
7월에 예비 모임을 한번 하고 부족한 장비를 이사람 저사람 한테 부탁해서 장비를 구하고 준비를 마무리 하고 드디어 7.28일 원정을 떠나는 날이다. 전북팀 4명은 전주에서, 3명은 익산에서 합류해서 공항으로 가고, 완도팀은 광주에서 바로 공항으로 이동 공항에서 만나기로 약속..
1일 차(2012. 7.28 ) : 인천공항-상해-성도
을 타기 위해 코어 호텔에 가보니 아침 일찍 남원에서 동식이가 와서 기다리고 있고 조금 있으니 군산에서 종신, 시원한 물을 담아서 병옥이가 나와서 환영해준다. 이렇게 고마울 수가, 이것이 바로 정이란 것일 거다.
전주에서 4명, 익산에서 3명이 합류 공항에 도착 먼저 식사를 2팀으로 나누어서 하고 식당에서 나왔더니 완도에서 출발하신 발자국 형님과 승창이 형님도 도착 식사 후 본격적인 출국 준비에 들어간다. 이번에 원정을 위해 준비한 단체 티 멋지나요. 옷은 한맨님이 협찬해 주셨네요
티케팅, 화물 발송 등 모든 수속을 마치고 출발 전에 단체 사진 한 컷. 왼쪽부터 발자국, 박인호, 이승창, 한맨, 김현상, 이숙희, 솜리댁, 바람개비 재미있는 산행을 기대해 봅니다.
공항 내에서는 외국인을 위해 다양한 행사가 진행 중입니다.
우리를 상해까지 태워다줄 동방항공 비행기 여름휴가 동안 성도을 가기 위한 직항로는 전부 매진 돌아가는 표 구하기도 힘들었지만, 경비는 더 지출되고, 시간은 몇 배가 더 들었는지 모르겠다.
상해 공항에서 비행기를 바꾸어 타기 위해 말도 통하지 않는 곳에서 허둥대다 입국심사를 하고 나와서 국내선으로 갈아타야 한다는 사실을 알고 입국심사대를 나오는데 어디에서 머무를 거냐고 물어보는데 대답이 난해하다. 나마봉 베이스캠프!, 에라 모르겠다 청도 호텔.
성도 공항의 폭우로 비행기가 연착되어 3시까지 기다려서 비행기를 타다. 너무 오래 기다리다 보니 간식도 얻어먹고 그런데 우리 입맛하고는 달라서 먹지를 못했음. 또 한참을 기다리는데 사람들이 게이트 입구에 모이길레 무슨 일인가 하고 가서 보았더니 돈을 나누어 주고 있다. 일단은 타고 봐야 한다. 나중에 알아봤더니 2시간 이상 연착되면 보험금에서 200위안씩을 나누어 주어. 이 돈으로 많은 것을 사고 즐겁게 쇼핑도 했네요.
2일 차(2012.7.29) : 성도~신도교 차량으로 이동
중국에 살고 있는 미래도 성도 공항에 우리보다 30분 먼저 도착, 우리는 05:00가 넘어서 청도 공항에 도착 호텔에 가서 샤워만 하고 식사를 하고 이동하기로 한다. 그냥 가지고 했더니 예약해두었고 돈이 다 지급되었으니 호텔에 들렀다 가야 한단다. 호텔에 도착 샤워 후 아침 먹기 전에 한맨님과 호텔 주변 구경을 나선다.
호텔 주위에 있는 식당인데 정원을 아주 멋지게 만들어 놓았네요
성도에 강이 있다는 사실도 처음으로 알았네요..
우리가 잠시 쉰, 볼트 호텔. 잠시 들려 샤워만 하고 나와 아침을 먹은 호텔이다.
얼량산터널 부근의 도로가 지난번 폭우로 도로 상태가 아주 안 좋아. 시간이 지체될까 봐 다른 길, 고속도로를 타고 밑으로 내려가 신도교로 이동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팔고 있는 과일 자두와 복숭아, 배입니다. 배가 제일 맛있었다. 가격은 구분 없이 1kg에 25원
석면 IC로 나와 이곳에서 중식
다시 2차선 도로를 타고 대도하를 끼고 캉딩까지 이동. 캉딩에서 가이드들은 베이스에서 먹을 부식을 준비하고. 우리는 시내 관광, 꼬치구이가 맛있게 보여 10개를 사서 하나씩 나누어 먹어봤는데 특유 향 때문에 맛은 별로
저두어산 고개를 넘어가는데 날씨가 아주 꽝이고 어두워서 아무것도 보지 못했음. 신도교 호텔에 들어가 저녁을 먹고 내일을 기약하며 하루 일정 마무리
3일 차(2012.7.30) : 도교(3,400m)~상목거촌(3,700m)~자매아구(4,550m)상자매촌~공가사(3,850m)
하룻밤을 묵은 신도교 호텔, 장족들의 화장실 문화 좌변기가 아니라 상당히 불편하고 편의시설이 하나도 없는 우리나라 여관보다 못한 호텔들이다.
호텔 앞 도로의 모습 요즈음 자전거 여행하는 사람들이 아주 많습니다. 성도에서 출발해서 라싸까지 자전거를 타고 가는데 한 달 정도 걸린단다. 그런데 몇 년 전만 해도 이 코스를 완주하면 영웅이라 했다는데 지금은 아주 많은 학생이 하더군요.
다시 가면서 망루가 보이는 곳에서 사진을 찍기 위해 하차. 그런데 기사가 잔소리
사덕
이번 여행 중 문명의 혜택을 볼 수 있는 마지막 마을이다. 이곳에서 잠시 쉬면서 시장을 구경해 본다.
돼지고기를 이렇게 팔고 있네요. 아주 맛있게 보이죠
우리는 송이와 돼지고기를 볶아서 점심을 먹기로 하고 송이 가격을 흥정 중이다. 결국 송이 1kg을 45위안을 주고 사고 점심때 맛나게 먹었다. 일부 사람들은 비게 때문에 잘 먹지 못했지만 한맨님과 나는 포식 송이의 향은 우리나라의 것보다 아주 많이 떨어짐
공가산 트레킹을 위해 한국사람들이 왔다 갔나 상목거촌 객잔에 있는 식당 겸 민박집. 이곳에 공가산 트래킹을 위해 한국 사람들이 왔다 갔나 보다.
보다.
장족들 집에 들어가 보면 하나씩 있는 난로 겸, 화덕이다. 이곳에 나무로 불을 지피고 음식을 조리한다.
상목거촌(3,700m)
식사 후 식당 주인과 한 컷, 이곳에서 기존에 이용했던 버스는 버리고 3대의 빵 차로 바꾸어 타고 자매아구로 이동
자매아구오르는 길. 오르는 길 길기도 하지만 경사도도 장난이 아니네요. 해발 3,700m에서 4,550m까지 단숨에 오름길입니다.
16:27분 자매아구(4550m) 도착
앞차가 쉬고 있어 우리 차도 어쩔 수 없이 쉬었는데 차가 오르지 못해 차를 밀어주고 내려서 걸어감
자매아구(4,550m) 이곳이 최고 높은 곳이다. 날씨가 좋으면 공가산이 보인다는데 날씨 탓으로 조망은 꽝입니다.
저 밑이 상자매촌이다. 중국 오지를 다니면서 느끼는 거지만 이런 오지에 이런 길을 만들어 준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아마 소수민족을 위한 배려라는데
급경사를 내려오면서 브레이크 라이닝 타는 냄새가 나니까? 갑자기 물이 흐르는 곳에 쉬더니 브레이크에 물을 뿌려 라이닝을 식히고 있네요.
이곳에 큰 화물차, 버스들은 휴게소에서 쉴 때 우리나라에는 볼 수 없는 차에 물을 넣는다. 이것은 내림 길이 길어서 브레이크에 물을 뿌려주면서 내려오는 장치다
처음으로 설산이 보이기 시작한다.
상자매촌, 이곳까지 차량으로 이동. 여기에서 차를 버리고 우리의 짐은 말에 다시 실어 보내고 우리는 본격적인 트레킹 시작
17:35분 본격적인 트레킹 시작전에 기념촬영
상자매촌 모습
3총 3가구이며, 이곳도 방문객이 많아지면서 가족호텔을 짓고 있더군요
공가사를 향해 트레킹 시작
우리의 짐을 실고 가는 마부블
21살 먹은 세댁
나와 팔씨름을 했는데 내가 졌지요..
20:21 공가사(3850m) 도착
공가사에 도착. 이곳에서 하룻밤을 묵어가기로. 공가사에는 방문객들이 묵어갈 수 있는 숙박 장소를 운영하고 있고 전기도 들어옴 하지만 전등을 끌 수 있는 스위치가 없고 콘센트가 없어 충전은 할 수 없음 숙소 역시 침대만 두 개 있는 아주 허술한 곳입니다.
4일 차(2012.7.31) : 공가사~베이스캠프
공가사에 하룻밤을 편하게 자고 아침 식사 후 베이스까지 가는 본격적인 트레킹 시작. 공가사에서 출발해 한참을 계곡으로 내려왔는데 가이드들은 두리번거리며 계곡을 따라 한참을 오른다. 눈치로 봤을 때 계곡을 건너야 하나 보다. 계곡을 건너야 하는데 빙하가 녹아 계곡물이 불어 건널만한 곳을 찾아보지만 적당한 곳이 없어 별수 없이 도강을 시도. 가이드가 자일을 가지고 먼저 건너가고 중간에 한사람이 줄을 잡고 있는데. 첫 번째 신발을 벗고 계곡을 건너는데 물이 차가워 다들 힘들어합니다. 솜리댁 다리를 보면 얼마나 차가운지 대충 감을 잡을 수 있을 겁니다.
현상이 형님은 찬물에 못들어 간다고 해서 현지인 마부가 업어서 계곡을 건너 주었네요
현지인들도 길을 찾아가기 위해 우리의 리본과 같이 이런 것을 이렇게 깔면서 가네요. 예전에 다니면서 돌로 케롤을 세워 두었는데 시시때때로 지형이 변하기 때문에 매번 이렇게 표시해두나 봅니다.
게곡을 건너고 한참올라 공가사가 산중턱에 보이네요
무슨 꽃인지는 모르지만 꽃을 밟지 않고는 걸을 수 없을 정도입니다.
야생화 천국입니다. 언뜻 보기에는 범꼬리꽃 같은데 우리나라 것과는 매우 다릅니다. 트레킹을 하면서 야생화를 밟지 않고는 앞으로 갈 수 없을 지경입니다.
.
야크 머리를 이렇게 놓아 두었는데
무슨 표시 인지는 잘 모르겠네요
야크 머리를 이렇게 세워 두었는데 무슨 표시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장족들이 사는 지역은 장족 어를 사용하기 때문에 우리와 대화를 하려면 장족 가이드가 삼중 통역을 해주어야 대화할 수 있습니다. 중국어를 할 줄 아는 사람들도 직접 대화는 할 수 없었지만, 지금은 중국어를 학교에서 배우기 때문에 젊은 사람들은 대화할 수 있음
발아래 깔린 야생하를 밟지 않고서는 앞으로 갈 수 없을 지경입니다.
이런 계곡도 여러번 건너고
신발을 3번이나 벗고서 계곡을 건너 베이스캠프로 갑니다.
드디어 베이스캠프가 보이가 시작합니다. 베이스캠프는 마부들이 짐을 가지고 먼저 도착해서 텐트를 쳐놓고 우리를 기다리고 있네요.
후미도 베이스캠프에 도착. 도착해서 짐을 풀기 전에 비가 내리기 시작. 하지만 베이스캠프 사이트는 아주 멋집니다. 천상화원에 옆에 계곡이 흐르고 뒤와 옆에는 설산이 보이고 빙하가 4개나 있는 아주 환상의 장소입니다.
5일 차(2012.8.1) : 베이스캠프(애초에는 c1으로 이동)
어제 베이스캠프에 도착하면서 비가 내리기 시작하더니 밤새 한 번도 쉬지 않고 줄기차게 내리더니 아침이 되었는데도 비가 내립니다.
비 때문에 설산 등반을 무리하게 하기는 부담이 가 10:30까지 날씨를 보고 등반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는데 아침부터 기압이 598~601까지 왔다 갔다 할 뿐 좋아질 기미가 전혀 없네요.
별수 없이 등반을 포기한다고 선언. 그런데 야크가 우리 텐트 주위에 자주 나타나네요. 주민들 말에 의하면 마을에서 방생한 야크라고 하네요.
말은 빗속에서 한가롭게 풀을 뜯어 먹고 있네요. 예비일 하루 없으니 하루 등반을 포기하면 모든 것이 수포가 되어 버렸네요. 아마 높은 산은 우리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산신령의 허락해야 하나 봅니다.
6일 차(2012.8.2) : 베이스캠프~공가사~상자 매춘(애초 c1에서 자고 새벽에 정상 공격)
밤에 일어나 여러 번 밖을 봐도 하늘이 개지 않더니 새벽에 조금 게인 것 같아 카메라를 들고나와 이것저것 담아본다. 어제 날씨가 이랬다면 등반할 수 있었는데 하는 아쉬움을 가지며.
정말 멋진 베이스 캠프사이트입니다. 또한 대단히 큰 산군이 있는 곳입니다. 빙하가 4개나 보이네요.
다들 환성 소리에 텐트에서 나와 주위를 둘러보고 있습니다.
빙하가 4개나 있는 큰 산군입니다.
제가 다녀본 산중에 최고의 베이스 캠프 사이트 입니다.
베이스 캠프 주변에 설산의 봉우리가 여러개 있고,
4개의 빙하가 있으며 야생화 천국입니다.
베이스 캠프
저 빙하 위가 원래 C1이고
이곳에서 4시간 정도 가면 정상인데
이것으로 만족 할 수 밖에
사진을 찍고 났더니 다시 비가...
우리가 산에 오르는 것을 말리네요
일정상 더 머무를 수 없기에
아쉬움을 뒤로 하고 철수 명령...
우리의 마부였던 시어머니와 며느리
비가 더 내리기 전에 짐을 정리하고 하산 전에 기념 촬영. 함께한 사람 대원 10명, 가이드 3명, 마부 5명, 나 홀로 등산객 1명 총 19명이 베이스에서 함께 있었네요
드디어 나마봉 베이스캠프를 뒤로 하고 하산을 시작합니다. 올라올 때는 힘들어서 잘 몰랐는데 이거는 완전히 천상 화원 꽃밭이네요.
.
에델바이스 군락지에 반해
카메라에 열심히 담고 계시는 발자국 형님
어젯밤까지 함께 있었던 중국인. 아침에 일찍 내려간다고 우리보다 한참 전에 출발했는데 우리를 기다리고 있네요. 이유인즉 배낭이 무거워 현지인한테 들어다 달라고 하는 것 같네요. 나중에 보니 돈이 없어서 난리던데 참 무모한 짓을 하는 청년 같아 보입니다.
마부들이 짐을 전부 가지고 내려 옵니다.
다시 마지막 계곡을 건너야 합니다. 이번이 4번째다 보니 이제는 아주 쉽게 건넙니다. 관건은 신발.
한맨님은 빤스만 입고 건넜다는
다시 공가사
이곳에서 점심을 먹고
베이스 캠프는 아직도
구름속입니다.
대문에 우리의 흔적을 남기고 이곳에서 라면으로 점심을 먹고
다시 하산을 시작합니다.
내려오면서 보니 공가사 트레킹을 하는 사람 50명 정도가 올라가고 있더군요. 이분들은 공가사에서 자고 내일 아침 설산에서 떠오르는 일출을 카메라에 담기 위해 간다네요.
.
가이드의 3살 먹은 아들 카메라에 익숙한지 모습을 잡아 주네요. 고놈 참 좀 씻었으면 이쁠 텐데
우리 마부의 3살먹은 아들이라네요
마부들은 아랫마을인 하자매이촌에 산다고 내려가고
.
리는 동네 상점에 들어가 시원한 맥주와 차로 피로를 잠시 달래고
다시 빵 차를 타고 상목거촌으로 돌아왔네요. 이곳은 트레킹족들로 만원입니다. 방이 없어서 거지 같은 곳에서 자라고 하지만 우리는 그렇게 할 수 없다고 방에서 자는데 시설은 아주 꽝
.
이 집에서는 외부 관광객을 위해 동네 젊은 처녀, 총각 다모다. 방문객들과 티베트 전통춤을 함께 추며 좋은 추억을 만들어 주네요, 이렇게 하루가 저물어 갑니다. 한국의 대표는 한맨님입니다.
7일 차(2012.8.3) : 상자매촌~캉딩
새벽부터 이상한 울음소리가 잠을 깨운다. 밖에 나가서 확인해 보니 처음 들어보는 낙타 울음소리다. 조그마한 마을이라 카메라를 들고 나가봤지만 찍을 게 없다. 아침을 먹고 캉딩을 향해 출발.
사덕에 들렸는데
이곳이 송이 집하장인지는 모르지만 손실하는
사람들이 아주 많네요
최상품의 표고라고 자랑하고 있다. 1kg에 60원, 사 가고 싶지만, 포장해주지 않아 변할 것 같아 사는 것을 포기
신도교를 지나 저두어산 고개를 가는 길에
본 풍경.. 정말 멋집니다.
화장실에 가기 위해 잠시 쉬면서 다시 한 컷
.
한폭의 그림입니다.
저두어산 고개에서 전망대 가는 길의 모습
저두어산고개(4298)에서 정상을 가보기로 하고 나선다.
8일 차(2012.8.4) : 캉딩~성도~상해
얼랑산터널. 캉딩을 출발해 작년에 공사 중이던 길이 공사가 마무리되어 시간이 많이 절약되어 얼량산 터널을 빠져나왔다. 휴게소에서 잠깐 쉬기로 한다.
석청이란다. 이것도 한국 사람들이 티베트에서 싹쓸이해 와 먹다 떨어진 사람들이 많다. 꽃의 꿀 중에 독성이 있어서 함부로 먹다 응급실로 실려 가는 사람 많습니다. 함부로 먹지 마시길
전천
현(우리의 군)이라는데 규모가 상당히 큰곳이더군요
이곳에서 점심을 먹으러 식당에 들어갔는데
음식이 너무짜 하나도 먹지 못하고 그냥왔네요
성도공항에서 가이드 짜시와 작별
우리는 수속을 마치고 미래가 간단하게 저녁식사를 사주어서 먹고
한맨님이 정상에서 찍는다고
만들어 온 프랑카드가 아까워서 이곳에 한컷
식사후 미래와도 작별 비행기를 타고
상해공항에 내렸더니 민박집에서 나와 우리를 기다리고 있어
민박집으로 이동 짐을 풀고
한맨님이 사온 다양한 맥주로 하산식을 하고..
8월5일 아침을 한식으로 아주 맛나게 먹고 공항으로 이동
우리는 17:30분 차, 완도팀은 18:30분차
우리가 먼저 출발
9일동안 비록 등반은 비때문에서 성공하지 못했지만
중국의 오지탐험을 멋지게 하고 왔네요..
함께하신 모든님들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더많은 사진을 보고 싶으신 분은
http://blog.daum.net/nwlim 에서 확인하세요
산돌이 형님
원정대를 꾸리면서 이번만 하고 그만두어야지 하고 다짐을 하지만
다음에 다시 꾸리는 속없는 대장 임노욱
가이드 칭와
26살 먹었고 결혼한지 한달되었단다.
가이드 짜시
가이드 3
우리와 함께하면서 무었을 했는지 잘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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