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올레

제주 올레길 7코스 걷기

에코 임노욱 2022. 6. 3. 05:14

1. 언제 : 2022.05.29~30
2. 코스 : 제주올레 여행자센터~월평, 17.6km
3. 참석 : 임노욱, 전종신, 이미옥 이승창
4. 코스설명

제주올레 여행자센터를 출발하여 법환포구를 경유해 월평까지 이어진 해안 올레다. 빼어난 절경으로 아름다운 외돌개와 올레꾼들이 가장 사랑하고 아끼는 자연생태길인 ‘수봉로’를 만날 수 있다. 수봉로는 세 번째 코스 개척 시기였던 때, 올레지기 김수봉 님이 염소가 다니던 길에 직접 삽과 곡괭이만으로 계단과 길을 만들어서 사람이 걸어 다닐 수 있도록 한 길이다. 또한 그동안 너무 험해 갈 수 없었던 '두머니물-서건도' 해안 구간을 제주올레에서 일일이 손으로 돌을 고르는 작업 끝에 새로운 바닷길로 만들어 이어, '일강정 바당 올레'로 명명한 길도 있다.

5. 후기


제주올레길 7코스는 5번이나 걸어서 더 걷고 싶지 않은 곳이지만 이어 걷기라 다시 걷기로.

오늘은 6코스가 너무 빨리 끝나 오전에 돔배낭길 주차장까지 걷고 일기예보에 오후에 비가 온다고 했으니 비가 오면 주차장에서 걷기를 마무리하기로 하고 보슬비가 내리는데 걷기 시작

 

외돌개

 

외돌개 전체가 보이네요

이곳으로 꺾어서 내려가야 되는데 입구를 막고 7명이 간식을 먹고 있어서 리본을 보지 못하고 직진으로 계속 갔더니 길이 없어진다. 종신이가 전화로 돌아 오란다. 돌아와서 보니 표지판이 있는데 사람들 때문에 보지 못하고 직진을 했네요.

 

돔배낭길 주차장까지 가는 길 이제 본격적으로 비가 내리기 시작하네요. 오늘 걷기는 여기에서 마무리하기로

 

 

점심은 벌떡 낙지로 맛있게 먹고 섶섬 지기로 돌아와 차 한잔 마시고, 종신이가 허리 배낭을 가지고 오지 않아 패스포트에 스탬프를 찍지 못했는데 차로 가서 스탬프를 찍고

 

서귀포올레매일시장 관광객이 많네요.

 

서귀포매일올레시장에 들러 저녁에 먹을 은갈치 1kg를 사 와 예월읍에 미옥이 친구집에 가서 갈치조림으로 맛있게 저녁을 먹고 하루 일정 마무리

 

5월 30일
예월읍 미옥 친구 집에서 편하게 자고 중산간 서부도로를 타고 오는 길 안개가 자욱하다. 조심 운전해서 돔배낭길 주차장에 도착 이곳에서 이어서 올레길 걷기를 시작한다. 해안가에 바위길은 오늘도 막혀있어서 들어갈 수 없어서 돌아갑니다.

 

범섬이 아주 멋지게 보이네요.

 

지금까지 달려있는 귤이 궁금했는데 하귤이라 하네요. 무인판매 중 한 개에 천 원 사 먹을까 하다. 잔돈이 없어서 그냥 패스 나중에 사 먹어 보기로.

 

속골, 사시사철 물이 솟아 바다까지 흐르는 하천이다.

story 우체통

 

백년초꽃 처음으로 보았네요.

 

수모루소공원 야자수가 많아서 이국적인 모습입니다

 

수봉로 올레꾼이 가장 사랑하는 길

 

 

해안가가 아름답네요.

 

망다리, 이곳에서 달을 바라보는 모습이 일품이라 망 달(월)이란다.

 

법환포구

웃물, 용천수는 제주마을 형성의 역사와 문화가 흐르는 소중한 역사랍니다.

동가름물/서가름물

 

잠녀상하고 친구 한번 해 봤네요.

 

법환 잠녀 우체통

 

마티스키친, 난 마스터치킨 인줄알고 치킨집에서 커피를 판다고 했더니 키친이라네. 집중력 부족으로 정말 이상한 행동, 언행 조심한다고 하지만 맨날 실수 투성이입니다.

 

최영장군승전비, 1374년 고려 공민왕때 묵호의 난을 평정하기 위해 최영장군을 삼도도통사로 삼아 토벌을 담당케 하여 마지막 격전을 벌였던 곳이다.

 

 

야자수 나무에 글을 새겨 놓아 자세하게 보고 왔네요, 저분이 심심하다고 앉아서 놀다가 가라고 날 유혹한다.

 

범섬은 2개의 섬으로 되어있네요.

 

 

서건도 바다 갈라짐 현상을 볼 수 있는 곳

 

7코스 중간지점 스탬프 찍는 곳

 

농부가 관리기를 이용해 밭을 갈고 있네요

 

리조트 앞인데 철쭉이 아름다워서

 

강정마을 대모를 위한 베이스캠프인가 보다. 난 별 관심이 없어서 바로 패스,

해군기지

 

군함이 보이네요. 국방대학교 교육 중에 군함을 몇 번 타봤는데 

 

크루즈선착장 조금 지나 점심을 먹기 위해 식당으로 들어가 종신이를 기다려도 안 온다. 다름분들 말로는 자기들 뒤를 바로 따라왔다는데. 전화도 받지 않아 종신이를 찾으러 올레길을 따라간다. 올레길을 걸어서 오는 사람한테 물으니 나보다 10분 정도 앞서 가고 있단다. 만나기 위해 두명만 점심을 먹고 내 배낭을 가지고 오라 하고 난 종신이와 만나기 위해 속보로 걸어간다. 

 

도로 작업 중이라 올레길을 우회시켰다. 우회길을 따라 한참 가다 생각하니 다리도 아픈 사람이 먼길로 돌아가지 않았을 거라는 생각에 뒤돌아 나와 원래의 길을 따라 걷다. 종신이와 통화 우회도로를 걷고 있다기에 월평포구에서 만나기로.

 

월평포구, 종신이와 만나기로 한 곳인데 너무 빨리 도착해서 전화로 7코스 끝나는 곳에서 만나기로 수정

 

수원에서 온 젊은 찬구와 우회시킨 길을 무시하고 원래의 길을 함께 걸었네요.

 

7코스 종점, 8코스 시작 지점에서 승창이 형님이 가지고 온 배낭에서 패스포트를 꺼내 스탬프를 찍는다.

 

식당을 찾아 마을로 내려와 식당에 들어가려는데 점심장사가 끝났다고 문이 닫고 어디를 가야 된단다. 슈퍼에서 컵라면 계란을 사서 점심으로 먹고 7코스 걷기를 마침, 잃어버린 종신이를 찾기 걷기가 되고 말았네요.

 

이산가족 상봉으로 다시 만난 사람들